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3 포기할수도 없고 기대할수도 없고

에고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08-04-28 15:25:42


원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들
IP : 221.139.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정도가
    '08.4.28 3:34 PM (211.192.xxx.23)

    못하는건가요???사회같은거 안 따라주니 전교등수야 어떤지 몰라도 영수는 저정도면 상당히 잘하는거 아닌가요?
    여기는 강남이고 이번 교육청시험도 대X다음으로 2등햇다는데 수학반평균이 70안됩니다 ㅠㅠ
    그리고 특목고 가기위해 내신대비하는거 아닌 다음에는 종합반 뭐하러 갑니까,,
    영수 집중하면 고등학교 가서 빛봅니다,기가 사회 한문 이런거 잘해서 평균올려도 고등학교는 안 통해요...남자애가 욕심있는애 얼마나 됩니까,속편한애가 스트레스없이 오래 갑니다...

  • 2. 기대충분
    '08.4.28 3:38 PM (210.103.xxx.29)

    힘내세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점수있데요...
    아직 고등3년이 남았잖아요~~~~
    화이팅~~

  • 3. 저두요
    '08.4.28 3:41 PM (121.170.xxx.8)

    절대 포기 안하셔야죠!
    저의 경우를 보면 동기부여가 중요한거 같아요.
    전 9*학번인데 중소도시여서 그런지 몰라도.. 공부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그냥 부모님이 바라시니까 열심히 해야지는 했는데..안개속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지금 성인이 되어서 많이 후회가 되고, 그래도 남들이 좋겠다... 하는 직업에 몸 담고는 있지만..
    그때 더 노력했으면 선택의 폭이 더 넓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하고 진지한 자리 마련해 보시고, 아이가 원하는거 또는 여러가지 보여주세요.
    동기부여 되도록요.
    창의적인 아이이고 관심분야에는 성과가 나오는 아이인데.. 훌륭하다고 봐여.
    걱정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방향을 찾으시라고 하고 싶네요.
    님 아드님 멋지세요,,^^ 킹왕짱(요새 애들말로..^^)

  • 4. ^^
    '08.4.28 3:41 PM (121.55.xxx.69)

    그래도 기초가 안잡힌것도 아니고 그 성적이면 벌써부터 포기 하기도 그렇지요.
    학원이나 과외해도 아이가 열심히 안하면 성적이 아주 잘나올수는 없는거 같아요.
    고등학교에 가서 맘다잡고 열심히 하면 그때가서라도 따라잡을수 있으니... 주요과목 특히 국영수만이라도 쳐지지 않게 해줘야지요..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것이 국영수 인것 같습니다.

    학교 영어 공부는 교과서외우고 프린트물 착실히 공부해야지 100점 나옵니다.

  • 5. 울아들
    '08.4.28 3:50 PM (121.172.xxx.190)

    이 내년 이맘때즘 저러고 있겠네요.
    맞아요.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성적이 사람 더 미치게 하죠.
    포기할 수도 없고....
    다른 공부는 못도와줘도 평균 깎아먹는 사회과목 도와준다고
    제가 공부 더 많이 했습니다.
    남들은 엠베스트 인강이다 단과다 보내지만 여유가 안되어 내가 과외선생이다
    하고 가르쳤는데....제 맘만 늘 앞서갑니다. ㅠㅠ
    원글님 아드님처럼 당췌 급한 것도 없고 욕심도 없고 경쟁심도 없고..
    참 지치고 힘이듭니다. 원글님 심정 백 번 이해됩니다.
    근데 선배엄마들이 종합반은 제발 보내지 말라고 하던데...
    저도 보내지 않으셨으면 해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 6. ...
    '08.4.28 3:57 PM (121.149.xxx.42)

    저희 딸아이와 비슷하네요.. 지금 고1이에요.. 공부 욕심 없고 친구 좋아하고 좋아하는것에
    목숨 걸고 찾아다니고 사는것이 즐거운 아이.. 저도 노력많이 했어요.. ㅜㅜ 사교육은 증3때 수학 하나 시켰는데 혼자 공부할때보다 더 못해서 일체 중지 하고 책읽고.. 영어 매일하기
    읽고. 듣고.. 매일하니 학원보대는것보다 백만배 낫더군요...^^ 고등영어 듣기는 껌이랍니다..^^
    중학영어는 정말 교과서 외우고 선생님 시키는것 달달 하면 거의 만점수준입니다,
    이런아이는 좋아하는 것을 실컷 시켜주면서 공부도 시켜야 효과만점 입니다.
    안하면 절대 못참고 창의적이고 활동적이라 열정을 좀 다른데로 돌려주면서 살살 공부도
    시켜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동기부여가 되면 말 안해도 잘 하기도 하고... 이런아이가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들 더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면서 키워봅시다.^^
    이런아이는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휴식이 더 중요해요... 휴식을 잘하면 공부는 더
    잘 하라더라요... 기초 닦아놓으면 고딩때 잘 따라 잘 겁니다.

  • 7. 포기도 기대도
    '08.4.28 4:14 PM (220.75.xxx.171)

    자식에게 포기도 기대도 마세요! 이게 정답일겁니다.
    아이가 공부하고 싶다면 도와주시고 아이가 쉬고 싶어하면 격려해주면서 잠깐 쉬게해주세요.
    기대하면 실망하게되고, 포기하면 후회하게 됩니다.
    원글님이 고민하는 지금 그대로의 아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세요.
    중3이면 아직 사춘기예요. 차분하게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보다 사고치고 놀러다니는 아이들이 많은 시기예요.
    고무줄 처럼 잡아당겼다 놨다를 몇년 더 하셔야할겁니다.
    아직은 포기도 이르고 기대 역시 이른 시기라 생각합니다.

  • 8. 힘내세요
    '08.4.28 5:14 PM (222.236.xxx.69)

    저희 딸 중3때 성적입니다.
    성격은 욕심없고 친구 좋아하고...
    고등학교 가서 동기 부여가 되어 공부 시작했어요.
    다른 애들이 다 선행이 심하게 되어 있어 많이 고전했지만
    그동안 학원 안가고 혼자 공부하던 가락이 있어 꾸준히 했고요...
    지금은 나름 좋은 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 9. 원글이
    '08.4.28 5:19 PM (221.139.xxx.134)

    배가 너무 아파서 직장하루 쉬고 있는데 늦게 들어오니 저없을때도 이런가 싶어서 맘이 속상해요 너무 예의바르고착한 아이죠
    하지만 저의 아이는 여학생이랍니다
    외모나 목소리 완전 여자인데 머리속은 너무 남자머리지요
    욕심없고 맹하기가 남학생 저리 가라에요
    역시 성별 이야기 안했는데 남학생이라 생각하시는 군요 ㅠㅠ
    그리고 다들 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지치고 힘들어서 글을 올렸어요

  • 10. 중2맘
    '08.4.28 5:23 PM (221.144.xxx.239)

    수요일이 중간고사인데 엉덩이 들썩이며 게임 합니다

    자기전 1시간 합니다 공부하라면 눈을 부릅뜸니다 애구~~~

  • 11. ..
    '08.4.28 5:38 PM (58.121.xxx.107)

    그 정도 성적이면 본인이 해야 할 필요 느끼고 덤벼들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성적이랍니다.
    지역에 따라 다른데, 남들에겐 부러운 성적일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중학교에서 특목고 등으로 갈라져 가기 때문에
    고등학교 가면 성적이 더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목고 간다면 달라지겠지만요.

  • 12. 종합학원
    '08.4.28 5:48 PM (59.4.xxx.172)

    한번 보내보세요.
    울딸 중 3입니다.
    님처럼 작년초까지 유난을 떨며 제가 끼고 공부시켰답니다.
    근데, 제 공부였어요.
    아이는 전혀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지 않는데, 저만 의욕이 앞서서리.
    저도 님처럼 포기하고 싶어서 종합학원 보내버렸답니다.
    정말 꼴도 보기 싫어서요.
    근데 지금은 학원 잘 보냈다 싶어요.
    학원 다니면서 공부방법도 조금씩 알아가는지,
    성적도 오르고, 지금은 공부에 막 욕심을 내내요.
    저의 아이의 경우겠지만,
    저랑 공부하면서 아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는거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둘째 중 1 아들은 그냥 혼자 하도록 내버려둡니다.
    가끔 저의 도움이 필요할때만 도와주고,
    큰애처럼 끼고 공부시키지는 않아요.

  • 13. 우리 큰 아들과
    '08.4.28 7:48 PM (125.178.xxx.31)

    딱 우리 큰 아들이네요.
    중학교때 그리 공부 안하고 놀았습니다.
    수학 영어 과외만 하다가
    하도 하기 싫어해 수학 과외만 다니고 있구요.
    저는 반에서 3등안에 안들면..in 서울, 4년대 대학 절대 불가 라고 못 박았습니다.
    하든지 말든지, 너 인생이니 니 스스로 선택하라고..

    그리고 지금 고1
    요즘 새벽2시까지 공부합니다.
    머...매일은 아니지만...

    그런데 영어를 도중에 그만 둬서리<중2때>
    영어만 빼고, 잘 따라 가고 있습니다.
    영어 과외 다시 시켜줘야 하는데...돈이 없어요
    OT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513 얘기를 꺼낼까요 말까요? 28 ... 2008/04/28 6,454
385512 wizwid.쿠폰 있으신분!! 망고스틴 2008/04/28 663
385511 감기는 호흡기질환이라.. 밥을 같은숟가락으로 같이먹어도 안옮나요? 7 감기 2008/04/28 657
385510 일본가면 꼭 사올만한거 추천해주세요 8 일본... 2008/04/28 869
385509 광우병 서바이벌 리포트 (펌) 2 성질하고는!.. 2008/04/28 534
385508 저희집은 빌라 5층입니다 4 ^^ 2008/04/28 1,689
385507 아기가 너무 적게 먹는거같아요 2 산모 2008/04/28 358
385506 에디슨 등등 위인들이나오고 장애가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않는다... tv광고중에.. 2008/04/28 269
385505 두피에 나는 뾰루지 같은거... 4 탈모 2008/04/28 956
385504 임신중 개고기 먹으면 안되죠? 17 ㅎㅎ 2008/04/28 1,428
385503 중3 포기할수도 없고 기대할수도 없고 13 에고 2008/04/28 1,575
385502 내용지웁니다 3 .. 2008/04/28 527
385501 아이가 학원차를 타고 원을 오가는데 시간을 너무 잡아먹네요. 2 태권도 2008/04/28 613
385500 임신중 정밀 초음파 안 하신 분 계세요? 11 임산부 2008/04/28 1,011
385499 어른생신상... 꼭 넣을 재료는? 8 쇠고기월남쌈.. 2008/04/28 958
385498 아현동인근 솜집 궁금이 2008/04/28 245
385497 유문협착증 7 dream 2008/04/28 586
385496 제가 초1아이한테 너무 한건지 10 봐주세요 2008/04/28 1,482
385495 임신하신 분들중에 변비 있으신분들 없으세요? 11 변비 2008/04/28 621
385494 명품 여권지갑 선물 받으면 어떠시겠어요? 13 궁금 2008/04/28 1,583
385493 출산후 부부관계가 너무 싫어요.. 5 이정도일줄 2008/04/28 3,456
385492 잡채.. 먹고 싶어 눈물이나요. 14 봄소풍 2008/04/28 2,142
385491 황모씨 여자친구 인생이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27 - 2008/04/28 8,061
385490 한국에서는 아이로봇 청소기 얼마하나요? 5 사브리나 2008/04/28 533
385489 밤 9시, 서울역 도착.. 4 알려주세요... 2008/04/28 755
385488 아파트 난방만 키면 소리가 나요? 4 구름 2008/04/28 1,025
385487 야쿠르트를 만들었는데 왜 이렇게 분리가 되었을까요? 8 집에서 2008/04/28 572
385486 너무 안먹고 뱉는 20개월 아들..방법 알려주세요(씨지않고 물고있어요) 6 씹질 않아요.. 2008/04/28 478
385485 유방암 증상중에 어깨가 아픈것도 해당될까요? 6 .. 2008/04/28 1,850
385484 가락동 평화초등학교.. 1 이사 2008/04/28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