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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려니...
작년 첫아이를 갖고 넘 조아 어쩔줄을 몰랐는데 6주 조금 넘어 계류유산이 되었어요
얼마나 마니 울었는지(신랑도 저고)...
그후 7개월만에 임신이 되었지만 전과 똑같이 6주 좀 넘어 계류유산이 되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연이어 두번씩 계류유산이 흔치않은데 하시며
병원치료후 몸조리잘하고 혹시 모르니 다음 임신하기전 저희부부 혈액 검사를 하자고 권하시더라구요
그후 아이갖기에 조타는 한약을 먹기시작하고 병원도 열시미 다니고...
저희 신랑.. 제가 아이가지려는게 안쓰럽게보였는지
우리 넘 애쓰지말고 삼신할머니가 주시면 받고 아니면 둘이 잼나게 살자하는데...
물론 그맘이 저를 생각해서 하는말인줄알지만 저희 신랑 아이를 무척 조아하거든요
저도 엄청조아하구요...
요즘 맘이 넘 우울하답니다
나름 날짜 맞춰 시도도 해보는데 잘안되네요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주위에선 맘 편하게 먹고 기다려보자는데 솔직히 저는 편할수가 없네여
저희 시댁 2남2녀중 신랑이 장남이거든요
시부모님도 없으면 너희끼리 잼나게 살라하시지만 속 마음은 안그러실거아니에요
비가 오니 오늘따라 더 우울해서 두서없이 써봅니다...
1. ...
'08.5.13 11:15 AM (222.121.xxx.36)힘내세요~~
아기는 분명이 올겁니다2. ,,
'08.5.13 11:18 AM (121.131.xxx.136)저희 언니..
7년만에 아기 가졌답니다..
절대로 희망을 잃지 마세요..3. ..
'08.5.13 11:25 AM (59.12.xxx.2)운동열심히하시고 희망을 갖으세요 ^^
4. 위로
'08.5.13 11:57 AM (222.106.xxx.207)해드릴께요..
토닥토닥-
비도 오고 날이 흐리니 많이 가라앉죠? ^^
기운 내세요.
두번이나 아픈 경험이 있으니 맘 다잡으시고,
다시 아이가 찾아오면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맘 먹고
열심히 운동하시고 좋은거 챙겨 드시며 몸을 만드세요..
예쁜 아이가 어서 빨리 찾아들길 기원합니다..
힘 내세요..5. 혼수..
'08.5.13 12:05 PM (122.203.xxx.194)우리 아가씨 마흔넷에 시집가며 혼수(?)로 아기 가지고 갔지요.
뭐, 요즘은 아기도 혼수라고.......
아빠하고 꼭 닮은 아들 낳아서 키우는데, 얼마나 똘똘한지...
말도 너무 빨랐고,눈치도 빠르고 정말 똘똘해요.
단,하나.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고집불통 이라는 것...
시어머니가 걱정하셔요. 자기 딸 힘들까봐서.........6. 걱정마세요
'08.5.13 12:07 PM (58.121.xxx.228)몸을 좀 따뜻하게 해주세요...
음식이나 운동 족욕 등...
님 몸을 건강하게 만드시면 예쁘고 건강한 아가 나으실거에요..
대추차 좋던데요...7. 마음
'08.5.13 12:11 PM (210.123.xxx.159)편히가지시는게 제일이에요 스트레스 받으시면 더 안좋다는거 아시지요?천연 찜질팩 만드셔서 배따뜻하게 해주시고 쑥차도 드시고 항상 발 따뜻하게 해주세요 수면양말 신으시고 오전에도 양말 꼭신으시구요 복분자 설탕에 재어놓은것도 좋다구하니 드셔보세요 ^^
8. 우울..
'08.5.13 12:18 PM (220.65.xxx.1)저...감동했어요...사실 글은처음 올려보는거에요..이케 많은 관심과 댓글 넘 감사드립니다
님들 말처럼 운동열시미하고 조은거 마니 먹고 스트레스 받지않도록할께요...감사합니다
마흔넷에 아이갖고 결혼하신 시누분 솔직히 부럽네요..저 마흔셋이거든요...
님들...감사합니다9. ...
'08.5.13 12:40 PM (61.73.xxx.231)힘내세요,
저희 아이 친구 어머니도 마흔셋에 낳았답니다.
초산이었고요, 아이도 건강하고 똘똘해요.
어머니도 건강하시고요.
마음 편하게 갖으시고
꼭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라요.10. 희망
'08.5.13 12:53 PM (121.135.xxx.18)저도 두번 연달아 계류유산하고, 한 1년뒤에 아이 가졌어요, 지금 너무 건강하게 잘 자라고있습니다. 저도 세번째 임신 때는 베이비아스피린을 주더라고요. 담담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담해보세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스타일이시면 그럴수 있고요. 암튼 아이는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는 오더라구요.
11. 재봉맘
'08.5.13 1:12 PM (152.99.xxx.133)스트레스가 제일 무서워요.
저도 6년간 갖은 고생에도 안오던 아기가. 맘을 편히먹고 포기하고 나니 오더이다.
아예 잊고 사는것도 한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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