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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전복죽 끓이려는데...밥상은 우째 차리나요..

왕초보 조회수 : 731
작성일 : 2008-05-14 16:59:26
신랑이 전복을 손바닥 반만한거 두마리를 얻어왔네요.
왕초보인지라 기본기를 다질겸 첨으로 전복죽을 끓여보려합니다.

사실 처녀적 잘 먹어보지도 않아서
남들 다 맛있는는 전복죽...정작 이 요리사는 참맛도 모르는데 깝깝합니다.^^

근데  하나부터 열가지 다 궁금한거 투성이네요..

일단 찹쌀이 필요한거 같아서 사다놨고 자스민님 레시피를 보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
마른찹쌀 한컵을 불리는 중인데 전복이 손바닥 반만한 거 두 마리면 둘다 넣어야 하나요?
저보기에 한마리넣으면 적은거 같고, 두마리 넣자니 쌀이 저거밖에 안되고....
화끈하게 다 넣어버릴까요??

질문 둘.
찹쌀 한컵 불리고...물 다섯컵넣고 끓이면 몇인분이나 나올까요??
두식구인데 많이 남으면 우짤까요....

질문 셋.
생각해보니
죽끓일 생각에 반찬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죽만 두그릇 뜰수도 없고..
상은 어떻게 차려야 할까요...
그냥 밑반찬,김치만 내도 될까요..
너무 허접한가요? 된장찌개라도 끓여야 하나....

귀한 전복 다 망쳤다고 남편이 쫒아낼까봐 걱정입니다..도와주세요.
IP : 58.102.xxx.1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4 5:01 PM (121.131.xxx.136)

    두마리 다 넣으세요..
    두식구 두번정도 ? 잘먹으면 한번에 다먹을수도^^ 쌀이 한컵이니까요..
    남으면 글라스락같은데 넣어 냉장고에 넣으심되죠...
    김치랑 젓갈 이 죽에 어울릴거같은데요, 찌개는 없어도..

  • 2. 왕초보
    '08.5.14 5:04 PM (58.102.xxx.127)

    고맙습니다.^^
    전 이런 질문 친정엄마한테 하기가 더 어렵더라구요.,

  • 3. ....
    '08.5.14 5:05 PM (59.11.xxx.134)

    손바닥 반만한 전복 두마리다하면 찹쌀 한컵은 찹쌀이 좀 적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요.
    그리고 전복죽 끓이면 반찬은 김치에 밑반찬 한두가지면 될것 같아요.
    된장찌개까지 끓일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 4. ,,
    '08.5.14 5:07 PM (218.150.xxx.248)

    쌀 한컵이면 전복은 한마리면 충분하고도 남죠
    반찬 필요없어요 전복죽 과 김치만 있어도 되요

  • 5. 왕초보
    '08.5.14 5:08 PM (58.102.xxx.127)

    그럴까요??
    팔랑귀왕초보가 방금 쌀 반컵을 더 부어버렸습니다..
    저게 빨리 불어야 할텐데...

  • 6. 전복죽은
    '08.5.14 5:13 PM (121.147.xxx.151)

    전복이 많이 들어갈 수록 맛있어요.
    저같으면 두마리 다넣겠네요...
    사실 한 마리만 넣으면 전복이 어딨는지 지도와 현미경 같고 찾아야합니다 ㅋ~
    몇 인분인가? 제 뱃속 사정으로 답을 주자면
    두식구 먹고 남는 거 내일 아침에 남편 먹여보내면 딱 일꺼 같은데...
    혹시 남았는데 더 이상 전복 꼴보기 싫으면 냉동시켰다 먹어도 되구요.


    죽엔 물김치가 어울리지만 없으면 김치와 김 정도... 밑반찬이면 되지요.
    죽에 된장찌게는 어울리지않구요...

    그리고 전복이 귀하기로 세상에 고르고 고른 제 짝만하겠습니까?
    걱정놓으시고 맛있게 만드세요.
    이런 며느리 얻고 싶은 미래 시엄니

  • 7. ..
    '08.5.14 5:20 PM (203.229.xxx.253)

    전복 한상자 선물받아 난생처음 전복죽해먹는다고 2인분 끓였는데..
    전복 많이 넣으면 맛있겠지 싶어 5마리 넣었더니....
    전복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싶더라고요.
    2인이면 3마리정도면 딱맞아요. 손바닥만한걸로요...
    2마리 다 넣으세요.

  • 8. 왕초보
    '08.5.14 5:22 PM (58.102.xxx.127)

    신랑은 6시 20분에 오니까..
    아직 긴장감이 감도는 스텐바이시간입니다.
    맨날 4시 반부터 긴장하지요..딱히 요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요.

    결국 한컵반으로 끓여야겠네요. 반컵더 불리고 있긴한데...
    생각해보니 쌀두컵으로 두끼는 먹는데요....

    내공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다들 맛난 저녁 드세요!!

  • 9. ...
    '08.5.14 5:30 PM (218.237.xxx.79)

    만년초보님 전복죽 레시피 한번 보세요.
    전복죽 자주 끓인다셨거든요.
    김치만 있어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10. 찹쌀~
    '08.5.14 7:16 PM (125.134.xxx.10)

    아니죠~~~
    쌀이죠~~~
    찹쌀로 끓이면 전복풀~~~ 되요. (^^ ;:)

  • 11. 냉동...
    '08.5.14 7:18 PM (125.134.xxx.10)

    하면 전복이 질겨져요.
    불린쌀이랑 전복이랑 참기름에 달달~~볶아서
    반은 덜어내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서 내일 아침에 물 넣고 죽을 끓이세요.
    나머지 지금 만들어서 먹구요.

    죽을 쑤어서 남겨두어....
    다시 먹을 때 물을 넣거나해서 데워 먹으면 풀 같은 죽이 됩니다.

  • 12. 왕초보 후기
    '08.5.15 9:53 AM (58.102.xxx.127)

    찹쌀한컵반넣고 전복두마리넣고 만년초보1님과 자스민님 글보면서 죽끓였어요.
    세그릇정도 나오네요^^
    전복살 은 나중에 넣었더니 너무 쫄깃하고 맛나네요.

    신랑도 맛나다고...제주도서 먹은 맛의 85%라고 합디다.(쳇 짠돌이...)
    전 마늘 조금 넣었는데 거기선 깨랑 다진 야채도 좀 넣나봐요.

    오늘아침에 냉장고 에 둔 죽 열어보니 전복 풀이라기보단 약간 떡이 되었네요^^
    데우면 풀어질거 같은데
    담엔 찹쌀 맵쌀 섞어볼까봐요.
    찹쌀죽이라 어젠 느낌이 좋았거든용.

    오늘저녁 회식이라니까
    낼아침에 마저 주어야겠어요.^^

    참...저녁운동후에 잠자리들때 배고프다던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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