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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몇학년이 되면 엄마가 일할만 할까요?

예비 초등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8-05-07 13:03:50
물론 정답은 없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저보다 나이 많고 경험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
내년에 초등입학하는 아이랑 그 밑에 연년생 동생 두 형제를
둔 엄마입니다
결혼,임신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두었구요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엄두가 나질 않네요
이웃집 엄마는 저희 아이들이랑 똑같은 나이의
두 자매를 두었는데 그 엄마는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그냥 애들끼리 두고 밤늦게까지 학원에 강의하러 나가더라구요
그집은 아빠도 늦게 와서 애들끼리 있는데 잘 지낸다고 하던데
저희는 남자애들이라 아무래도 여자아이들보다는 늦되고
걱정도 많이 되서요
전 초등 3학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초등은 졸업시켜야 할까요?
전업하시다가 일하시는 저보다 선배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IP : 125.141.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5.7 1:31 PM (222.98.xxx.175)

    애들이 크면 집에 두고 나가기 수월하겠지요. 그런데 애들이 크면 그렇게 부모 없는 집이 아지트가 되어서 음란 사이트 열어보고 무리지어서 다니는건 어떠십니까?
    아는 분 아이가 초등 고학년에 그렇게 되어서 결국 대안학교로 보냈습니다.
    정답이 없지요. 애들 문제는...

  • 2. ...
    '08.5.7 1:53 PM (211.245.xxx.134)

    엄마가 집에 있다고 아이들이 다 잘 크지는 않습니다.
    전업인 엄마인데도 무지하게 속썩이는 (가출도하고) 여자애들도 주변에서 봅니다.

    일을 하셔야 한다면 중학교 가거나 초등 고학년 정도 돼서 학교 갔다와서 간식먹고
    학원이나 공부방으로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서
    집에 아이들끼리 있는 시간을 되도록이면 줄이시면 좋아요

    그리고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일찍 철들고 잘크는 아이들도 많이 있어요
    우리 모두의 삶에 정답이란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저렇게 해도 사람들 마다 다 겪는건 다르니까요

  • 3. ...
    '08.5.7 2:27 PM (116.120.xxx.130)

    엄마가 늦어도 6시정도까지 온다면 한 3학년부턴 어렵지만 생각해볼만 하죠
    아무리 애들이 커도 엄마가 애보다 너무 늦게돌아오면 애들이 힘들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도처에 유혹이 너무나 많아요

  • 4. 정답알고계시듯
    '08.5.7 3:30 PM (211.199.xxx.127)

    답이 없어요.
    전 남매둘이(오빠.딸) 워낙에 기특하여 유치원때부터 일했는데..애들은 잘커도
    지나고 생각하니 어린것들 떼어놨다(유치원종일반)싶은맘에 그저 미안한 맘 뿐이고,
    초등학교때는 간식도 못챙겨주고 늘 과자와 빵이 애들 간식이었고..
    그래도 중학교가서 늘 1등해오니 고맙기도하면서
    학교 갔다와서 바로 학원가는애 밥 못챙겨줘서 미안하고..
    그래서 전 올해까지만 하고 이제 직장 생활그만하려구요.
    남들은 애 크면 나가는데..
    전 너무 일찍 나온터라...
    애들따라 다르겠지요? 윗님들처럼 엄마가 집에 있어도 어긋나는 애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애도 있으니까요.
    님의 경제적사정을 알지 못하나
    애들이 자립심있는 아이들이라면 오히려 서로 도와서 엄마께 도움이 될수도 있을꺼구
    다른상황이라면 오히려 세자녀 챙기시는것이 도움일수도 있어요.
    그런다음 중고생때는 교육비도 많이들고 애들도 늦게오니 그때도 되구요.
    아이들과도 의논해보세요(어리다고 무시하면 안돼요)..
    전 아직도 늘 의견 물어요.서로가 정말 벅찰땐 얘기하자합니다.
    신중히 결정해보세요.

  • 5. 신중하게
    '08.5.8 2:34 AM (221.150.xxx.73)

    신중하게 고려하시길 바래요
    저도 3학년 4학년 이 적기라 생각하고
    아들 연년생 이거든요
    직업을 가졌었는데
    사실은 그때가 가장 중요한 학습시기 더라구요
    특히 남자아이들 경우는 엄마손이 더필요한 시기이고
    학습적인것, 친구관계, 학교생활
    요즘 아이들 사춘기도 빨라져서 그 시기의 엄마의 부재는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어릴때 부터 훈련이 되거나 아니면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잡아주고난
    중학교 입학 후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아이들 마다 다르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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