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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엄마를 너무 밝혀(?)요 ㅜ,.ㅜ
돌이 좀 지난 딸래미를 키우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부쩍 저를 더 밝히네요...
제가 놀이방 매트에서만 벗어나면 난리를 치면서 쫓아와요.. 와선 다리에 매달리고 찡찡대고..
제가 본인의 1m내에 있으면 혼자 잘 놀고...데리고 나가면 얌전하고 그렇긴한데...
너무 저랑 안떨어질려고하니깐 일상생활 영위가 힘들어요..
집안일이야 재워놓고 나중에 한다고해도 아기밥이나 아기목욕 준비등을 하려고 일어만나면 난리네요..
게다가 완전우량아에 제가 허리가 좀 아퍼서...업고 하기도 버겁고...
이런 밝힘증..언제까지 그러는 건가요???
아주 죽겠어요...
1. ..........
'08.4.24 10:49 PM (61.66.xxx.98)그땐 그게 정상이예요.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반증이죠.
아이옆에 계시면서 엄마 찾을때 금방 금방 반응하면
아이는 엄마를 믿게되고 그러면서 금방 좋아져요.2. ㅎㅎㅎ
'08.4.24 11:02 PM (211.207.xxx.45)"아기엄마가 밝혀여"인줄 알았어요..
요새 하도 말세라...지송,,3. 그때가
'08.4.24 11:06 PM (221.144.xxx.239)좋을때 같아요 마니 이뻐해주고 사랑주세요 그것도 잠깐
4. ^^
'08.4.24 11:20 PM (211.41.xxx.65)우리딸도 고맘때 완전 껌딱지에다가, 잠깐만 떨어져도 난리치더니요..
몇달 지나니까, 제가 나갔다와도 몰라요.-_-;
완전 애착관계 형성된거죠. 엄마가 나가도 언제든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몸소 깨치기전까진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금은 23개월됬는데, 이젠 아빠가 아침에 데리고 나가서 저녁먹고 들어올동안 장장
11시간을 딱한번 엄마찾고 그렇게 잘놀았다네요.
그래놓고 집에와선 마치 엄마를 쭉 찾았던것처럼 애잔하게 안기는 ^^;5. ///
'08.4.24 11:41 PM (61.249.xxx.101)또래보다 적극적인 아이일수도 있겠네요
적극적으로 엄마에게 사랑을 요구하는것...
우리집 아들도 그랬답니다.
제가 미용실에 머리자르러가면 들어가서부터 나올때까지 바락바락 울었죠..앞에 안고자르는데도 불구하고..
체력도좋고 적극적이기까지..
암튼 힘드시겠지만 어머니니까 강하잖아요...
그러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려고 노력해보세요..
이제 울아들 2학년입니다.초등
조금 수월하답니다.
그전엔 정말 끔찍했어요
님만큼 보다더..힘들었어요
아빠나 주위 친척 아님 이웃중에라도 같은 또래아이엄마보다는 좀 많이 키웠거나 아직 아이없으시거 미혼 이모 동네 언니라도..
적극적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이에게 줄수있는분을 만드세요
한분 또는 두분..
그래서 잠깐이라도 어머님은 쉬시거나 어머님의시간을 가지시며 기분 전환하시구요
아이 이뿌게 잘 키우세요
저도 그랬기에..왜 나만 이렇게 힘드냐고 아주 투정에 불만가득하니 아이에게 그감정이 다 전달되는지...계속 악순환..
그러다가 제가 마음을 추스리니..아이는 몰라보게 달라지더라...제 경험담이에요6. ㅋㅋ
'08.4.25 1:08 AM (61.254.xxx.106)저랑 같은고민중이네요...저도 13개월딸내미 엄마~
7. ㅎㅎㅎ
'08.4.25 1:28 AM (222.98.xxx.175)그맘때 안떨어지려고 해요. 뭐라더라..분리 불안이었던가...
전 예방접종할때 친정에 가서 아이 예방접종하고 그 김에 2~3일씩 쉬고 왔습니다. 두세달에 한번씩 그렇게 해서 넘겼어요.ㅎㅎㅎ8. 헤엣~
'08.4.25 8:15 AM (128.134.xxx.85)저희 딸도 그래요^^
21개월인데, 말 안들을때도 엄마 간다~ 하면
찡찡거리면서 말 듣는데^^;
전 직장맘이라 그런지
퇴근해서 아기가 저한테 껌딱지처럼 붙으면
너무너무 귀엽고 좋던데요^^
좋게 생각하세요~
그 반대 경우가 심각한거래요^^9. 헤엣~
'08.4.25 8:16 AM (128.134.xxx.85)참, 저는 그래서
제가 뭐 할일 있을땐 엄마랑 같이 가자~ 그래요.
화장실 갈땐 밖에 앉혀놓고^^
저 세수할때도 치카치카 할때도
밥 준비할때도 빨래 널때도..
옆에 두고, 뭐 한가지 할 것을 쥐어주세요.
그러면 조물조물 그걸 하면서
엄마 옆에 있으니
엄마도 일하기 수월하고 아기도 좋죠^^10. 있다없다
'08.4.25 8:30 AM (118.32.xxx.145)엄마 있다 엄마 없다.. 이 놀이하면 좀 좋아진다고 들었어요...
첨엔 앞에서 눈만 가리고 하다가.. 좀씩 멀게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요??11. 아이고
'08.4.25 10:26 AM (222.107.xxx.36)실컷 사랑해주세요.
맘껏 안아주시고,
사랑표현 해주시고
몸이 바스러져라~
그때는 다 그렇고, 시간이 지나면
불러도 귀찮아해요.12. 지금
'08.4.25 11:49 AM (58.224.xxx.211)맘껏 붙어있게 해주세요.전 업고 일했어요..애착형성이 충분하면 때가 되었을때 섭섭하다할정도로 훨 훨 날아갑니다.작은애가 엄마껌이었는데 9살인 지금 놀러다니느라 엄마 안중에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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