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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모유수유하는 맘인데 감기, 젖몸살 있어요

^^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8-04-24 23:02:32
출산 26일째고요..
어제부터 감기기운있고, 젖몸살 기운 있어서
산후관리사님이 쌍화탕 먹고 자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오늘 아침, 낮에는 좀 괜찮더라고요..
젖몸살 난건 맛사지 하고 유축기로 짜냈고요..

근데 오늘 저녁 6시 넘어가니까
또 으슬으슬 아프고, 또 오른쪽 젖이 탱탱 불고, 만져보니까 열도 나네요
감기기운 있는거 같아서 좀전에 귀체온계로 재보니까 39도이고요..


출산을 종합병원에서 한 터라,
일단 동네병원에 전화했더니
이 밤에 별다른 방법은 없고, 링겔맞고 열 좀 떨어뜨려 줄 수 있다고 하고요..
종합병원에 전화했더니
지금 응급실 와도 별 소용 없을꺼 같다고,
일단 근처병원가서 처치 받고,
내일 외래예약 되어있으니까 그때 와서 의사와 상담해서 입원하던지 약 처방 받으라고 하네요..


근데 남편이 지금 밖에 있어서
12시쯤 귀가예정이거든요..
집에오면 근처병원 갈껀데..
감기 때문에 온 열 어떻게 떨어뜨려야 할지.. 도움주세요..

두 곳 병원에선 찬 수건으로 가슴에 대고 있으라는데
아직 몸조리 중이라 찬물 만지기가 겁나서 못하고 있어요.. ㅠㅠ
IP : 222.237.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
    '08.4.24 11:15 PM (218.53.xxx.132)

    아, 힘드시겠어요.
    모유수유중에 아프면, 꼼짝없던데..
    찬물 만지기가 겁나서, 라면 고무장갑 끼고 하시면 어떨까요?
    젖몸살 굉장히 힘든데, 정말 걱정되네요. 힘내세요.

  • 2. 전에
    '08.4.24 11:18 PM (221.163.xxx.243)

    조리원에서 젖몸살난 산모들에게 양배추잎 냉장한것을 가슴에 붙이게하더군요..가운데 부분에 구멍뚫어서 그 부분으로 유두빼네요..

  • 3. 저두
    '08.4.24 11:46 PM (59.4.xxx.36)

    전 59일된 맘인데요.
    저두 조리원서 2주있다 집에 온지 2주 후쯤에 갑자기 밤에 열이 나면서(38.9도까지) 젖이 돌덩이처럼 딴딴해졌었어요.
    신랑이랑 둘이서 맛사지하다 책을 보니 찬수건으로 대주라구 해서 냉장고에 얼려놨다가 맛사지했네요.
    전 그때 출산때 병원서 준 진통제가 남아 있어 그거 먹구 밤새 맛사지 하구 해서 열내리구 괜찮아졌어요.
    저두 지금 모유수유중인데 그땐 젖 다 짜내구 먹이지는 않았었구요, 찬물 만지시지 그러면 따뜻한 물로 수건적혀서 냉동실에 얼려 사용하세요.

  • 4. 젖몸살
    '08.4.24 11:50 PM (116.37.xxx.18)

    혹, 유선염 아닌가요?
    제가 젖몸살인줄 알고, 병원갔는데 유선염이라고 해서 응급으로 수술했어요.
    원글님처럼 열도나고 몸이 많이 아팠어요..
    찬 수건보다는 미지근한 수건이 괜찮을 거 같아요.. 따뜻한 수건으로 가슴을 마사지해주세요.

  • 5. 그러게요..
    '08.4.24 11:56 PM (116.38.xxx.207)

    유선염일수도 있어요.. 모유수유 강의 받을때 유선염 걸리면 몸살감기 증상에 열나고 그렇다는 말 들었어요.. 그리고 잠깐 찬물 만지는것 때문에 열 못내리면 별로 안좋을 것 같아요. 미지근한 물이라도 적셔서 열 내리셔요.. 얼른 나으셔요...

  • 6. .
    '08.4.25 12:36 AM (124.49.xxx.204)

    삼성제일병원 벽에 붙은 유니세프의 조언프린트물에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양배추..잎을 유두를 빼고 둥그렇게 붙여두라고.
    모유수유 전후에 항상 유두에 바람을 쏘이도록 오픈된 옷을 입으라고.
    즉..
    불편하고 힘드시더라도
    오픈된 옷을 입고 유두를 제외안 유방에 양배추잎을 ( 적절한 냉기를 오래 지속해줍니다 )
    얹어 주세요.
    시들어지면 물에 담궈 싱싱하게 살리셔도 됩니다.
    뜨거운 물에 수건 적셔서. 딱딱해도 열심히 맛사지하시고
    맛사지가 잘 된 쪽에서 모유가 잘 나옵니다.
    일단 유선염인지 여부를 병원서 해결하시고
    모유수유 잘 성공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한참 힘든시기네요. 지날수록 괜찮아져요.

  • 7. .
    '08.4.25 12:38 AM (124.49.xxx.204)

    앗 실수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이었습니다.

  • 8. ...
    '08.4.25 1:24 AM (122.32.xxx.86)

    근데 병원 한번 우선 가보세요..
    제가 젖몸살을 진짜..
    둘째 젖몸살이 무서워 가지기 싫을 정도로 정말 심하게 했었어요...
    그가운데...
    열나고..
    몸살처럼 아프고 그런 증상도 있었구요...
    우선은 병원가서 진단 한번 받아 보시구요..(이것 때문에 응급실 실려 가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 9. 타이레놀
    '08.4.25 1:43 AM (222.98.xxx.175)

    급한대로 타이레놀이라도 드세요. 그거 임신중에 먹어도 안전한 약이에요.
    그런데 벌써 병원 가셨을라나...힘들때 인데 얼른 나으세요.
    저도 어제 그제 몸살로 반쯤 죽어있었으나....애들때문에 누워있지도 못했어요...ㅠ.ㅠ

  • 10. 원글
    '08.4.25 3:18 AM (222.237.xxx.98)

    글 쓰고, 바로 남편이 귀가해서 병원갔다왔더니 이렇게 많은 덧글이.. ^^;;
    감기도 걸렸고, 유선염도 있고 하다네요..
    수액에다가 항생제 넣어서 링겔 맞고 왔어요..
    이제 37도로 열 떨어졌고요..
    참, 가기전에 타이레놀 한 알 먹고 갔어요..
    유선염 진행중이라 처방한 약 먹으면서 모유수유 해도 된다고 하네요..
    심하면 다시 병원 나오라고..
    덧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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