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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젖 물고자려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울 딸래미 얼마전부터 잠투정이 심해지더니
꼭 젖을 물고 자려고만 하네요.
한시간 정도는 물려야 잠이 드니
저도 너무 힘들고 젖꼭지도 너무 아픕니다.
이게 좋은 버릇도 아니라고 하고요.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선배맘들 노하우좀 전수해 주세요.
1. 아이구
'08.3.9 12:11 PM (123.214.xxx.190)한창 힘드실때네요...근데 생후1개월이면 아직 수유간격이며 젖량이 자리잡지 않아서 일단은 아기가 원할때마다 물리는게 정답이긴 해요.백일이 지나야 좀 나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애기를 좀 울려야 고칠 수 있답니다.일단 저녁에 좀 수유텀을 주다가 재우시기 직전에 젖 배불리 물리고 재우세요.아무리 오래 먹어도 20분이내에 수유 끝내시고요.그 이상 먹는건 정말 젖이 부족하거나 아이가 그냥 물고있는 거거든요.
울딸은 어찌나 뱃고래가 작은지 5분이상 젖 물면 다 토해내서 5분 이내에 수유를 끝냈거든요.그럼 젖이 부족한건지...허전한건지 밤새 30분 간격으로 깨서 젖달라고 울었답니다.
확 죽고싶던 나날이었죠...ㅎㅎㅎ
나중에 생각해보니 첨부터 습관을 좀 잘들였으면 덜 고생했을거 같기도 해요.2. 정서불안
'08.3.9 3:34 PM (58.140.xxx.33)잘때는 분유수유로 한번 돌려보심이 어떨지요. 두아이 다 자기전에 칭얼거려서 젖먹으면서 자려고 했고요. 둘재는 예민해서 밖에서 자려면 꼭 젖을 물려야만 자려고 용을 썼답니다.
그런데 애가 물고 자는게 아프다....이거 문제네요. 왜 아플까. 혹시 먹이는 자세나 아기가 무는자세가 안좋은거 아닌지요.
아기 젖먹이기 아직 아플단계는 아닌거 같아서요. 그리고 한달인데,,,저는 돌정도 지난줄 알았습니다. 두달 넘어가서 백일 되어야 애도 괜찮아지구요. 아직 몰라요.
님의 아이만 이상한거 아니고 울아이들도 그렇게 길렀어요. 저는 그냥 해 달라는대로 다 해주었습니다.3. 흠..
'08.3.9 4:21 PM (220.121.xxx.226)주위에 젖먹일때 젖빨며 자려고 하지않는 애 못 봤어요..분유먹는 애들도 분유먹다가 스르르 잠들구요...그게 아니면 공갈젖꼭지라도 빨고..그게 아니라면 지 손이라도 갖다빨고 잡니다.
아직 아이가 어립니다..너무 원칙을 고수하지마시고 그냥저냥 하셔도 돼요..
큰아이는 님 애처럼 저빨고 자고 수유도 수시로 했습니다..덕분에 저도 젖떼는 돌때까지 잠편히 자본적이 없어요..하지만 젖떼고나니 손도 안 빨고 그냥 무난히 뗐구요..
둘째는 수유간격 지켜서 먹였는데...그래도 잠오면 손 가져다 빨다자고 그것도 안되면 이불이라도 빨고 자려고 하더군요...신생아때는 그냥 하는대로 두다가 6개월쯤 잠올때 업거나 토닥거려서 재웠어요..좀 고생스러웠지만 그런대로 되던데요...
유두가 아픈건 수유자세가 잘못된것같습니다..깊숙히 물리세요...그리고 한번 먹일때 길게 쭈욱 먹이시구요...수유간격을 두고요...4. 시간이..
'08.3.10 12:07 AM (119.67.xxx.33)해결해줍니다..책에보면 몇개월에는 머..몇개월에는 머..이런거는 않좋고..이렇게 해야하고 이런건 책에 나온거다 생각하심 되요..이제 생후 1개월 된 아기가 그렇죠.....울애기는 지금도 쭈쭈 쭈쭈 타령을 한답니다...25개월인데요..6개월때까지는 자기전 두시간 울기 기본...진짜 온집안사람들이 다 담에 걸리고 허리병들고...나중에는 애기한테 자라고 소리지르고 그랬답니다..이젠 지금도 전 컴퓨터 하고 있는데 가서자.했더만...가서 베개 베고 곰돌이 옆에 놓고 잠들었어요..잠투정하면엄마가 진짜 힘들어요..그래도 힘내시구요..아기한테 쭈쭈 맘껏 내주세요..언제 또 애기가 엄마한테 젖달라고 하겠어요..전 젖떼고 나니깐 제가 더 서운하던데요...^^
5. 억지로
'08.3.10 8:06 PM (125.142.xxx.219)떼어도 부작용 있다구...
아이가 엄마젖으로 충족감이나 안정감을 느끼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