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매매? 확장공사?
작성일 : 2008-04-27 23:55:29
589449
남편은 같은 돈으로 지금 살고 있는 25평 아파트에서 전세로 계속 있길 바라지만...
전, 작은 집이라도(18평형) 내 집 갖고 맘편하게 살고 싶어요.
18평형 아파트로 이사가면,
15년은 된 아파트라 이래저래 손 볼곳이 많아요.
복도식 아파트 확장공사 할까 해요.
갓난쟁이 놀이방으로 꾸미던지,
남편의 작은 서재로 꾸미던지,
아님, 옷방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확장하고, 몰딩하고, 열선까지 깔면 견적 많이 나올까요?
남편 설득하는데만 해도 진이 빠졌네요~^^
근데, 인테리어 걱정하니, 행복하긴 합니다만...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져요..
도움 좀 주세요~!
IP : 116.37.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생각엔
'08.4.28 12:04 AM
(117.20.xxx.251)
그냥 전세로 사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작은집이라도 갖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
큰 평수에서 작은평수로는 절대 이사 못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아이 없이... 17평에 사는데...
복도식이구요...
집을 꾸밀래야 공간도 없고..
얼마나 불편한지...
그리고 전 12년된 아파트인데...
가끔씩 녹물 나오고... 중앙난방식이라서.. 쌀쌀한 날엔 난방 안되어서 미칠것 같고..
그리고.. 작은 평수라서 그런지...(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예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주민들 의식 수준이 넘 낮아서... 살기가 좀 그래요
암튼... 깊이 생각하셔서.. 잘 결정하길 바래요
행복하세 사시구요
2. 저두
'08.4.28 12:21 AM
(118.42.xxx.56)
윗분의견에 동의해요..
좁은집가면..답답하답니다..
그리고 복도식이라니..더 비추에요..
3. 작은집
'08.4.28 12:45 AM
(121.132.xxx.168)
아마 나중에 분명히 후회하실거 같은데요. 살다보니 점점 짐도 늘고 버리고 버려도 느는게 짐이죠.게다가 아이가 있으면 더더욱이요. 작은집에는 인테리어 하면 돈 많이 아까워요.생각보다 견적이 세게 나오고 고치다보면 욕심이 생겨 결국 다 뜯게 된다는..
4. 왜여
'08.4.28 8:51 AM
(221.149.xxx.238)
전 애 둘 데리고 10년째 16평형에서 사시는분도 봤어요
잘만 살던데요
살수 밖에 없는 형편이데 왜들 못산다 쓰잘데기 없는 영양가 없는 답글들만 다시는지요.
원글분이 더 넓은 평수 몰라서 10여평대 살겠다 하신겁니까.
꼭 사람들이 모르는거 물어보면 반대부터 하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까.
답답
5. 넓은집
'08.4.28 12:04 PM
(118.46.xxx.43)
좋지만 경제력이 없으면 작은집이라도 제집이면 좋지 않나요??
17평 복도식 아파트도 깔끔하게 꾸미면 넓어 보일수 있어요...그리고 되도록이면 짐을 줄이세요... 참고로 저두 17평 복도식 아파트에 중딩,초딩 아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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