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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 좀 나서 보세요

아휴정말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08-05-13 11:05:53
이명박이 당선되는데에 큰 힘이 되었던 기독교인들 중

분명히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분들 좀 나서주시면 안될까요?

아니면 같은 기독교인들에게 이 정권의 문제점을 좀 전해주시던가요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종교얘기는 민감한 건줄은 알지만..

자신의 지지기반에서 쓴소리 나오면

혹시라도 귀 좀 기울여 줄까 해서요

정말 이명박이 진실한 신자라고 생각들 하시는건 아니겠죠?




가스며 전기며 죄다 민영화 되면

서민들 정말 죽으란겁니까?
IP : 211.40.xxx.1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8.5.13 11:08 AM (218.55.xxx.215)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왜들 그리 모른 척 하십니까?

  • 2. 안티mb
    '08.5.13 11:20 AM (219.248.xxx.87)

    저요. 기독교입니다만
    왜 우리가 그 사람 지지기반 이라고 생각 하세요?

    저, 우리 신랑,친정엄마, 친정동생부부 전부 그 사람 안뽑았습니다.
    친정아빠는 원래가 그런쪽 부류 시기 때문에 아빠의 의지로 뽑으셨지만 물론 기독교인이라서 장로님이라서 그 사람 뽑지는 않으셨구요.

    우리 교회 큰 교회 아니라서 인원 몇명 안됩니다만 그중 그 사람 뽑았다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무슨 기독교인들이 그 사람의 커다란 지지기반이다? 이런 생각은 오류에요.
    제 주변에 우리 교회 아닌 다른 교회 다니는 지인들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딱 1명 빼고는 다 그 사람 안뽑았구요.
    모여서 맨날 그 사람 뽑으면 안된다 이런 이야기만 했었습니다.

    무조건 교회 다닌다고 아닌 사람 뽑을 만큼 바보들 아니거든요.
    뭐 그 사람 다닌다는 교회 신도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대통령 된다고 모든 교회가 확 달라지게 좋아질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대통령 된다고 국교가 기독교가 될것도 아니구요. (물론 바라는 바도 아니지만)
    우리들도 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인데 설마 그럴리가 있겠어요?

  • 3. 아휴정말
    '08.5.13 11:22 AM (211.40.xxx.103)

    안티mb님께서는 안뽑으셨겠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으셔도 그게 사실입니다
    교인들을 단체로 면박주고싶은 마음 없습니다
    제 글을 긍정적으로 봐주세요
    제 친정엄마, 아주 큰교회 다니시는데
    대선때,,,대놓고 우리 00교회는 다 2번이야~ 이러신걸요

  • 4. 정말
    '08.5.13 11:25 AM (218.55.xxx.215)

    안티mb님 글 읽고 보니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사실 82에 들어오실 정도면 현실을 직시하시는 분들일테니....문제는 암것도 모른채
    잘못된 부분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무조건적으로 신봉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단 사실입니다.

  • 5. ..
    '08.5.13 11:26 AM (221.163.xxx.144)

    제 남편이 결혼 전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사람이라 친한 친구들이 모두 기독교 신자에요.
    우리만 빼고 다른 친구들은 부부가 모두 같은 교회 사람들이구요.
    작년 대선 전에 모임에서 전 그 친구들 모두 같은 목소리로 이명박 찬양하는걸 들으면서
    완전 기겁한적이 있었어요.
    소망교회던가 거기 다니는 사람들도 아닌데,
    배웠다하는 사람까지 대운하 공약을 놓고 정말 기가막힌 아이디어 아니냐며 칭찬하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한참 이야기 들어보니 그 정책에 지지하는게 아니라 기독교 장로라는 것을 보고
    지지하는 사람들이였습니다.
    요즘 바빠서 그 친구들 만날일이 없는데, 만나면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요.

  • 6. ..
    '08.5.13 11:41 AM (219.248.xxx.251)

    안티mb 님 큰 교회 아니라서 그럴 거예요.
    어느 정도 규모되는 교회는 대부분 대놓고 지지 부탁했던 걸로 알아요.
    그들도 나름 기득권인 걸요.

    저도 그들 얘기 들어보고 싶어요.
    아직도 그 마음에 변함없는지...
    여태 저 똘추 개새를 지지하는지....

  • 7. 안티mb님.
    '08.5.13 11:44 AM (210.221.xxx.16)

    속 상하시겠지만
    노무현이 싫어서 이명박 찍은 무지한 국민이 많듯이
    기독교인이어서 이명박 찍은 답답한 국민도 부지기 수입니다.
    님 같은 의식 가지신 분
    얼마 안될걸요?
    주위에서 이명박 지지하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대통령 된거 보십시오.
    그리고......
    어느 목사 라인이 국회의원 출마한단다..하는 이야기도 들은 듯 싶습니다.
    하긴
    우리 모두의 책임이죠
    이명박 찍으라고 난리던 주위 분 요즘 완전 초 죽음입니다.

  • 8. 정말요
    '08.5.13 11:44 AM (125.246.xxx.130)

    복장터져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저..
    10년동안 모임 같이 하면서 한달에 한번씩 얼굴 맞대는 사람들 있는데
    지난 대선즈음부터 그 모임 나가기가 거북스러워졌습니다.
    그중에 유독 열렬한 기독교인이 어찌나 거품물고 이명박을 거들고 나서는지
    여기 82에는 양심적인 기독교인도 많더만
    세상에서 보는 기독교인들은 왜 다들 그 모양이랍니까.
    제발 젊은 사람이 신문도 보고 인터넷도 보고 하라고 했다가 (저보다 한살 아랩니다)
    결국 감정만 상하고 왔습니다.
    숭례문 불탄 다음날 만났을때 결국 이정권(노무현)이 국보1호 말아먹고 끝낸다고 개거품물면서 그러게 개방할때부터 불안했다고 그러더니 이시장이 개방한걸로 알려지자 개방한게 뭐가 잘못이냐고 왜 이명박탓이냐고 나서더니 그 다음달엔 영어 몰입교육으로 그 다음달엔 대운하로 이번달엔 참 나가서 구구히 맞서기도 머리 아프네요.

    이명박을 하나님삼아 믿는거 아닌가 싶어져됴.
    양심적이고 세상의 눈도 밝은 기독교인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진정으로..

  • 9. 정말
    '08.5.13 11:56 AM (211.187.xxx.135)

    답답해서 한마디 씁니다.

    저도 독실한 기독교신자인데... 왜 기독교인들을 싸잡아서 그리 얘기하는거죠?
    교회 다니면서 이명박 안찍은사람, 교회 안다니면서 이명박 찍은 사람도 많은데
    왜 교인+명빠의 조합만을 부각하고 나서시는지...

    저도, 제 남편도 이명박 절대 안찍었어요. 제가 아는 제대로된 기독교인들도 많습니다.
    이명박이 교계의 서포트를 받았다고 교인들이 나서야 한다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놓은 한국인들 다 나서야 하는거네요~? -.-

  • 10.
    '08.5.13 11:57 AM (125.186.xxx.132)

    경상도사람들이 좀 나서봤으면 좋겠는데요? 이명박 반대하는 댓글에 어찌그리 전라도 소리는 많이도 보이던지요. 불쌍한사람들... 앞장서서 종노릇을 하고있다니.. 차라리 걔네들이 알바라면 낫겠어요. 직업도 멀쩡한 의사,건축사,서울대대학원생들이...전라도 폭설 타르소식에 명박이안뽑아서 천벌 받은거라는둥 하는 덧글볼때마다 와..정말 무섭더군요. 저 이번 선거때문에, 경상도 말투쓰는 택시기사만 만나도, 정말 짜증이 밀려옵니다..

  • 11. 원글
    '08.5.13 11:58 AM (211.40.xxx.103)

    정말님,
    제 글의 첫줄을 보아주세요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 12. 그리고
    '08.5.13 12:00 PM (125.186.xxx.132)

    누군가가 나서야한다면, 기독교, 강남,경상도... 이쪽이 나서는게 맞죠. 나는 안뽑았느니 하시는분들보고 하는소리겠어요 저분이?? 정말 지들만 당하게 해야 나설려나..

  • 13. ^^
    '08.5.13 12:09 PM (220.116.xxx.221)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두 지금 우리가 닥쳐있는 이 상황 잘 몰라요...교인이 150명정도되는 작은 교회이고 목사님께서 딱히 이 상황에 대해 말씀하시는 거 아니라 제가 얘기하면 딴라라얘기듣듯이 하십니다..답답합니다...아마도 원글님도 그런 상황이 답답해서 이지 무조건 기독교인 싸잡아서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보입니다..제발 글쓴이의 맘을 좀 잘 들여다보고 답글좀 달았으면 좋겠어요..우리끼리 말싸움 할 힘 없잖아요~~

  • 14. 글게요.
    '08.5.13 12:22 PM (125.178.xxx.31)

    천주교는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현실을 바로 잡는 발언을 하던데

    개신교는...
    ???

  • 15. 정말
    '08.5.13 12:26 PM (211.187.xxx.135)

    솔직히 지금 상황이 기독교인인 저로서도 너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글 찬찬히 읽어보니.... 싸잡아서 얘기하는것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기독교인들 좀 나서 보세요 /아휴정말 " 요런 제목으로 글 쓰시는건 좀...그렇네요.

    윗분이 비유하셨듯 늘 한나라당에 몰표를 주는 경상도분들한테 책임을 전가하듯 "경상도분들 좀 나서보세요" 한다면 이명박 안찍은 경상도 분들 정말 기분나빠하시겠죠? 마찬가지라 봅니다.

  • 16. 원글
    '08.5.13 12:27 PM (211.40.xxx.103)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17. ...
    '08.5.13 12:54 PM (211.245.xxx.134)

    도덕성 결여돼서 안된다는 제게 하나님 믿는 사람이라 괜찮을거라던 제 친구
    지금도 믿고 있는지 엊그제 전화해서 딴 얘기만 하던데요

    저도 하나님 믿습니다. 사람나름이예요 믿으려면 제대로 믿어야죠

  • 18. ..
    '08.5.13 1:02 PM (219.255.xxx.59)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그리고 안찍은 기독교인들도 많겠지만.
    이메가가 우리 편이다 하고 공공연하게 기독교가 떠드는 상황에서
    침묵하는것도 그것에 동의한다는 뜻으로밖에 안보입니다

  • 19. ...
    '08.5.13 1:19 PM (152.99.xxx.133)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기독교는 참. 이미지가 그렇습니다.
    옳은 일에는 나서지 않고 이익이 되는 일에 나서며 배타적이고 오만하죠.
    이것이 다수 국민이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아닌분들도 있다구요? 물론 그렇죠. 하지만 말했듯이 비기독교인이 바라보는건 그렇지 않답니다.
    좀더. 기독교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제주변에도 열렬히 이명박을 욕하는 기독교인도 있고. 좋은일에 숨어 앞장서는 기독교인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독교는 배타적인 종교의 특성상 비기독교인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익이 되는일에. 혹은 정치적인 것에 목소리를 높이고 . 이런것이 더욱 기독교를 궁지에 몰수 있습니다.
    천주교가 왜 국민들에게 더 호감을 주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일 정도의 시국에서는 교회에서도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20. ...
    '08.5.13 1:41 PM (211.192.xxx.35)

    음...정확히 말하자면 '기독교인'이 아니라 '개신교인'이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기독교는..천주교도 포함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성당도 사실은 넓은 의미에서는 교회이기도 하구요

    그러니까..단어의 선택이 뭐 그리 중요해서 꼬투리냐..이기도 하시겠지만..

    제가 알기로는...'개신교인'이라고 해야 맞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아..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죄송합니다

  • 21. .
    '08.5.13 2:16 PM (122.32.xxx.149)

    문제는 안티 mb님 같은 분은 소수고, 목소리가 없다는 점이죠.
    대형 교회의 목사들은 노골적으로 mb지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설교에서도 그런 내용들을 떠들구요.
    2mb는 명색이 장로니 개신교 지도자들이 뭐라고 하면 그래도 최소한 듣는 척이라도 하지 않을까... 라는
    뭐 그런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보기도 하네요.
    그런 측면에서 대형 교회 목사들의 모습은 실망스럽기만 하구요.

  • 22. 같은
    '08.5.13 3:58 PM (221.153.xxx.215)

    개신교라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감정만 상하지 절대로 바뀌지 않아요. 그저 무력감만 느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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