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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없는게 나은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나.

우울증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08-05-14 16:28:53
아이가 둘입니다.
초1과 6살. 둘다 남자아이라서 참 쉽지 않습니다.
큰애때 직장을 그만두어서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고...
산후조리도 저혼자 할 만큼 주위에 사람도 없습니다.
차라리 없는게 나은 시모께서는 이중인격자에 주기적으로 저희가정을 쥐고 흔드십니다.
그러지 않게 하고싶지만, 남편과 시어머니가 찰싹 붙어있어서 뗄래야 뗄수가 없네요.
이걸 깨닫는데 10년이 걸렸으니 나는 병신중에도 상병신입니다.
애들 느려 터져 죽겠습니다.
큰애 아직 한글 잘 모릅니다.
초1이지만, 지친구들중에 번드르르 한 애 있지만 비교하지 않으려고 애써됴
우리애는 너무 뒤집니다.
학교갔다 1시에 마치고 와서 지금까지 밖에서 놀고있습니다.
멱살이라도 잡고 질질 끌고와야하나요?
들어와서 숙제 하고 나가라고 여러번 말해도 그뿐.
잘하면 작은 선물을 주고, 잘못하면 혜택을 뺏아도
그저 밖에서 풀가지고 놀고, 지 친구들 학원 왔다갔다할때
잠깐씩 걔들이랑 노는것이 삶의 낙인놈입니다.

둘째도 별로 나을것 없습니다.
어리지만 어린대로 지친구들이랑 비교해도 빠지고
뺀질뺀질 말도 안듣고
지형아 하는대로 똑같이 합니다.

두놈이 제일 잘하는건 서로 싸우는 일.
부부싸움하는거 본적도 없는 애들이
왜이렇게 싸워대는지...
큰놈이 작은놈을 밟아놓습니다.
애들 잘키워보겠다고 읽은 육아서적만 100권쯤 될것같은데...
애들 책 좋아하게 만들면 부모가 공부하면 된다고 해서
아이들 보는 앞에서는 컴도 테레비젼도 부부싸움도 절대 안하고
내가 다 참고 살았는데....
그래도 우리아이들은 서로 너무나 심하게 싸웁니다.


남편이라는 인간은
일찍나갔다 늦게 들어오고
집에오면 일을 거들면 죽는줄 압니다.
교화시키려고 10년을 노력해도
시아버지가 한 그대로 하고있습니다.
아니 점점 더합니다.

열심히열심히 노력하며 살아도
끝도보이지 않고
아이들도 남편도 자꾸 미워집니다.

가끔 애 하나있는집이 부럽더니
이젠 결혼자체에 회의가 듭니다.
내가 왜 결혼을 해서 이 모든것을 참고 살고있나...

정말 그만살고싶은 날 입니다.
우울해서 주저리주저리 써 보네요.
IP : 124.53.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08.5.14 4:42 PM (125.182.xxx.160)

    힘드신가봐요
    남자 형제들 있는 집은 아무래도 싸움이 많지 않나요?
    저희 집 형제가 많아서 그런지 장난으로 시작해서 싸우고,잘놀다가도 싸우고
    이래저래 싸움 많이 했어요
    거기다 여자는 저 혼자라 전 혼자서 남자형제들 대적해가면서 싸웠네요
    헌데 사춘기 지나고 나서는 싸움 없어졌어요
    형제간에 서로 잘해주고 정도 많구요

    저도 집안일이며 육아에 털끝만큼 관심도 없고 도움도 안주는 남편 보면서 열받고 산답니다.
    연애결혼이라 제 무덤(?) 제가 팠으니 누굴 원망할까 싶어서요

  • 2. 지나다가
    '08.5.14 4:44 PM (125.177.xxx.31)

    우선 엄마가 열심히 즐겁게 사셔야 아이들도 변해요
    엄마가 죽고싶고 힘들어하면 아이들도 느낍니다

    밝은 모습 보여주시고 부지런하게 뭐라도 배우고 집도 치우고 음식도 하고 ..
    책도 같이 읽고 하세요

    공부란게 하란다고 하는게 아니더군요 조금씩 바꿔가세요 한글 모른다니 재미있는 책부터 같이 읽고요 학습지 라도 하나 시작해서 받아쓰기도 하고요

    다른아이들도 하루아침에 된거 아니에요
    나서 부터 매일 책읽어주고 영어 들려주고 데리고 다니며 보여주고 놀아주고.. 반듯하고 공부 잘하는 아니보며 엄마부터 다르더군요

    저도 부족한게 많아 더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사람이 바뀐다는게 쉽지 않긴해요
    일부러가 아니라 즐거워서 할수 있어야 해요

    하루라도 빨리 시작 안하심 더 고생해요

  • 3. 에효
    '08.5.14 4:44 PM (116.37.xxx.107)

    많이 힘드시죠?

    저희 친정엄마가 저 어렸을 적에 맨날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어이구, 내가 김씨 집안에 시집와서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네, 김가네 핒줄을 받아서 자식들이 하나같이 저 모양이네, 피는 못 속인다더니 망할 놈의 김가네 인간들,,, 뭐 이런 말들이었어요.
    항상 누군가를 원망하고 있었던 엄마 모습이 너무나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힘들더라도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보세요.
    밖에서 풀가지고 노는 자식을 보며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다고 생각을 고쳐보세요.
    그리고 이제 많이 놀았으니 엄마랑 재미있게 숙제하자라고 먼저 부드럽게 대해주는 엄마가 되시구요. 남편이랑 자식 원망하기전에 우러나오는 미소로 가족을 대해보시구요.
    쉽지는 않지요. 저도 항상 그러지는 못하는 걸요.
    기운내시고 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서 가족에게 마니 마니 나눠 주세요.

  • 4. 위로
    '08.5.14 4:51 PM (121.135.xxx.18)

    다들 힘들어하시네요.....
    저도 늦게 애를 낳았는데, 정말 유별나게 애 키운다고 진 빼다가
    아이 17개월 때 너무 숨이차고 무기력해서 '이러다가 죽겠구나'했는데
    불안장애라는 병을 앓았더군요.

    저는 하나 키우면서(남편도 잘 도와줬고, 잘해줬죠) 그랬는데
    정말 둘 셋 키우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병원치료 6개월 받고 직장생활하는 게 좋겠다고 의사가 그래서
    다시 회사에 복귀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애보면 맘 아푸지만
    저는 일하는 게 더 좋아요

    애가 짠해도 다시 육아하고 애랑 씨름하고 무엇인가 허전함에
    쫒겨서 살고 남편만 기다리고 그러던 저를 생각하면
    다시 마음 추스리고 일하게 됩니다

    그래도 전 아이 하나 더 낳고 싶어요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요

    힘드시죠? 애들 너무 맘 쓰지 마시고
    스트레스 풀 만한 거리를 찾으세요
    아주 사소한 거라두요

    힘내세요

  • 5. 위로
    '08.5.14 4:52 PM (121.135.xxx.18)

    참 열심히 하시는데.....아이들 다 그렇잖아요. 엄마가 키운대로 잘 커줄 거니까
    너무 힘들어마세요. 남편분이 조금만 잘해줘도 위로가 될텐데요...
    포기할 건 포기하시고, 혼자 행복할 수 있는 거 찾아보세요

  • 6. 힘내세요
    '08.5.14 4:54 PM (211.214.xxx.254)

    토닥토닥...

    아이들 키우는게 맘처럼 쉽지 않죠..
    엄마는 성인이라 자신도 모르게 성인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기 쉬워요..

    사실 저도 그래요..
    조그만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바라는 저를 보고
    놀랠 정도니까요..

    정말 댓글다신 모든 분 말씀처럼 아이 키우는데 많은 정성과 이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반성하며 다시 노력하려 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7. 마음아파요.
    '08.5.14 4:57 PM (210.96.xxx.75)

    님 글 보니 제 맘이 다 짠하네요... 님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 남편이 조금 도와주면 며칠 여행이라도 다녀오시구요 안되면 아이들 학교,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낸 시간에 맘껏 여유즐기세요. 그리고 마음 서서히 잡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아이들 잘 보듬어 주시길 바래요. 그 아들들 조금만 지나면 품 속 떠나서 그때의 엄마 원망할지 몰라요.

  • 8.
    '08.5.14 5:48 PM (61.101.xxx.197)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원글님이 나홀로 육아로 많이 지치신거 같습니다. 본인의 사소한 행복을 먼저 찾으세요. 아이의 행복도 절로 찾아옵니다. 아이들에게도 100점 짜리 엄마보단 70,80점 정도로만 하세요. 조금 그렇게 놓고나면 거짓말처럼 여유로워지더라구요.. 덧글 중에서 "너만 애 키우냐?"라는 말이 없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전 종종 그 소리를 듣거든요. 그래서 참 외롭고 슬펐거든요.

  • 9. 위에님..
    '08.5.14 6:43 PM (122.100.xxx.19)

    어떤 언어가 거치단 말인가요?
    전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속상한 마음을 적는건데 저정도면 아주 양호하구만요.

    글쓴님...
    거의 모든 엄마들이 그런 위기(?)가 한번씩 온답니다.
    그게 자주오냐,얼마나 긴가의 문제이지.
    다시 마음 다잡으시고 일어나세요.
    그리고 큰아드님은 지금부터 습관잡는다 생각하시고
    하교하면 어떤거부터 할껀지 계획을 짜셔서 (노는 시간도 넣어서)
    꾸준히 진행해보세요.분명 달라질거예요.
    안되면 약간 강제성도 띄어야해요.
    며칠해보다가 역시 안돼~그럼서 포기하지마시구요.
    우리 아들도(초2) 잘안되던거 제가 속썩어가며 참기도하고 얼르기도하고
    별의별 방법 다써가며 이제 겨우 인간 만들어놨습니다.
    남자애들은 에너지가 발산 안되면 궁뎅이를 붙이고 있지를 못하더군요.
    그점을 감안하시어 노는 시간도 적당히 주고 엄마 생각대로 우선 계획표를 짜세요.
    힘내세요.안되는게 어디 있어요!!!

  • 10. 육아책을
    '08.5.14 7:55 PM (211.192.xxx.23)

    백권 읽어도 실전에선 별 도움이 안됩니다,
    초1 남자애가 숙제 하란다고 네,하고 하면 얘는 전국 1%입니다 ㅎㅎ
    끼고 앉아 감시하면서 마무리까지 챙겨야 끝나는거구요,다른 애들 학원 다닐때 학원 안 보내시면서 노는 꼴이 보기 싫다시면 그 시간에 내보내질 말고 끼고 앉아 가르치셔야죠,애들 방치하시면서 저절로 다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시는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남자애 키우느라 매일 속이 썩어 문드러집니다만 현실을 직시하세요,,,원글님 육아책 읽는 시간에 큰애 한글을 봐주시는게 우선입니다,,,잘하는 애는 거저 되는게 아니거든요 ㅠㅠㅠ

  • 11. 얼마전의
    '08.5.14 9:29 PM (218.153.xxx.138)

    저를 보는 것 같아 지나칠 수가 없네요
    너무 지치셨어요 너무 힘든 상황 억지로 참고 끌고 가느라 우울증 온것 같아요 에효,,, 안되셨어요 저도 지나고 보니 완벽하게 하고자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한것 같더라구요 육아책 볼 시간에 차라리 쉬세요 저 또한 육아책 한 100권은 읽었죠 그 때문에 더 책임감과 완벽주의에 사로잡혔던 것 같아요 육아책 보다는 엄마의 휴식과 안정이 훨씬 중요하구요 내가 여유있어야 아이들도 여유롭게 대하고 아이또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엄마와의 관계가 풀리더라구요
    내자식한테 막말 하게 되고 학대하고 또 후회하고 악순환의 세월, 휴, 우울증약 먹고 나니 내가 아이에게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보이면서 그런 상황에서 좀씩 나아졌구요
    이젠 내가 마음을 다스리면서 좋아졌습니다 무조건 내몸과 마음이 힘들지 않게 상황을 개선하셔요 힘내세요

  • 12. 그리고
    '08.5.14 9:44 PM (218.153.xxx.138)

    아이에게 일부러 안 좋은 모습 안 보이려 노력하셔도 아이들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 있는지 겉으로만 멀쩡한지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알더라구요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고 해야할까.. 엄마가 충족되지 않은 상태면 아이도 불안을 느끼는것 같아요 그럴때 불안의 표출이 산만한 행동으로 나오는것일수도 있구요 동생을 괴롭힐수도 있구요 아이도 나름대로 표출시켜야 해소가 되겠죠.. 공부보다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수 있도록 해 주셔야할것 같은데요 마음이 안정되면 공부자세도 따라주지 않을까요
    아이가 미우면서도 안쓰럽고 그러시겠죠? 부디 엄마가 먼저 편안함을 찾으세요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너무 완벽하려고 마세요 제발..

  • 13. 힘내시길
    '08.5.15 3:58 PM (116.123.xxx.25)

    제가 볼때도 엄마가 힘드신것 같아요^^
    왜 아이들 모습보면 가정생활, 부부생활 알수 있다잖아요^^
    제가 어린이집에 보냈을때 귀신같이 원장이 잡아내더라구요..
    그러면서 항상 하는 말 젤 중요한것은 부부사랑이다...부부사랑이 아이 사랑으로 이어지고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지고,,,^^크게 싸운적은 없으시지만 냉랭한 기운은 느껴지겠지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그 기류를 느끼고 그런분위기(정서적으로 불안한 분위기)에서는 지적인 욕구보다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힘내세요^^
    저도 얼마 살지 않았지만 시엄니란 사람들은 포기하고 체념하고 사는게 젤 속편해요,,
    --------------------------------------
    다들 힘들게 살고 있어요..
    결혼생활 힘들죠..
    저도 매일 매일을 도닦는 기분으로 살고 있슴다...

  • 14. 아들둘맘
    '08.5.15 4:29 PM (189.152.xxx.247)

    남편과 시모에게서 받은 스트레스가 자식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겉으로 싸우지는 않지만 남편이 소중하게 느껴지다거나 기대하는 맘이 없기때문에요,..
    아닌가요?
    시모에게도 맘속으로는 매일같이 불같이 화를 내고 있지 않나요?

    아이들의 문제는 남편,시모에게 쌓인 불만이 반사된 것 아닐까요?

    제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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