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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의 걱정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08-04-28 00:43:47

광우병 논란이 많은데

솔직히 별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기사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 부끄..


82에서 게시물 나와도 그냥 지나쳤는데

문득 든 생각입니다.



나중에 아기 낳고 그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급식을 할 꺼 아닙니까..

학교 급식에 쓰이는 소고기는 당연히 싼 가격에 대량공급되는 미국산 소고기일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고기 시장 개방했으니 미국으로 부터 일정량 이상 수입하라고 압력이 들어올테지요..

그럼 그 물량이 일반 대중식당, 그리고 급식시장으로 공급될텐데.....


아 이건 좀 무섭네요

청와대에서야 매일 한우 먹겠지요.

미국산 소고기 수업해도 소비자들에 선택을 안하면 된다고 했다던데

급식할때 나오는 소고기가 선택하고 말게 없는 거잖아요.  


뭐 이렇게.. 낳지도 않은 아이를 생각해보니 걱정이 되요. 쯔읍 ㅠㅠ
IP : 211.212.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8 12:46 AM (122.32.xxx.86)

    그것 뿐만아니라..
    관공서 급식에서 제일 먼저 미국산 쇠고기 배급 받는 곳이 군대가 아닐까 싶어요...
    정말 요즘들어..
    군대 자식 보내 놓으신 엄마들..
    속이 오죽 할까 싶어요.. 정말...
    학교 보내고 있는 자식이 있는 분들두요..

    세상이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 2. 우유는?
    '08.4.28 12:55 AM (210.219.xxx.155)

    믿고 먹일 수 있을까도 걱정되네요
    먹고 살만 한 게 없어요 정말
    어째야하나

    이메가만 남겨놓고 다 나가살아야하는 건지..ㅠ

  • 3. 소고기
    '08.4.28 1:08 AM (123.109.xxx.5)

    결국 들어온다에 한표.

    제가 토요일에 탄핵집회 큰맘 먹고 나갔어요...오래 기다렸는데 기껏 200명...그사람들 목소리 높여 외치는 가운데...청계천 놀러나온 어르신들부터 유모차 끄는 가족까지 잠깐 쳐다보고 지나가거나 아니면 사진찍고 놀고...그 건너편에선 서울시에서 나온 대학생들 같은 애들이 스피커 있는대로 틀어놓고 페스티발 연습한다고 난리고...

    참 눈물겨웠어요...전 전경들 깔려있음 어쩌나 걱정까지 하며 나갔는데 어이없었음...인터넷에서 보면 뭐...월드컵 응원 저리가라죠...

    그때보고 느꼈어요...탄핵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소고기 개방 시간문제다...다들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해주겠지 그 마음인데 그 대표가 딱 200명이었어요...어느분 말마따나 딱 그만한 국민성 가진 사람들에게 대통령이든 미국이든 딱 맞는 대우 해주는데 뭘 더 바라느냐...

    전 그날 추운날씨에 벌벌 떨며 시위하다 왔지만요...이젠 안해요...무관심한 국민과 무식한 국민과 회피하려는 국민들에게 돌아오는건 광우병 걸린 소와 의료민영화와 군사시절로의 역행밖에 없어보여요...저 그날 실감했음.

  • 4. 의견 개진
    '08.4.28 1:31 AM (219.253.xxx.124)

    오늘 KBS에서도 토론회가 있었고 곧 MBC에서도
    있을 꺼에요.
    윗님께서는 딱 200명 모였다고 하시지만
    서울 시청 앞 한복판에서 것도 날씨도 궂은 토요일에
    장기적으로 예고된 모임도 아니었음에도 그렇게 모인 건.
    매우 훌륭한 출발이라고 봅니다.
    서명하기, 댓글 남기기, 이메일 쓰기, 소규모 시위,
    이런 것들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지는
    마세요. 방송에서, 정당에서, 청와대에서 그런 것들
    다 주시하고 보고 받고 논의합니다.

    대운하, 슬그머니 철회 직전까지 간 걸 보세요.
    그게 어떻게 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의견을 개진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 5. 하지만
    '08.4.28 1:42 AM (123.109.xxx.5)

    바꾸기엔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정말 월드컵때만큼의 인원 아니고는 어려워 보인다고 봐요..제 개인적인 생각에...

    그 전에는 대통령도 미국도 꿈적하지 않을겁니다...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나라가 암담해 보이기는 처음이예요...모르긴 해도 다음집회는 조금 더 많아지겠죠...하지만 한계가 보여요...오늘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먹고 노는사람들 보면서 느꼈어요...

    디 엔드...이명박 윈~

  • 6. 하지만님글보니
    '08.4.28 4:20 AM (58.232.xxx.244)

    윈~다음에 웃고있는 mb의 얼굴이 겹쳐지네요

    뭐 저도 할말은 없어요 ㅠㅠ

  • 7. .
    '08.4.28 8:32 AM (58.232.xxx.155)

    생리대 애기기저귀도 젤라틴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딱 죽고싶네요.
    광우병걸려 고생하다 돈없는 서민들 의료보험민영화에
    그냥 이건뭐 아프면 죽어야하는나라가 되나봐요.

  • 8. 위 소고기님
    '08.4.28 2:46 PM (220.65.xxx.2)

    감사합니다.
    토요일 집회 소식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그 추운 날에 다녀오셨다니 고맙습니다.
    무관심하고 어리석은 국민들 대신 대표로 다녀오셨군요. 언론에서 너무 조용하길레 어리둥절했습니다.

  • 9. ...
    '08.4.28 10:31 PM (61.77.xxx.11)

    하지만 님, 수고 많으셨어요..
    기대한 만큼이 아니어서 실망도 크셨을 듯 합니다.
    근데 4.26일 탄핵 집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2MB 탄핵투쟁연대'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카페를 (http://cafe.daum.net/antimb)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카페는 작년 12월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개설되었고,
    4.24일에 회원 2만명 돌파를 축하했었죠. 현재 시간 회원이 32,202명입니다.
    4일만에 12,000명이 가입했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재도 로그인 인원이 373명입니다.
    4.26일, 조금 실망도 있으셨겠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넋놓고 있다 당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직까지는 이런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겠지만,
    저는 머지 않아 월드컵 응원 인파 저리 가라 할만큼 많은 국민들이 모이고,
    탄핵 염원이 활화산처럼 분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 늦기전에..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해요. 저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 10. ...님
    '08.4.28 10:40 PM (125.133.xxx.111)

    말씀하신 카페 없어진걸로 나오네요..
    왠지 살벌한 느낌이 확 스치는건 왜일까요??

  • 11. ...
    '08.4.28 10:46 PM (61.77.xxx.11)

    윗님, 카페 지금 되는데요.
    저도 가끔씩 안될때마다 이거 무슨 음모? 이러면서 간담이 서늘하답니다.
    다음 탄핵 서명도, 서명 인원이 오히려 줄어든다고 하고..
    현재 로그인 인원 409명입니다.. 기분 좋아요 ^^
    아마 로그인 인원이 많아서 과부하가 아닌가 생각해요.
    시간이 좀 걸리네요. 기다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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