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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에 수영강습 받으러 가서 수영중에 코 나왔어요

n.n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08-04-24 12:37:16
저는 수영배운지 3주차 들어가요.

저도 워낙에 물을 무서워해서 2주 내내 킥판잡고 발차기, 음파하면서 25m 왔다갔다 연습만 했어요

강사는 25m를 쉬지말고 한번에 쭉 가라는데, 저는 한 대여섯번은 쉬고 25m 가는것 같아요.

주말부터 감기기운이 있던차에 수영장 갈까말까 하다가 갔어요.

한번 빠지면 계속 나가기 싫을것 같아서요.

근데 그날따라 강사가 한팔은 킥판잡고 한팔은 팔돌리기하는걸 가르쳐주네요

근데 한팔 돌릴때, 고개도 같이 돌아가쟎아요.

귀 한쪽은 물에 들어가있고, 귀 한쪽은 물 밖으로 나온 상태...아시죠? ^^

킥판에서 한팔 놓는 순간에 몸이 가라않고, 또 몸이 가라앉지 않으면 입으로 물이 들어오고, 귀도 양쪽 다 담가져있을때보다 한쪽만 담가져있으니깐 갑자기 귀도 멍멍해지고....

강사가 옆에서 계속 잡아주는데도 무서워서 뭘 하나 제대로 못하겠더니...

갑자기 코가 쭉 나오는거에요. 강사가 바로 앞에 있는데. ㅜ.ㅜ

바로 앞에 있었으니 강사도 봤겠죠???

그래서 얼른 닦고 강사 설명하는거 듣고 다시 실습 들어가는데, 또 물먹고 허우적대다가 일어나니깐

또 코가 나오고해서 너무너무 챙피했어요.

감기일땐 차라리 가지 말껄...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이제 토욜날 또 강습가는데, 강사가 절 기억할까요?? 코 나왔던거. ㅜ.ㅜ

참, 음파하면서 파 할때 고개가 반 돌려지잖아요.

그 때 귀에 물이 엄청 들어오는거 같으면서 멍멍해지는데, 저는 그걸 못참겠어요.

다른 분들도 그런신가요????

그리고 킥판에서 한팔만 떼는대로 왜 몸이 가라앉을까요.


IP : 218.147.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소풍
    '08.4.24 12:40 PM (220.85.xxx.202)

    ㅎㅎ 전 비염이 있어서 콧물이 원래 잘 나오는 편이라.. ^^: 대비해서 입수전 샤워 할때 코를 풀고 가구요.. 수영중에 콧물 나오면 구석에 사람 없는 곳에 가서 물빠지는 곳에 콧물 버려요.. ^^:;;;; 귀에 물 들어가면 귀마개 하시면 괜찮아요. 이마트 같은곳에 5000 원 ~ 만원에 팔아요. 그리고 저도 물 엄청 무서워 하고 완젼 몸치 였는데 계속 하니까 지금은 수영 잘해요. 조금더 연습하시면 금방 하실꺼에요. 홧팅

  • 2. ㅎㅎㅎ
    '08.4.24 12:45 PM (211.216.xxx.35)

    수영강사분도 물속에서 오래 지내셨기 땜에 그런경우 많으셨을거예요.. 보통 그런 경험 있으신데, 다른분 눈 피해서 몰래몰래 처리하거든요. 신경 안쓰셔도 돼요^^

    * 한팔만 떼는데도 가라앉는건 몸에 힘이들어가서 입니다

  • 3. 수영4년차...
    '08.4.24 12:49 PM (125.180.xxx.62)

    처음에는 다그래요...
    감기안걸려도 물먹고 그러면 코나와요...ㅎㅎ
    몸에 힘을 빼셔요
    수영은 힘이 관건입니다
    힘빼는 연습부터하시고
    6개월은 나죽었다하고 다니시면 고생한보람이 있을겁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4. 4년차님..
    '08.4.24 1:30 PM (211.176.xxx.208)

    수영하면 살 빠지나요?
    동네에 문화회관 수영장이 새로 생겨 살도 빨겸 등록할까 하는데..
    살 많이 빠지나요??

  • 5. 4년차
    '08.4.24 1:59 PM (125.180.xxx.62)

    윗분 처음에 수영배울때...
    솔직히 죽을만큼 힘들답니다...
    발차기 자유형배형 평형 접형...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는사람들이 50%이상이랍니다
    그만큼 처음배울때 어려우니 왜살이 안빠지겠어요...
    인내를 갖고 6개월아니 3개월 고비만 넘기면
    조금씩 느니깐 재미가 생기고요...
    저도 1년동안 갈등 무척 많았구요..

    살은 처음에는 5kg정도 빠지고 지금은 유지정도인데...
    중요한건 S라인이 생긴다는거지요...S라인...
    살도 빠지고 여름에 더울때 물에서 노니깐 좋고...그러네요
    요즘은 수영+헬스한답니다

  • 6. 키로수는 변화
    '08.4.24 2:03 PM (218.51.xxx.18)

    없어도 옷은 작게 입게된답니다.
    제가 한몸무게인데 몸무게에 비해서 옷은 작은걸 입습니다.
    몸무게에 비례해서요.
    이유는 아무래도 수영인거 같아요.
    물론 지금은 수영복도 없기때문에 안하지만요.ㅋㅋ

  • 7. .
    '08.4.24 5:12 PM (122.32.xxx.149)

    저는 수영 배울때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서 코가 자꾸 나와 아주 고생했었는데요.
    코 나오면 구석에가서 물 빠지는 곳에 얼른 한손으로 코 풀고 다른 손으로 열심히 물 퍼서 얼른 닦고 다시 아푸아푸하고 그랬었죠.
    물 먹기도 엄청 먹었구요.
    그런데 그렇게 몇달 수영 배우고나니 수영때문인지 아니면 수영해서 몸이 건강해져서인지 비염이 떨어졌어요~
    그런데 감기 걸렸을때는 수영을 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수영장 가서 물에 들어가면 감기가 심해지는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도 되고 하니까요.

  • 8. 헷갈려서
    '08.4.24 6:23 PM (60.196.xxx.4)

    내가 잘못알고 있나요?
    4년차님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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