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살 아들 앞니가 빠졌는데 의치를 해줘야 하나요?

고민되네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8-04-28 00:12:24
울 아들이 돌 되기 전에 유모차에 타고 있다가 지 아빠의 실수로 유모차가 아스팔트로 넘어지는 바람에
앞니 두개가 부러졌어요ㅠㅠ
치과 갔더니 잇몸까지 다 상해서 안된다고 해서 앞니 두개를 뽑았습니다.
치과에서 36개월이 되야 어금니까지 치아가 다 나니까 그때 가서 의치를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외관상 이가 없다는 것 빼고는 별 이상없이 잘 컸고 먹는거나 말하는 거나 별 지장 없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아이가 36개월인데 의치를 꼭 해줘야 하나요?
틀니처럼 걸어준다고 하던데 아이가 그 불편함을 참을 수 있을지, 괜히 걸리적 거려하고 불편해 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 그냥 영구치 날때까지 놔둬도 되나 싶구요.
의치를 안해줄 경우 이 사이가 벌어지거나 발음이 새거나 할 수도 있다던데 혹시 우리 아이와 같은 경험 있으신분 안계신가요? ㅠㅠ
IP : 218.209.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8.4.28 12:49 AM (121.88.xxx.178)

    제 아이는 아니지만 넘 맘이 아프네요..
    치아가 얼마나 소중한데.. 저도 4살짜리 애를 둔 엄마로서 속상하네요..
    조금만 썩어도 제가 관리를 잘해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고 속상하던데..
    넘어져서 얼마나 충격이 마니 갔으면 발치까지..ㅜㅜ

    저.. 잘은 모르지만 영구치가 나려면 몇년은 더 있어야 할텐데요..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의치를 하심이 좋을 듯 한데요^^
    잘 크는거나 말하는거랑 상관없이 지금 발치한 곳에 공간이 클텐데
    나중에 영구치가 이쁘게 나야하잖아요.. 그 만큼 공간이 비어져있으면
    옆에 치아들도 공간쪽으로 움직여서 영구치가 밉게 나올 것 같아서요..^^;;

    의치를 하는 이유가 영구치가 잘 나오게 길을 만들어 주는게 아닐까하는..^^
    돈이 들고 아이가 좀 불편하더라도 저같음 의치를 할 것 같은...
    아이한테도 잘 설명 해주고.. 꼭 해주세요^^

  • 2. 음..
    '08.4.28 9:57 AM (116.36.xxx.193)

    우리 시누네 아기두 3살때 넘어지면서 상에 부딪혀 앞니 두개가 부러졌는데
    그거 빼고 그냥 두었어요 초2때 조금 영구치 나오더니 초3쯤에 완전히 다 나왔어요
    앞니 두개 빠져도 그다지 큰 지장은 없어보이던데요..발음이 새거나 그런거 전혀없구요
    초등애들 앞니빠진애들 발음 새거나 그런거 없듯이요
    저라면 의치안하고 그냥 둘거같애요 어차피 영구치 나올테니까요
    그 시누가 보통 아이한테 극성이 아니고 꼼꼼한 성격인데 그리한걸보면
    아마 큰 지장은 없는거같아요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고 크는데도 별 지장없어보이구요
    앞니 없었어도 밥도 잘먹어서 키도 엄청 크거든요 지금 초5인데 167정도

  • 3. 제아들은
    '08.4.28 10:11 AM (211.213.xxx.71)

    5세구요 며칠전 이곳에 글도 올렸었어요
    발치할 수도 있다구요
    같은 어린이집 아이가 머리로 제아이얼굴을 들이받았거든요 ㅠㅠ(물론 일부러는 아니구 놀다가 그랬다지만 너무 속상해요 ㅠㅠ 그아이는 과잉행동을 좀 많이 하나보더라구요.제아들은 아주 얌전한 아이구요 ㅠㅠ)
    목욜날 오후에 가서 피고름 긁어내고 토욜날 오전에보니 또 부어서 ㅠㅠ 토욜날 오전에 치과가서 고름 또 긁어냈어요
    의사샘이 정말 발치하고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마지막 이번 한번만 더 두고보자고 하시더군요
    만약에 발치하면 그부분은 어떻하냐고 했더니 그냥 두면 된대요
    그래서 이가 없기에 나머지 치아들이 밉게 변하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어금니가 아니고 앞니라서 그렇지는 않대요. 어금니는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이들이 변형이 올수가 있지만 앞니는 그렇지 않다네요
    다만 영구치 나올때까지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ㅠㅠ
    수욜날 다시 가는 날인데 저 엄청 전전긍긍하며 아들 앞니 보고 있답니다 ㅠㅠ

  • 4. 제아이
    '08.4.28 11:35 AM (58.227.xxx.9)

    이제 우리나라 나이로 4살이고 현재 39개월이네요.
    작년 가을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아이 앞이 하나가 뒤로 완전 밀려버렸어요
    치아색도 검게 변했구요.. 완전 까만색이 아니라..
    누가봐도 검은빛이 도는 치아색이 되었구요..

    4/26일날에도 치과를 다녀왔는데..
    신경은 완전죽었는데 다행히 염증이 현재는 안생기고..
    이가 흔들리질 않는데요..석회가 진행되는것 같다고 하시며..
    흔들리지 않고 석회가 진행되면.. 발치할필요는 없다하시고..
    2달에 한번씩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 앞니 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요..

    근데.. 그전만 해도.. 의사선생님이
    발치를 해야 할것 같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의사샘께
    발치를 하면아이가 너무 어린데..
    영구치가 빠르면 6세..부터 난다고해서
    발치가 결정될경우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니까..
    의사샘 말씀이 그냥둬도 된다고 하셔서..

    그럼.. 발음이 새거나..앞니가 없으면..아이 음식먹을때나
    혹시 다른이가 제자리에서 조금씩 벌어질수도 있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럴수도 있다고.. 그게 걱정되면.. 의치를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의치가..필수 사항이 아니고 ,, 자녀를 걱정해서 하는 선택사항이었답니다.

    아마 제경우라면.. 의치를 선택했었을꺼 같아요..~

  • 5. 원글
    '08.4.28 1:22 PM (218.209.xxx.141)

    그렇군요. 앞니 다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우리 아들은 너무 어렸을 때 다친 거라 지금 다른 부작용은 모르겠는데 다만 라면이나 국수 같은 거 먹을 때 앞니가 없으니까 끊어먹지를 못해요 ㅠㅠ 그런 거 볼 때는 진짜 넘 미안하고 가슴아파요 ㅠㅠㅠ
    결론은 부모 선택이니 빠른 시일내에 치과 가서 의사샘이랑 상의하고 결정해야 겠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 6. ..
    '08.4.29 12:28 AM (211.210.xxx.100)

    조카가 의치했었어요.지금 중1인데 유치가 충치로 녹아버려서.. 앞니네개요.
    그때당시 한개 20정도한거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의차한이유는 앞니없는거에대해 아이가 부끄러워했고요.5살때부터 앞니가없어서
    유치원가서 아이들 이갈때까지 기달리는게 정신적으로 더않좋을것같았다는..
    의치는 영구치나올대되니 자연히 빠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480 해외교포의글(펌)..생리대, 기저귀도 문제네요. 6 중복이라면죄.. 2008/04/28 1,199
187479 지금 KBS1 시사토론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요. 7 시사토론 2008/04/28 1,435
187478 오늘 중국인들 사태 17 심장이 벌렁.. 2008/04/28 1,578
187477 처녀의 걱정 11 2008/04/28 3,468
187476 영어 작문 질문 한가지 드릴께요.. 4 영어.. 2008/04/28 327
187475 속어를 잘 쓰시는 선생님 3 언어순화!!.. 2008/04/28 549
187474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 급식에 미국산 소고기 쓸거라는 건가요? 6 ^^ 2008/04/28 710
187473 남자들은 원래 다 그래...정말 그렇습니까?? 56 사소하지만 .. 2008/04/28 6,313
187472 이명박 정부... 다른 건 못 바뀌서 안달났더만 왜 소고기 수입은?? 3 국민1 2008/04/28 611
187471 엉엉 ,,, 마지막 스캔들 못봤어요 2 ^^ 2008/04/28 782
187470 괴물 그림 잔인한 그림만 그리는 아들녀석.. ㅠ.ㅠ 16 걱정 맘 2008/04/28 2,615
187469 4살 아들 앞니가 빠졌는데 의치를 해줘야 하나요? 6 고민되네 2008/04/28 908
187468 코스트코에 대해 여쭈어요 1 새내기 2008/04/28 550
187467 전세? 매매? 확장공사? 5 dream 2008/04/27 623
187466 이건 좀.. 2 .. 2008/04/27 604
187465 이사하는 날 잔금(대출받아서) 치루는 일 진행순서를 알려주세요. 3 집구입 2008/04/27 736
187464 10급공무원 준비중인데...조언 부탁드립니다 6 준비 2008/04/27 651
187463 번데기 파는곳에서 파는 고동 어디서 살수있나요? 쑥대머리 2008/04/27 340
187462 다이어트 목표 5 * 2008/04/27 914
187461 레지던트이블이 현실이 되는거 같아요 1 끔직 2008/04/27 722
187460 tv없애는게 나은지,그냥 두는게 나은지 14 기로 2008/04/27 1,006
187459 저 오늘...생일이에요..축하해 주세요^^ 8 해피버스데이.. 2008/04/27 296
187458 집 물려줄테니 집사지 말라는 말씀... 11 .... 2008/04/27 2,007
187457 초등1년, 영어dvd문의요~ 4 옆집아줌 2008/04/27 750
187456 1학년 선생님 간식 어떻게 보내드리면 될까요 ? 6 1학년맘 2008/04/27 1,688
187455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끝났어용~ 4 이젠 무슨재.. 2008/04/27 1,150
187454 나만의 애교법 공유해요~~ 36 듬직한여자 .. 2008/04/27 2,455
187453 바이오실크 테라피 사용방법을 알려주세요 4 abf 2008/04/27 1,809
187452 요즘 굴 파는곳 보신분 계세요?? 3 알려주세요 2008/04/27 395
187451 학창시절 예뻐서 부러웠던 아이들 있으셨죠? 49 예쁜아이들 2008/04/27 1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