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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를 그래도 이렇게 몰아부치는 건 아니라고 봐요 2
솔직히 저도 약간 정신이 갈팡질팡합니다.
솔직히 말해 대선 , 총선 결과 보면서 우리 국민은 좀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겠지 하며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된통 당해봐라. 그런 심정 있었던 거 사실입니다.
아니 딱보면 이명박이 어떤 인물인줄 몰라서 그런 사람 대통령 찍어 놓았느냐. 아니 어떻게 한나라당을 다수의 정당으로 만들수 있냐. 도대체가 그 정당이 추구하는 정강이나 정책들을 쭉 훑어보면 우리나라 5년간 어떻게 나아갈지 짐작이 안되느냐.
참여정부가 비록 몇몇 실정은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참여정부의 큰 방향틀은 역사를 발전시켜 나아가는 길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의 극악무도한 횡포. 그에 놀아나 같이 덩달아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무지한 국민들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역사를 한 발짝 더디는데 엄청난 시련이 따르지만 그 역사를 뒤로 돌리는건 아주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아주 똑똑히 확인했구요.
그러나 그럼에도 저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고 있기에 -누구처럼 경제 성장만이 발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통령 탄핵까지 오가는 발언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되면 울 나라 넘 혼란에 빠져들지 않을까 뒷일이 넘 걱정되서요.
정말 너무 정안가는 정부이지만 그래도 출범 초기의 정부가 벌써 레임덕에 시달려서야 되겠습니다. 아직 앞날이 창창한데.
쓰고보니 제가 이명박 정부를 다 걱정하다니. . . 참 아이러니하네요.
1. 지나가다
'08.5.7 2:11 AM (58.124.xxx.83)정말 앞날이 창창하다고 보시는지...
2. 뇌가
'08.5.7 2:11 AM (116.43.xxx.6)2마이크로 바이트밖에 안되요..
탄핵시키지 않으면 까먹고 또 까먹고..
5년내내 주기적으로 뻘짓거리 할테고..
5년이 지나도 아직 지가 대통령인줄 착각하고 다닐겁니다..
전 행시 패스한 똑똑한 인간들이 어떻게 저런 대통령 명령대로 샤샤삭
움직여주는지 그것또한 의문입니다..3.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
'08.5.7 2:12 AM (211.178.xxx.171)히히. 쓰고보니 그러네요.
글 수정 앞날이 창창한데-> 앞날이 구만리인데로.4. 흠
'08.5.7 2:18 AM (125.142.xxx.106)당장이라도 레임덕에 걸려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지금 하는 대로 놔두면 5년 후에 복구가 가능하리라 보시나요?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방어를 할 권리와 책임이 있는 게 아닐까요?
5. jk
'08.5.7 3:04 AM (58.79.xxx.67)저 역시도 비슷하게 생각해효~
이명박 정부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제가 자주하는 말중의 하나가 선택이라는 단어입니다. 선택과 그에 따르는 책임입니다.
선택이라는 단어는 아주 좋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그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명박을 안뽑았다고 하시겠지만요. 이명박을 안뽑아도 이명박이 될거라는걸 알고 있었던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그걸 막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 새끼나 아니면 그 새끼가 속한 한나라당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뻔뻔스런 당인지 그걸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투표하거나 혹은 기권한 그리고 그런 것들을 막지못한 책임이라는게 있는 것이지요.
이미 투표는 다 끝났고 선택할수 있는 순간은 지났습니다.
그러니 이제 남은것은 그런 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것만이 남은 것이겠지요.
아직 새로운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명박하고 한나라당이 얌전히 있는 이유는요 국회임기가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회임기가 시작하면 더 설칠겁니다. 왜냐면 그네들은 정부 여당에 국회 과반수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누이 말하지만 5년뒤에 복구 안됩니다.
5년뒤에도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이 나올 것이거든요 ^^6. 걱정마세요
'08.5.7 5:00 AM (67.85.xxx.211)탄핵 당하지도 않을 것이고....
2mb 찍은 이들이 서명하고 집회에 나갔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찍은 이들이 과연 언제고 정신을 차리기나 할려는지...??
설사 탄핵해서 물러난대도 사회혼란 오지 않습니다....
(4.19를 위시하여....IMF 까지, 국민들, 그동안 연습 많이 했습니다;;)
이게 레임덕이 된다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진모씨 말대로, 2mb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제일 잘하는 것이니까
투표결과에 대한 국민으로서의 책임은,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일 입니다.;;;7. ........
'08.5.7 5:43 AM (125.186.xxx.132)음,탄핵 신중해야하지만...03씨가 탄했됐었더라면, 우리가 IMF로인해, 고생안해도됐을지모릅니다.
8. 그 반대
'08.5.7 6:08 AM (211.44.xxx.179)저는 반대라고 봐요.
현 정부가 추구하는 모든 정책들이 아무런 저항없이 모두 다 시행된다고 해봐요.
그거야말로 국가의 종말 아닌가요?
아무런 탈출구도 없게 되는 상황만은 막아야 해요.9. 반대님의
'08.5.7 7:04 AM (124.50.xxx.177)댓글을 보면 정말 무서운 악몽인데..
어쩜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조금은 합니다.
이유는..
국민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인지라~10. 2MB는
'08.5.7 7:28 AM (219.252.xxx.232)시대에 뒤떨어진 일종의 또라이기질이 있어요
택도 없는 박정희,정주영 흉내를 내는것 같아요.
그사람들 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인간이ㅋㅋ
타임머신 타고 다시 되돌아 가주었으면 좋겠네요11. 몰아부치는거아님
'08.5.7 8:26 AM (58.121.xxx.199)말그대로..
국민을 사지로 몰아부치는건 이명박정권이고..
그나마도 아무런 저항없이 잡아잡수세요 하고 가만있는건 자살골이죠.
당선을 막지 못한 책임의식이 그나마 있으니 이렇게라도 저항하는겁니다.그마져 없었다면 있는 재산 없는재산 다 팔아 이민가고 말았겠지요12. 노무현도아님
'08.5.7 8:50 AM (218.158.xxx.44)이명박도 대통령감이 못되지만
노무현도 아닙니다..노무현이 뭘잘했다는건지 원.
노무현시절 그사람한테 질리고 질려서 이명박찍은 사람 많다는 얘기도 있어요
무엇보다 꼭대기까지 치솟은 집값땜에 피눈물흘린 서민들 얼마나 많습니까
노무현..전 나약하고 무능했던 지도자란 생각밖에 안들어요13. 노무현 아님님
'08.5.7 9:01 AM (121.88.xxx.203)노무현이 뭘 잘하지 못해서 이명박을 찍었다는 건 아이도 웃을 어처구니 없는 변명입니다.
이명박 그는 이미 대통령이 되기전부터 인간의 기본적 소양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뭐하나 맘대로 한게 있다고 그게 원한이 되어 한나라 당까지 밀어줬단 말인지요.
사람이 살아가면 누구에게도 함부로 돌던지지 못하는 실수와 완벽하지 못한 도덕성으로 살아가는거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명박은 그런말을 논한다는것 자체부터 우습게 기본적 도덕심이라곤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노무현이 무능했다. 이명박도 대통령감 아니다. 라고만 이야기 하셨으면 제가 이렇게 화가 나지 않는데, 이거 무슨 어린아기 같은 비유를 하고 계십니까....14. 노무현과
'08.5.7 10:57 AM (163.152.xxx.46)노무현과 이명박은 비교대상이 아니죠..
비교할 수 있는 차원을 비교해야죠..
우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도덕성부터가 비교할 수 없었어요..
범법사실도 비교할 수 없네요.. 뭐 비교해야 하죠..
아닌건 아닌겁니다.15. 꼭
'08.5.7 11:14 AM (211.114.xxx.138)이렇게 이명박이야기 나오면 노무현이야기를 같이 내놓으시는 분들 있으신데요.
솔직히 노무현때문에 집값오른 사람들 집값 올랐다고 한숨쉬고 열받아했겠습니까.
그건 그거대로 오지게 좋은데 세금낼일 생각하니 갑갑했던거겠죠.
뭐든 반대급부가 있는건데 노무현때문에 못살게됐다는것도 어이상실입니다.
그전 IMF로 대량해고가 있고 그사람들 다시 일자리 못찾으니 너도나도 자영업뛰어들고
자영업비율도 높아지니 경쟁력떨어지고 다 수순대로 일어난건데.
노무현이 그 자영업자들 쥐고 짜고 한것도 아니고 토해내라고 한것도 아닌데 무조건 노무현때문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들만 해대는거죠.
것도 조중동같은 쓰레기에 동화되어서.
전 노무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이명박으로 넘어오면서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 곳이며
그 언론을 통해서 사람들을 이렇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사람들 실제 노무현때문에 무슨 피해 입었냐 하면 딱 꼬집어 말할사람 1% 있습니다.
상위 1% 정말 못살게 되었죠. 무소불위의 시대가 끝나버리고 세금도 많이 내야하고.
예전처럼 이것저것 맘대로 해먹지도 못하고. 살기 힘들어졌죠.
제발 이명박 이야기할땐 그냥 이명박이나 그사람의 정책으로 비판하십시오.
뻑하면 노무현 갖다대고 이런 말은 삼가하셨으면 합니다.16. jk
'08.5.7 4:44 PM (58.79.xxx.67)참고로 원래 한국은 이상할만큼 자영업자와 서비스업 비중 자체가 높았구요
대부분의 나라들이 서비스업은 한국의 지금수준이후 다시 말해서 선진국 초입부분에서 많아지는데 한국은 아주 못살때부터 서비스업 비중이 높았던 신기한 나라였습니다.
이건 교과서에서도 지적되는 부분입니다.
그런 자영업자 서비스업 이런 사람들이 먹고 사는데 중요한건 [내수]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들이 국내에서 돈을 써야죠.
그럼 어떻게 하면 돈을 쓰느냐? 보통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높으면 자영업은 장사가 잘 됩니다. 들어오는 돈이 많고 생산되는 재화가 많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90년대 이후로 한국은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보통의 경우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면 경제성장률이 줄어듭니다. 이건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지금 10% 성장을 하지만 이건 중국이 경제력이 개발도상국 혹은 후진국 상태여서 그런거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성장률은 줄어듭니다.
이렇기에 자영업자들 힘든것은 사실 정권탓은 아닙니다. 그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다시 말해서 어쩔수없는 현상이구요.
문제는 노무현 정권에서 내수가 더 줄어들었는데 이건 부동산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서도 더 줄어들겁니다. 역시 부동산과 관계가 있습니다.
왜 부동산을 걸고 넘어지냐?
사람들이 돈을 안씁니다. 그러니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지요.
imf이후로 기업들의 상황은 개선되었습니다. 근데 내수가 살아나지 못한 주요 이유는요
사람들이 부동산에 눈을 돌리면서 더 늦기전에 집을 사기 위해서 빚을 내서라도 집을 구입했고
이 빚을 갚기 위해서 자신의 번돈을 다 은행에 꼬라박아야 하는 상황이 되버린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선 씀씀이부터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되버린거죠.
버는 돈은 분명히 늘었는데 쓸수있는 돈이 없게 된거죠.
그런 상황이 되버리니 부동산이 오를수록 내수경기는 개판이 되버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