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얘기를 꺼낼까요 말까요?

... 조회수 : 6,454
작성일 : 2008-04-28 15:49:40
간단하게 말하자면 시모께서 신랑에게 컴퓨터 좀 봐 달라고 하셨어요.(따로 살아요.)
프린트 하셔야 있는데 안 된다구요.
신랑이 시댁에 가 보니 잉크가 없어서 그런거라 했더니 교체하라고 했데요.
( 그때 시댁에 신랑이 혼자 있었거든요. 시부모님은 외출하시고...
우선 신랑 돈가지고 하라고 나중에 주신다고. )
그래서 신랑이 체크 카드에 15만원 남아있었던 걸로 대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곤 며칠 뒤 제가 출산하면서 정신이 없어서 잊고 있었어요.
친정에서 조리하고 올라와서 가계부 계산하다 보니 15만원이 생각이 나서 받았냐고 물었더니 아직이라고 하네요.
날짜가 너무 지났는데 어떻게 말씀 드리는게 나을까요?
그냥 잉크값 달라고 바로 말씀 드려도 될까요?
처음부터 저희가 해 드릴께요 했으면 저도 시부모님께 해 드렸다 생각하고 말겠는데 이건 주시기로 한건데 안 주시고.... 신랑 월급 120인데 거기서 15만원이라 저희한테는 꽤 큰돈이거든요.
어떻게 할까요? ㅠㅠ
IP : 121.148.xxx.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말로...
    '08.4.28 3:52 PM (125.180.xxx.62)

    어머니 남편이 15만원주고 잉크 갈았다는데요...
    하시면 안될까요?...
    월급이 120인데 15만원은 너무 크네요...

  • 2. ...
    '08.4.28 3:53 PM (121.148.xxx.50)

    참고로 시부모님 한달 수입은 5-600정도세요.
    수입이 없으시다면 그냥 저희가 힘들어도 눈 딱~~~~~~~~~~~~~! 감겠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오늘이랑 어제 카드값 매꾸느라 현금서비스 80만원 받아서 더더욱...ㅠㅠ

  • 3. ..
    '08.4.28 3:56 PM (125.131.xxx.74)

    방법1. 시댁이 형편이 어려우면 걍 넘긴다.
    방법2.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시어머니께 달라고 한다.
    제가 보기에 님이 나서기보다는 남편분이 나서서 말씀드리는 게 나을 듯합니다.

  • 4. 남편이..
    '08.4.28 3:56 PM (128.134.xxx.240)

    저번에 잉크 갈은돈 아직 안 주셨어요..하면서 남편이 말하는게 부드러울듯...^^;;
    월급120이면 힘드시겠네요...정말...

  • 5. 남편이
    '08.4.28 3:56 PM (218.146.xxx.51)

    말하게 하세요..
    그냥 어버이날 선물한셈 치라고 말씀드리려고했는데..
    현금서비스 받으실 정도면 남편에게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 6. ...
    '08.4.28 3:58 PM (125.130.xxx.152)

    출산비용으로 받으신거 없으신가요?
    그냥 그걸로 대체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시간이 지나 말씀드리기 힘들것 같네요.
    또 받더라도 나중까지 마음이 개운치 않더라구요.

    얘기를 하더라도 신랑분께서 하게 하세요.
    엄마, 잉크값 15만원이라네 ~~하구요.

  • 7. ..
    '08.4.28 3:59 PM (125.180.xxx.62)

    시부모님이 잊고 안주셨을수도 있겠네요
    남편보고 말하라고 하세요...

  • 8. ...
    '08.4.28 4:00 PM (121.148.xxx.50)

    출산비용 받은건 얼마 안 돼서 이미 쓰고 없어요..ㅠㅠ

  • 9. ..
    '08.4.28 4:05 PM (116.126.xxx.250)

    출산비용 15만원 덜 받은셈 칠 수 있으면 가만히 계시고 아님 남편이 말한다.

  • 10. 드리더라도
    '08.4.28 4:11 PM (116.120.xxx.130)

    월수120인 집에서 15만원 쓴거 아셔야 하지 않을까요??
    잉크값 몇천원 아니면 기껏 2-3만원 정도로 아시고 계실지도 모르고,,,
    남편분이 지나가는말처럼
    잉크값 엄청 비싸네.. 내 한달 점심값도 더 나갔어요
    하면 알아들으시는 분은 알아들으시겟죠
    요정도 멘트라도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 11. 딴얘기
    '08.4.28 4:13 PM (211.40.xxx.103)

    재생잉크 요즘 싸고 잘나오는데...안타까워요

  • 12. ...
    '08.4.28 4:14 PM (121.128.xxx.17)

    남편분이 '엄마 잉크값 15만원 줘~' 하는게
    제일 무난해 보입니다

  • 13. 시어머니
    '08.4.28 4:22 PM (203.229.xxx.167)

    시어머니 생각에 잉크값 15만원은 충격이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잉크값이 충격이네요...차라리 프린터를 하나 사주는게 낫겠네요

  • 14. ...
    '08.4.28 4:26 PM (121.148.xxx.50)

    저도 잉크값 보고 놀랬어요. 무슨 정품에 어쩌고 해서 그렇게 나왔다는데.....
    아직 공과금 낼것도 남았는데 자꾸 15, 15 이렇게 생각이 나서 미치겠어요..

  • 15. 음...
    '08.4.28 5:08 PM (121.88.xxx.210)

    남편분께 시키세요, 이렇게~! " 엄마, 요즘은 프린터 잘되지요?? 그때 나보고 교체하라고 하셨던 잉크가 15만원이나 해요. 우리 가계부 정리하다보니 이제 생각이 났어요...교체후엔 잘 나오는거죠?" ㅎㅎㅎ
    너무 속보일려나 몰라도 어차피 말씀하셔야 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알아들으시고 주시면 좋고, 안주셔도 위에 어느분 처럼 120 수입에 그만큼의 지출임은 아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 16. 그런데
    '08.4.28 5:10 PM (221.152.xxx.46)

    프린터기가 요즘 몇만원이면 사는데요
    잉크값이 15만원이라니 좀 이상해요
    어디 브랜드인데요?

  • 17. 남편시켜요
    '08.4.28 5:11 PM (124.54.xxx.18)

    이런 일이 있으면 저는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혼자 나름대로 고민하다) 남편한테 말하면
    남편이 즉시 시어머니께 달라고 합니다.
    어머님이 알고 모른체 하시는 분이 아니고 깜빡하신 거 알기에 당연히 주시지만
    저는 그냥 가만 있는 사람 되고 남편만 부모 앞에서 돈 엄청 밝히는 나쁜*이 되는거죠.
    어머님은 내가 니 돈 떼먹냐고 남편한테 소리 뻭 지르고 주세요.ㅋ

  • 18. 이상하다.
    '08.4.28 5:40 PM (116.37.xxx.59)

    프린트잉크정품을 갈아보았지만... 각각 10만원정도입니다. 이상하네요. 그렇게 비싸나? 사람불러서 바꾸어 주는데... 흑색 4만원.. 칼라.. 좀 했는데... 정확히는...
    어머니 카드값이 나왔는데... 잉크값이 15만원이에요. 제가 갚을 수 있으면 갚겠는데... 이번에는 너무 힘드네요. 죄송한데.. 좀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하세요...

  • 19. 마져요.
    '08.4.28 5:53 PM (61.81.xxx.228)

    월급 120에 15만원이면 너무 커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것보다 남편분께서 말씀하시는게 아무래도 좋지 싶어요
    더구나 시부모님 수입이 그정도이시면 15만원정도는 별거 아니지 싶은데..

  • 20. 신랑이.
    '08.4.28 6:26 PM (211.210.xxx.62)

    신랑이 슬쩍 말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녁드시면서 신랑한테 말해보라고 돌려 말씀드리세요.

  • 21. ...
    '08.4.28 11:05 PM (221.166.xxx.44)

    엉? 난 아빠한테 잉크사드리고 받았는데...6만원도 나한테 큰돈이라...어흐흐...
    아드님이 직접 부모님께 말씀드려 받으시면 어떨까요?
    부모님도 아드님형편아시면 이해해 주실꺼 같아요.

  • 22. ...
    '08.4.28 11:19 PM (58.73.xxx.95)

    다른분들 말씀대로 님은 나서지 마시고
    남편한테 말하라고 하세요
    월급이 넉넉하다면 그냥 사드릴수도 있지만
    120에 15면 넘 커요

    게다가 출산하셔서 아가까지 있음
    앞으로 생활하기 더 빡빡하실텐데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글구, 앞으루는 잉크 바꿀일있음 남편한테 재생잉크 쓰라구 하세요
    무슨 중요한 서류뽑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비싼걸 사드렸대요 ㅜ.ㅜ

  • 23. 잉크값
    '08.4.28 11:33 PM (125.182.xxx.31)

    잉크값이 15만원이란 소린 처음듣는데..
    그거 충전해서 쓰시면 만오천원정도 나와요..
    저희집은 흑백만 써서 9천원 정도..
    잉크값 너무 비싸네요..

  • 24. 그냥
    '08.4.29 1:00 AM (58.227.xxx.180)

    시댁에 뭐 해드린 셈 치고 말하지 마세요
    매번 뭐 뜯어가는 시댁이 아니라면
    시부모님들 잊어버리신것 같은데 같은 형제간에 그런것도 아니고 부모님인데 그냥 넘어가세요
    괜시리 말씀하시면 시부모님 미안해 하실거고 그래도 또 "뭐 그런거 정도는 아들이 그냥 해줄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는 섭한 마음도 드실것 같네요

  • 25. 무심코
    '08.4.29 3:35 AM (210.219.xxx.155)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어머니께 말씀드리셔도 될듯합니다
    한달에 120만원 버는 아드님이 잉크값 15만원을 왜 말씀 못드리나요
    그렇게 아드님 형편에 관심없는 어머니는 NG네요ㅠ

  • 26. 15만원
    '08.4.29 8:45 AM (118.32.xxx.158)

    저희 집 레이져 프린트인데.. 잉크(토너)가 15만원입니다..
    대신 한 번 갈면 오~래 씁니다..

  • 27. 저도 레이져
    '08.4.29 12:01 PM (125.178.xxx.31)

    저도 셀프 충전해서 쓰는 사람입니다.
    처음에 1-2만원대에 충전 키트 구입해서 리필 2번 했어요
    2번째는 돈 한푼 안들었고...
    컴퓨터를 잘 아는 남편이라면 잉크값으로 그렇게 많이 소비하지 않을텐데...

    그리고 15만원
    남편이 얘기하게 하세요.
    아마도 시모께서 잊고 계신 겁니다.

  • 28. ^^
    '08.4.29 1:33 PM (218.157.xxx.126)

    남편보고 받아오라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513 얘기를 꺼낼까요 말까요? 28 ... 2008/04/28 6,454
385512 wizwid.쿠폰 있으신분!! 망고스틴 2008/04/28 663
385511 감기는 호흡기질환이라.. 밥을 같은숟가락으로 같이먹어도 안옮나요? 7 감기 2008/04/28 657
385510 일본가면 꼭 사올만한거 추천해주세요 8 일본... 2008/04/28 869
385509 광우병 서바이벌 리포트 (펌) 2 성질하고는!.. 2008/04/28 534
385508 저희집은 빌라 5층입니다 4 ^^ 2008/04/28 1,689
385507 아기가 너무 적게 먹는거같아요 2 산모 2008/04/28 358
385506 에디슨 등등 위인들이나오고 장애가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않는다... tv광고중에.. 2008/04/28 269
385505 두피에 나는 뾰루지 같은거... 4 탈모 2008/04/28 956
385504 임신중 개고기 먹으면 안되죠? 17 ㅎㅎ 2008/04/28 1,429
385503 중3 포기할수도 없고 기대할수도 없고 13 에고 2008/04/28 1,575
385502 내용지웁니다 3 .. 2008/04/28 527
385501 아이가 학원차를 타고 원을 오가는데 시간을 너무 잡아먹네요. 2 태권도 2008/04/28 613
385500 임신중 정밀 초음파 안 하신 분 계세요? 11 임산부 2008/04/28 1,011
385499 어른생신상... 꼭 넣을 재료는? 8 쇠고기월남쌈.. 2008/04/28 958
385498 아현동인근 솜집 궁금이 2008/04/28 245
385497 유문협착증 7 dream 2008/04/28 586
385496 제가 초1아이한테 너무 한건지 10 봐주세요 2008/04/28 1,482
385495 임신하신 분들중에 변비 있으신분들 없으세요? 11 변비 2008/04/28 621
385494 명품 여권지갑 선물 받으면 어떠시겠어요? 13 궁금 2008/04/28 1,583
385493 출산후 부부관계가 너무 싫어요.. 5 이정도일줄 2008/04/28 3,456
385492 잡채.. 먹고 싶어 눈물이나요. 14 봄소풍 2008/04/28 2,142
385491 황모씨 여자친구 인생이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27 - 2008/04/28 8,061
385490 한국에서는 아이로봇 청소기 얼마하나요? 5 사브리나 2008/04/28 533
385489 밤 9시, 서울역 도착.. 4 알려주세요... 2008/04/28 755
385488 아파트 난방만 키면 소리가 나요? 4 구름 2008/04/28 1,025
385487 야쿠르트를 만들었는데 왜 이렇게 분리가 되었을까요? 8 집에서 2008/04/28 572
385486 너무 안먹고 뱉는 20개월 아들..방법 알려주세요(씨지않고 물고있어요) 6 씹질 않아요.. 2008/04/28 478
385485 유방암 증상중에 어깨가 아픈것도 해당될까요? 6 .. 2008/04/28 1,850
385484 가락동 평화초등학교.. 1 이사 2008/04/28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