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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질문.
점심을 챙겨줘야 하나요?
예전에 오시던 분은 점심은 알아서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새로오신분이 자기는 12시되면 밥먹어야한다나...--;;;
내밥도 해먹기 귀찮아서 안해먹고 사는구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도시락 싸와서 먹으라고 할까요?
차라리 20분쯤 일찍 마치게 하고 점심은 알아서 하시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시간제로 일하고 돈이 싼것도 아닌데
점심까지 신경쓰려면
차라리 도우미 안쓰는게 속 편할것 같은데...
원래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요...^^
1. 반나절
'08.5.10 10:23 PM (210.123.xxx.142)은 식사 안 챙겨드리는 것으로 알아요. 일찍 마쳐드릴 필요도 없구요. 그냥 사람이나 업체를 바꾸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며칠 전에 도우미분 불렀는데 아침에 10분 늦으셨다며 한 시 넘어서까지 쓸고닦고 하다가 가셨어요. 식사 얘기는 일언반구 없으셨구요.2. --
'08.5.10 10:25 PM (125.60.xxx.143)제 생각에도 바꾸심이..
3. ..
'08.5.10 10:26 PM (218.36.xxx.49)도우미분한테 맞는 12시에 밥먹는 집으로 옮기시라하세요. 반나절 근무는 어디든지 식사하는곳은 첨듣네요.
4. 허
'08.5.10 10:29 PM (122.254.xxx.123)한시간 일찍와서 12시에 가라고 하세요.
5. ,,
'08.5.10 10:42 PM (121.135.xxx.218)반나절은 통상적으로 식사 안해요.
저도 예전에 오시던 도우미 아주머니가 점심 먹게 매번 밑반찬이랑 밥을 달라고 하셔서
남편핑계대고 좋게 거절했던 적이 있어요.6. 가사도우미 교육
'08.5.10 10:45 PM (59.150.xxx.103)제가 이번에 가사도우미 교육을 받았어요. 하루 3시간씩 3일간..
여성회관에서 무료로 교육이 있다길래 신청했었어요.
가사도우미를 해본 경험도 없고 불러본 경험도 없어요.
제가 살림에 게을러진것 같아 가사도우미 교육받고 가사도우미의 마음가짐으로
살림하려고 교육을 받았지요 ^^
기본적인 예절과 마음가짐,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살림 상식등 많이 배웠지요.
초보도 있고 도우미 하던 분들도 있었는데 4시간 일하면서 식사를 한다는 건
상상불가네요. 요즘은 이런 교육을 이수한 도우미들도 있고 또 인기가 있다던데
한 번 알아보세요. ywca에서도 교육받은 가사도우미들이 활동한다더군요.
회관에서 일해보라고 연락오면 일해볼까 생각중인데 떨려요 ^^
예전에 자게에 올라온 글중에 소나타 타고 와서 일도 깔끔하게 잘하고
영어도 잘하던 그 지적인 가사도우미 아주머니......혹시 저도? ^^7. 그래도
'08.5.10 11:02 PM (218.146.xxx.51)내집에 와서 일해주고 가시는 분인데 찬은 없어도 간단하게 드시고 가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12시 1시이후에 식사안하고 가면 가면서 넘 배고프잖아요..
제경험으로는요 11쯤 간단하게 우유나 차에 빵 고구마같은거로 요기를 하던가..
좀 익숙해지면 밥먹는거.. 그냥 국에 김치.. 김 젓갈같은 밑반찬 계란이라도 하나 부쳐서 드시고 가라고합니다
그럼 일부탁드릴때도 좀 편하게 시킬수있구요
먹는거나 작은거에 인색하면 사람두기 힘들어요8. 점심
'08.5.10 11:27 PM (116.37.xxx.93)요구하시는 분들 보면 오후에도 다른집 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예전 저희 언니네 도우미분도 오후에 곧바로 다른집 일하러 가야 되기 때문에
점심은 꼭 먹어야 된다고 당당히 요구 하셔서 첨엔 좋은맘으로 그러시라 했는데
날이 갈수록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구요
장을 안봐서 찬이 전혀 없는날도 있는데 그럴땐 오히려 눈치 보이고
밥 먹고 치우기까지 30분정도 걸리는데 그시간을 더 일해주시는것도 아니고
은근히 스트레스 받다 나중에 결국 다른분으로 바꿨네요..
먹는거나 작은거에 인색한거와는 다른 문제라 생각됩니다9. ..
'08.5.10 11:34 PM (59.29.xxx.37)저도 오전에 반나절만 도우미가 오는데
한번도 밥 먹어야한다는 경우 없었어요
중간에 커피는 꼭 드셔야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피곤하시니 그런거 같구요
그때 간식으로 빵이나 떡 과일등을 드려요
이 정도는 우러나서 하는거구요
밥 차려드리는건 반찬 신경 쓰이고
간단히 꺼내 드시라 해도 일이 바쁘다고
다음집 가는 길에 빵 사먹으면 된다 하시네요10. 저도
'08.5.10 11:37 PM (210.123.xxx.142)먹는 것에 인색한 것과는 문제가 다른 것 같아요.
정말 나도 내 밥 먹기 싫어서 도우미 불러 도움받는 건데, 그분들 식사까지 신경써야 한다면 사람 부르는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반나절 도우미는 3만5천원, 한나절 도우미는 5만원인 거잖아요. 반나절 도우미는 시간은 반밖에 안되지만 급여는 반보다 훨씬 많아요. 이미 식대가 포함되어 있는 거죠.
그리고 만약 식사를 드리더라도 1시에 일 끝난 후에 드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시간은 시간대로 줄고, 식사는 식사대로 챙겨드려야 하면 그게 뭔가요.11. 미서
'08.5.10 11:38 PM (210.205.xxx.134)저두 가끔 오전만 쓰는데여,,한번도 식사하시겠다는 분 없었어요..
예전에 종일 쓸때는 같이 식사하셨느데..할일도 없고, 점심 부담스러워서 이제 종일 안쓰네요..
다른 분 말씀처럼 8:30-12:30으로 시간조정하시는것도 괜찮으실거예요..
전 가능한분은 이시간에 오시라 해요12. 바꾸세요
'08.5.11 2:26 AM (118.32.xxx.30)4시간 일하면서 밥차리고 먹고 치우고.. 1시간은 잡아먹겠네요..
반나절은 식사안하십니다..
중간에 간단히 커피나.. 여름엔 아이스크림정도?? 그것도 안하시는 분도 많아요..13. 생각같아선
'08.5.11 11:20 AM (219.254.xxx.40)12시에 점심드시고-당연 도시락싸오시라고...
식사시간만큼 일하시라고 하세요.
다들 그렇게한다고..
그분,,알면서 그러는거 맞는데요.
식사도 중요하지만 일하는 시간 분명히 알면서 점심을 따진다는거?좀그러네요.
혹시나 아침을 거르고 오시는지는 모르지만..
1시이후에 식사가능한데도 굳이 일하는 시간을 빼가며 드신다는건..그러네요.
솔직히...일 다하시고..짬을 내서 얼른 드시는것과는 좀 다른듯.
12시에 드실려면 8시에 와주세요~가 답인듯.
그래도 막무가내이라면..그시간분은 빼세요.
그분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는게 맞는듯,인정과 인색과는 다른듯,14. 저도우미
'08.5.11 2:46 PM (211.244.xxx.76)해봤는데여~~ 반나절은 밥 안줍니다. 너무 기가차네요. 교육을 안받고 그냥하는분 인가봐요.
교육내용에는 온종일 할때만 식사제공 됩니다. 반나절하고 다른집에서 또할때는
1시에끝나면 걸어가면서먹어요. 간단한 주먹밥해서 들고 다니구요...
바꾸세요.~15. 원글이
'08.5.12 1:23 PM (211.229.xxx.67)네 ..답변들 감사합니다.
16. 천상화
'08.5.13 5:25 PM (222.111.xxx.190)점심까지 신경 안쓰셔도 될듯합니다.
그분은 하루에 두집 가시는것 같아요....
육체적으로 가사노동을 하기 때문에
간단한 음료나 과일만 드려도 감사하게 생각하는분 많습니다.
집안일에서 벗어나고자 도움을 받는건데
또 다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건 잘못된것 같아요
보통 전일(하루8시간)로 일하는 경우는
반찬까지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든 반찬으로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하지만
4시간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그분이 밥먹는것을 원하시면 다른분으로 한번 알아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