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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관련 하나만 더 여쭤봅니다.
다녀온 이야기를 들어 알아보려니 더 힘드네요.
'암'으로 보이는 혹의 크기가 1cm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어느 단계인지,
...
참 여쭤보면서도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의사선생님한테 자세히 물어보 시원찮을 것들을,
의사선생님들은 바쁘시니 제대로 못 물어보고,
또 여기다 여쭤보려고 하니,
제가 아는 게 없어서 뭘 여쭤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병원가서 물어보세요'하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병원 가서도 여쭤보려고 하고,
인터넷으로도 많이 찾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여기가 제일 답을 빨리 해주셔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도움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 ...
'08.5.14 5:16 PM (152.99.xxx.133)1센티고 하나밖에 없고 다른곳에 전이 없으면 초기입니다.
우리언니는 11센티 였는데도 아산병원에서 절제받고 지금 10년 지났습니다.
싱글이고 다른간조직이 건강하면(간경화아닌) 생존율이 상당히 높을것 같습니다.
그정도 크기이면 절제없이 다른 요법으로도 가능할듯하네요.2. 손지연
'08.5.14 5:18 PM (122.32.xxx.170)암이라는게요 크기보다도 암이 어떤형태로 자라고 있나가 중요해요.그것의 여부에 따라 전이 가능성을 따져 기수를 나누기도 해서요..
저도 위암 초기에요 그키는 1.8센치인데 1기진행형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간암으로 7년 투병하셨어요.
제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혹 궁금하신것 있으면 쪽지주세요...3. .
'08.5.14 6:02 PM (219.254.xxx.85)1센티면 1기중 초기라 생각되긴하는데요. 단순 혈관종아닐까요?
4. .
'08.5.14 6:04 PM (219.254.xxx.85)밑에 글을 이제 봤네요.. 넘 마음이 이쁘시네요. 어머님이 괜찮으시길 바래요.
5. 제발!
'08.5.14 7:42 PM (59.10.xxx.150)답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손지연님... 쪽지를 드리고 싶은데, 이곳에서는 쪽지가 안되네요.
대구에서 씨티를 찍으셨는데, 서울에서 다른 검사가 많을까요?
그리고 그냥 알아본 병원에, 알아본 의사선생님 진료 예약하면 되는걸까요?
저, 너무 어리버리하죠.
이제껏 운좋게, 이런 큰 일을 안 겪어 봐서 더 모르는 것 같습니다....6. 간은
'08.5.14 9:40 PM (211.202.xxx.52)아산병원이 잘 본다고들 하죠. 절제술 하실거면 이영주 선생님 추천해요. 노련하십니다.
7. .....
'08.5.14 11:46 PM (125.186.xxx.51)간 상태에 따라 틀립니다..간이 건강한데 종양만 있으면 수술로 절제하면 되지만 간경변이 있는경우 상태에 따라 틀려져요..간에 절대 무리가 가는 음식은 안되고요,어떠한 한약도 드시면 안되요..
8. 간암
'08.5.15 9:35 AM (125.241.xxx.98)친정아버지가 7년전에 초기에 발견
3번의 수술--주사기로하는--서울대
병원마다 수술법이 다르더군요
절대 고기 드시지 말고요
유기농음식거리, 흰생선, 단백질은 콩으로 보충
면역력을 높이는 홍삼을 비롯한 아가리쿠스제품을 드셨고요
한약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섣불리 하고 싶지는 않고요
일단 음식을 조심하세요
병원에서는 고기 먹으라 하거든요
그런데 암 세포가 빨간고기의 철분은 먹고 자라나네요..9. 파이팅!
'08.5.15 11:12 AM (124.53.xxx.112)병원 옮기실 생각 있으면 얼른 서두르세요.
어느 병원으로 가실지 몰라도 유명하다는 병원은 대기 시간이
한두 달은 기본이더군요.
그동안 검사 기록 가지고 가면 되는데
우리는 대기시간 없이 바로 움직였더니
중복검사는 없었는데
(의사 말이 최근에 한 검사라 다시 검사할 필요 없다더군요)
이쪽 병원에서 준 자료에 대한 추가 요구가 좀 있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암싸사라는 카페 있습니다.
그곳에 올라왔던 질문 하나하나 검색해보시면 많은 도움 될 겁니다.10. 제발!
'08.5.15 11:21 AM (59.10.xxx.150)지나치지 않고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명한 병원은... 정말 대기시간이 기네요.
가장 빠른 예약날짜가 6월 23일이랍니다....
암싸라는 카페에도 가봐야겠어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