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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와요, 동네 빵집 정도로 알았더니. 식빵 왤케 비싸?

착각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08-05-07 00:24:38

한동안 빵을 안 사 먹었어요.
임신하니까 빵이 안 땡기더라구요.
그래도 강남 신세계 가면  피자바게트 정도는 사먹었죠.
다들 줄 서서 사잖아요.
사실 특별한 맛은 없는데... 그냥 줄 서서 먹는 맛? ㅋㅋ
신랑이랑 연애 때부터 하던 습관이라.
(주차장 빠져 나가면서 다 먹는 거 같아요. 물 티슈와 콜라 필수!ㅋ)
오늘은 식빵 하나 사볼까 생각하고 봤더니 식빵이 다들 4500원~5500원 정도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밀가루 값 많이 올랐다더니 그렇네... 정도로만 생각하고 샀어요.
그런데 저녁에 언니가 커피 마시고 싶다고 해서 르뽀미에라는 베이커리에 갔는데 (파리바게트와 가격 비슷)
식빵 가격이 1800원에서 너트 잔뜩 들어 간 것도 3500원...
나는 아무것도 안 들어간 그냥 식빵이었는데. 이름만 "호텔식빵"이라고 해놓고.ㅠ.ㅠ
맨날 지나쳐서 달로와요를 동네 빵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것들이 호텔도 아니면서 왜이래~
인터넷 뒤져보니 조선호텔 직영이라고는 하는데, 쳇!
그래도 호텔 델리에서 산 것도 아닌데 싶어서 기분 퐉 상했어요.
어쩐지 삥 뜯긴 기분.

IP : 125.141.xxx.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5.7 12:35 AM (123.108.xxx.74)

    달로와요를 동네빵집 수준으로 보셨다니... 오해하셨네요.
    동네빵집 수준이 아니고..호텔델리 수준일텐데요~
    음... 근데..호텔델리 못지않게 달로와요 맛있는데요~
    르네상스였나? 호텔델리라고 되어있으면서도 맛없어서 깜짝 놀랬는데...
    암튼 전 달로와요빵 좋아라합니다...글구 비싸요..ㅋㅋ

  • 2. ㅎㅎ
    '08.5.7 12:39 AM (122.32.xxx.149)

    달로와요 조선호텔 빵집 맞고요~ 원래 비싸요. 맛도 있던데...비싼만큼 맛있나...라고 하면 그건 또 별개지만요. ^^
    그런데 식빵가격이 1800원이면 그집이 특히 싼거 같은데요.
    요즘 빵값이 너무 올랐어요.
    우리동네 아파트 상가 수퍼에서 파는 식빵도 2000원 하더라구요. ㅠㅠ

  • 3.
    '08.5.7 12:45 AM (211.207.xxx.34)

    달로와요 빵 좋아합니다만 식빵은 맛이 없어요~
    식빵은 현대백화점의 베즐리가 맛있다는...^^

  • 4. 아쉬움
    '08.5.7 12:48 AM (218.159.xxx.50)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지신거 같아요 ~~

    보통 자게에 글을 올린다면

    달로와요 빵 어떄요 ?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맛은 어떤가요 ? 식으로

    글을 올리시던데 .. 그런 겸손모드는 여러사람을 친근하게 만들지요

    그런 82의 친근함이 좋아서 중독이 되구요 .

  • 5. 부케
    '08.5.7 1:15 AM (221.146.xxx.154)

    저도 신촌 달로와요 팬이에요.
    애플파이랑, 치즈바게트 완전 홀릭이구요, 그냥 호밀빵 종류도 맛있어요.
    여기 애플파이에, 옆에 스타벅스에서 마끼아또까지, 이렇게 단 것들이 한 동안 제 주식이었어요. ^^;

  • 6. 그렇다고
    '08.5.7 1:36 AM (210.123.xxx.142)

    자기중심적 사고라고 하실 것까지야...
    저도 백화점에서 달로와요 자주 봤지만 특별히 비싼 빵집인 줄은 몰랐거든요. 제가 샀던 빵들은 동네 빵집 빵과 가격이 비슷한 것들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요.

    그냥 보통 빵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비싸더라, 하는 말씀 같은데...

  • 7. 묻어서 질문
    '08.5.7 1:43 AM (212.198.xxx.242)

    한국에 달로와요가 있는지 몰랐네요...
    그 달로와요랑 프랑스 유명한 빵집 달로와요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 8. 하루미
    '08.5.7 7:19 AM (59.186.xxx.134)

    달료와요라면 마카롱으로 유명한 프랑스 빵집아닌가요....
    신세계 달로와요에서 마카롱도 본것 같아서요....만약 그 빵집이라면 무지 유명한집인데....
    저는 일본살때 손님집에 가져갈 쵸코케잌은 항상 달로와요에서 사서 가져갔거든요....
    멀리 시내까지 나가서요,....

    일본서는 케잌하고 마카롱전문이라 저도 한국와서 보니 빵집에 쇼케이스에 마카롱만 조금이라 같은집인가 조금 헸갈렸는데.....

  • 9. ..
    '08.5.7 8:10 AM (221.146.xxx.35)

    님 입맛이랑 달로와요랑 안맛는게지요.
    입맛에 맛으면 비싼거 눈에도 안들어올텐데...

  • 10. ...
    '08.5.7 9:12 AM (125.186.xxx.224)

    한국 달로와요가 그 프랑스 달로와요 브랜드가 맞긴한데, 빵은 영 아닙니다-_-
    저도 가격대 성능비가 좋지는 않은 브랜드빵집 이라고 생각해요.
    (마카롱은 폭탄수준-_-)

  • 11. ...
    '08.5.7 9:35 AM (211.243.xxx.187)

    스티키핑거스에 비하면 달로와요는 좀 낫죠;;-.-

  • 12. 마카롱은
    '08.5.7 10:59 AM (218.51.xxx.18)

    정말 아니에요.
    질퍽하기만 하고 특유의 맛이 떨어져요.
    전 모카 찰빵이라고 하나 그거 자주 사는데 전 별로인데 신랑이 엄청 좋아해요.
    신세계가면 딱가서 줄서요.

  • 13. 전 모카빵
    '08.5.7 10:31 PM (211.41.xxx.32)

    저는 모카빵 킬러입니다. 온갖 빵집의 모카빵을 다 먹어봤어요...
    아주 예전에, 롯데에 있던 브랑제리 모카빵도 맛있었는데, 지금은 포숑도, 그 옆에 생긴 빵집 모카빵도 별로더라구요...

    신세계 달로와요 모카빵은 참 맛있어요.. 다른빵은... 잘 모르겠구요..
    사람 입맛이 다 틀린가보죠..
    저는 현대백화점 베즐리는, 영 아니던데요..
    그 돈을 주고 왜 베즐리가서 사먹는지 모르겠더라는....

  • 14.
    '08.5.7 10:46 PM (125.129.xxx.217)

    파리바게트 식빵중에는 1300원하는 식빵도 있어요. 먹을만해서 그냥 그거 사먹어요.
    베즐리도 4천원 정도 했던것 같고..
    하여간, 달로와요는 따뜻한빵 바로 비닐에 넣어와서 집에서 먹을때는 늘 떡져있는 상태로 먹어서인지, 딱히 맛은 잘 모르겠어요.
    전 베즐리가 더 맛나던데...
    하여간 빵 좋아하는데 빵값올라서..좀 그래요..
    지난주 파리크라상에 케익사러 갔다가 제일 싼게 28000원이어서..망설여지더군요..ㅠㅠ

  • 15. ..
    '08.5.7 11:43 PM (116.37.xxx.167)

    참,..표현이 안 예쁘긴 하십니다.

  • 16. 한...
    '08.5.8 12:04 AM (221.148.xxx.17)

    15년전인가 달로와요를 부산롯데에서 첨 접했거든요...그때는 케잌, 그것도 무슨 파이같은거 위에 과일 잔뜩 올려진거..이름은 모르겠던데, 하이튼 그 당시 그런 맛난 케잌은 첨이었어요...근데, 그리고 세월이 훌쩍 흘러 강남신세계에서 보았을때 동네 빵집이라는 표현이 맞을뻔한 그런 보통의 빵집같은 분위기로 흘렀는데 가격은 웃기더라구요...ㅋㅋ...만들어 먹어요...^^

  • 17. 뭐지..
    '08.5.8 12:16 AM (211.215.xxx.58)

    달로와요가 무슨 말인지 몰라서 한참을 읽고 또 읽은 사람 있네요..흐..
    빵집이름이였구나... 백화점을 잘 안가서 그런지 계층차이 나는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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