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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누가 볼까...지웁니다.^^
1. como
'08.3.9 7:09 AM (125.181.xxx.157)제가 그래서 그냥 삽니다ㅋㅋㅋ 책 준다고 사지 말라고 하면서, 달라고 하면 아직 봐야한다고...우리아이 그 시기 다 놓치고 , 가지고 가라해서 멀리사는 관계로 택배로 보내달라하면 택배가 안온다고 하고(아파트인데)...치사해서 그냥 삽니다. 그럼 우리집와서 "이거 있는데..."
2. como
'08.3.9 7:09 AM (125.181.xxx.157)저도 옷은 다 얻어 입혀요. 차이가 워낙 많이나니
3. ..
'08.3.9 7:17 AM (211.172.xxx.33)제 동생도 제게 그런 마음을 가질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일부러 그런 심보는 아닙니다
저도 주위 사람에게 책 주려고 하지만 아직은 더 읽을 것 같아서 늦게까지 가지고 있어요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도 동화책을 더 읽을 것 같아서 가지고 있었어요
제말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옷같은 것은 그때그때 처분하게 됩니다만 책은 동화책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너무 오해하지 마세요
마음이 고약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섬세하지 못하면 타인을 배려못할때가 있어요
무심한거지요
저도 반성합니다
챙겨준다고 챙겨주면서 동생한테 이런 소리 들으면 언니로서는 많이 섭섭해요
그냥 이야기하세요
지금 보고싶다구요 그럼 보던 책도 주실지 모르잖아요4. 그게..
'08.3.9 7:55 AM (121.152.xxx.93)일부러 그러는거 같지는 않아요
윗분 말씀대로 아직 동생분네 애는 어린것같고 언니네 애가
조금은 더 볼것같아서 놔뒀다가 정말 필요없다 느껴질때 물려준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닐까요?
줘도되긴한데 아직은 좀 더 봐야겠고
애들이 터울이 확 크게나면 모를까 저도 조카랑 3,4년 정도 나니
준다는 책 아직 다 못받았어요
아직 제가봐도 4살이나 차이나긴해도 그책들을 조카도 읽고있긴하거든요
일부러 마음씀씀이가 그러는건아니겠구요
정말 그렇다면 아예 책을 안주겠죠 ㅎㅎ 중고로팔지..
터울이 많이 나는거 아니면 그럴것같아요 그냥 언니네 없는책으로
골라서 따로 사주다가 나중에 물려받으면 한번 읽혀서 넘어가세요5. ....
'08.3.9 9:44 AM (222.234.xxx.3)아이들이 좋아하던 책은 내놓기가 아까워서라기보다는
정이 들어서 좀 그렇더군요...
아이들이 가끔 봅니다.
언니 나 이거 지금 필요한데 아직 봐야되면 할수 없이 사야겠네...
직접 이야기 해보세요...6. 개념장착
'08.3.9 10:51 AM (211.209.xxx.135)저만 언니편을 드는 리플이 이상한가봐요. 준다고 해놓고 정이 들어서, 더 읽을것 같아서 늦게까지 잡고 있는 거니 이해해라는 좀.... 그럴려면 말이나 말지 생색은 다 내고 왜 필요도 없는 책을 주나요?
7. 그냥
'08.3.9 11:14 AM (116.120.xxx.130)안받으시면 되지않나요??
책이라는게 정도들고 좀 나이에 안맞는듯해도 선뜻 남에게 잘 안주게되더라구요
어차피 동생분 그동안 몇뱍만원 들여서 사주셧다면 책 안사시는분도아닌데
다른것도 아니고 책을 줄것 바라고 안사고 버티는건 그렇잖아요
그냥 깨끗히 포기하시고 사서보시던지 도서관에서 빌려보시던지하세요
저도 책몇번 물려받았지만
제가 책욕심이 잇어 그런지 역시 제가 산것하고는 좀 다르더라구요
주는쪽에선 깨끗해도 제가 곁에 두고두고 보기엔 모자라더라구요8. 필요없는
'08.3.9 11:15 AM (121.129.xxx.250)책이라는 게 있나요? 저희 아이도 어릴 적 책 아직도 보고 있어요. 물론 동생도 잇어 준다는 말은 아무에게도 안 했지만요.
9. 책은..
'08.3.9 11:23 AM (58.230.xxx.54)저도 동생네 애기가 저희 애랑 만 2년 차이가 나는 동성이라 옷을 그대로 다 물려주지만, 책은..그게..그래요. 저희 애기가 6개월 무렵부터 읽던 책도..아직까지 좋아하고 읽는데다가..또 좀 지나서 한글을 깨치기 시작하면서 다시 글자 작은 책부터 손이 가거든요. 책은..물려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제 주위분들도 그런분이 많아요. 장난감..책은 다 물려줘도..책은 웬만큼 터울이 심하게 나지 않으면 어렵더라구요.
10. 친언니
'08.3.9 11:39 AM (220.75.xxx.15)인데 직접 물어보면 되지요.그리고 제때 달라고 하고요.
미리 줘라,다 늦어서 주니까 소용없다.이렇게요.솔직히 말하고 물어보세요.
왜 말을 안하시는지???11. --
'08.3.9 12:15 PM (124.80.xxx.166)저는 오히려 언니가 안됐네요,, 동생한테 주고도 욕먹고,,,
저런 소리 들을 것 같으면 저는 차라리 중고로 팔겠어요,,,
아니면 조금 더 나이어린 아이 있는 집에 주던지,,,,,
님도 그냥 언니네서 물려받는 거 포기하고 새걸로 사주세요,,
괜히 기다리다가 늦게 주네 하지 마시고,,
주먼 고마운거고 아님 할 수 없는거지 늦게 준다고
심보가 어떻다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12. 책이
'08.3.9 12:36 PM (211.192.xxx.23)꼭 그 나이에 봐야하는것도 있나요? 전과참고서 말고는 그런거 없습니다...
계속 걸리시면 차라리 받지를 마시던지 주는 사람 마음도 있는데 ...13. ,,,
'08.3.9 12:44 PM (125.181.xxx.141)줄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원글님께서 새걸로 사주세요.
언니 입장에서는
중고로 팔면 될텐데
주고도 치사하다는 소리나 듣고
공개게시판에서 개념장착 하라는 소리 들으면
동생꼴 보기도 싫을것 같아요.14. 울언니가
'08.3.9 12:59 PM (220.125.xxx.238)예전에 제게 책을 줄 때
새책을 함께 주면서 이건 울애 보라고 새로 산거야... 하면서 주더라구요.
그래서 헌책이지만 이렇게 책 많이 주면서 왜 새책을 샀어? 했더니
언니말이 헌책을 받으면서 네 맘이 불편할까봐 새책도 산거야 하더군요.
그래서 나한테 줄때는 그런 거 신경 안써도 되니까
담부턴 부담갖지말고 그냥 헌책만 줘. 했어요.
언니말로는
언니가 자기거 남에게 줄때
주고서 욕먹는 경우가 있었대요.
그래서 누가 달라고 하면
옷을 줄때는 새옷도 사서 끼워주고
책을 줄때는 새책도 사서 끼워줬다고 하더군요.
나는 그때 언니가 너무 오바다... 했었는데
원글님 글 읽고나니까 언니가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아요.
헌책이고 애들 연령에 비해서 너무 어려서 받기 싫으시면
언니에 집에서 받고 싶은 것만 추려서 받으시고
나머지는 미안하지만 안 받을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15. 저도
'08.3.9 1:07 PM (121.134.xxx.23)동생한테 책,옷등 여러번 챙겨다 주었는데,
제 딴에는 열심히 챙기고 모으고 닦아서 가져다 줘도 ,(몇 박스 씩 제가 가져다 줬지요)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 당연하게만 여기길래,
주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났어요.
차라리 옷이든 책이든 기증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사용 연령에 맞는 사람들이 제대로 찾아서 사용할 것 같아서요.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용하게 되고요.
친언니, 친동생 사이라도 뒤에서 섭섭한 마음 가질거면, 안 주고 안 받는게 더 낫지 않은가요?
그냥 좋은 물건도 깨끗하게 손질해서,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기증하는게 더 기분 좋은 일 같아요.
아 참, 책인 경우, 윗분들 말씀처럼 따로 정해진 독서 연령은 없다고 봐요.
어른인 저도 애착이 가는 그림책도 있고, 동화책도 있거든요.
또 남다른 사연이 떠오르게 되는 책이라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도 있구요.
원글님, 요즘은 주변에 도서관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웬만한 책들은 도서관에서 다 빌려볼 수 있답니다.
언니네 책에 의존마시고, 도서관 많이 이용하세요.
아이들이 여러번 읽고 싶어하는 책이 나오면, 그때 소장용으로 사주시고요.16. 저는
'08.3.9 1:08 PM (211.237.xxx.32)님도 이해가 되고 언니분도 이해가 갑니다. 책은 아이가 커도 읽어요.. 아마도 언니분이 일부러 그러신것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언니분에게 책 받기를 포기하고 님이 사세요. 그리고 아마도 언니분도 일부러 생각해서 준걸꺼에요. 주시면 감사하게는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책도 주고 옷도 줘요. 그래서 제가 가끔 새옷도 사주고 책도 전집으로 하나 사주었어요. 편하니까,책도 망가지고 옷도 얼룩묻은것도 줬지만 생각해서 주는것이 어디인가요..
17. 언니에게
'08.3.9 1:26 PM (210.217.xxx.138)책 받는건 포기하셔야 할듯 합니다..
언니도 책 살때는 큰돈주고 사셨을텐데 되도록이면 활용을 많이 하고 싶겠죠.
한두푼도 아닌데 동생분 줘야 하니 활용못하고 얼른 줘야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러니 그냥 필요한책 있으시면 언니 나 그냥 살테니까 언니 편하게 활용하라고 말씀해주시는게 낫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생분은 그렇게 언니가 책 물려주는데 조카분 책한권이라도 사주셨는지 궁금합니다..
받기만 한건 물론 아니시겠죠??18. **
'08.3.9 1:36 PM (211.175.xxx.128)저희 언니는 시세 고대로 사라고 합니다...것도 울아이 수준 아래것을요...
전 이제 걍 울아이것 삽니다.19. 언니도
'08.3.9 1:40 PM (123.109.xxx.42)아예 준다는 말이나 말지..괜히 사람 기다리게 만들었네요..
책이나 장난감은 아예 포기하세요..
우리 아이 보니깐, 다른친구나 동생이 책 몇권만 빌려가려고 해도 난리가 나요..다른건 안그러는데 책이랑 장난감은 자기꺼라는게 강해서 절대 손도 못대게 해요..
그리고 때가 지났어도 책은 다시 보더라구요..저도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도 어릴때 책들 봤던거 같아요..다시 보면 새로웠거든요..
책은 그냥 알아서 사셔야 할 거 같아요..20. 울언니
'08.3.9 2:56 PM (125.178.xxx.31)는 그냥 가져갑니다.
아이들 나이 비슷한데
제가 사고
인터넷강의도
프리패스 거의 백만원 돈 내고 끊어 놓으면
내년에는 내가 반낼께 하며
아이디 공유하고
1년이 지난후
또 모른척
제가 돈 다 냅니다.
저는 그냥 그려러니..하는데21. 에효
'08.3.9 3:16 PM (118.8.xxx.184)시누도 아니고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도 아니고...언니랑 말한마디 안해보고 여기와서 '심보'가 뭐냐고 하는 거 너무 하지 않나요...
그냥 싫다고 하시던지22. ...
'08.3.9 4:01 PM (122.43.xxx.65)전 언니에게 고맙다고 할것 같습니다.
^^....23. ㅜ.ㅜ
'08.3.9 5:59 PM (219.255.xxx.113)책이란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언니가 책을 물려주기 위해 산것이 아니고 아이들 읽히기 위해 샀을거고.....
읽히다 보면 적정연령이 지나도 아이들이 잘 볼수도 있고.....
입장 바꿔서 아이들이 잘 읽는 책을 동생네 물려주기 위해 책장에서 뺄수는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언니가 책을 주겠다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그 시기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냥 과감히 구입하세요.24. ...
'08.3.9 5:59 PM (116.47.xxx.11)넉넉치 않은 살림이었지만 다른데 아껴쓰고 책 만큼은 많이도 구입했었어요..
아이둘 나름 다른 장난감 없이도 책을 놀잇감 삼아 몇 년을 푹 빠져 살았죠..
처음엔 고가의 그림책에 너무 심하다 표현하던 남편도 오래토록 책을 안고 사는
아이들 보며 만족해 했었구요..
어려울때 비자금이며 조금씩 들어가던 적금 깨서 산 책들이라 여러모로
애정이 많이 갔지요..
나에겐 무지 아끼던 책이 동생네며, 동서네 가선 천덕꾸러기가 되어 있는걸 보니
가슴이 아파서 나머지 책들은 모두 기증 했네요..
책은 딱히 연령대가 정해진게 아니라 폭이 참 넓은것 같아요
이젠 졸업해도 될 그림책들도 그림이 너무 이쁘다는 이유로 한동안 중1이된 딸아이가
열심히 봤으니까요
그림책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 진다면서..,
너무 좋아해서 아직 책꽂이에 놓아둔 그림책도 몇권 되네요...25. 그래서
'08.3.9 8:25 PM (121.131.xxx.62)저는 책은 못 물려준다고 아예 못 박았습니다.
제 아이가 입던 헌옷 물려주는 친구가 있는데
책도 달라고 하더군요. 그때도 못 준다고 했는데
얼마 전에 또 얘기를 하대요. 컸으니까 안 읽는 책도 있지 않겠냐고...
그래서 다시 똑 부러지게 말했습니다. 책은 못 준다고요...
후배의 아이와 별로 나이차 나지 않는 둘째도 있고요...
같은 책이라도 연령마다 다가오는 부분도 다르고요...
결정적으로 제가 책 욕심이 있어요. ^^;
그냥 주고 싶지 않을 때는 정확하게 말하는 게 피차 좋을 텐데요.
기다리거나 바라지도 않고...26. 이상하네요
'08.3.9 10:18 PM (59.10.xxx.114)난 우리 애 보던 책 헐값에 중고상에 넘기기 싫어(원가 생각나서요) 우리 친정 조카 낳자마자 무지막지 택배로 실어 보냈는데요.....친 언니 심보 치고는 좀 그렇다 싶네요.
친동생이 아무렴 중고상에 파는 것만 못할까요?
그리고 어차피 생색이나 내질 말던가, 아님 좋은 책으로 챙겨주던가 할 것이지....쯧쯧
저는 올케가 옷이건 책이건 받으면 너무 감사해하길래 그냥 아낌없이 팍팍 퍼줍니다(택배비도 제가 내야해서 좀 그렇다 싶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우리 애 안본다 싶은 책들은 과감하게 따로 챙겨둡니다. 한박스 차면 또 부치려구요)
그런데, 그게 사람 마음이 묘해서 동서네 애기 주려고 처음엔 쌓아 뒀었는데, 명절에 왔길래 주려고 했더니 가차없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친정 언니네서 무지 많이 가져와서 필요 없다구.
기왕이면 좋아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더라구요.
프뢰벨, 몬테소리, 웅진 부터 각종 교구들까지 살때 손떨리던 가격 생각해서 차마 팔 수가 없어요. 우리 올케가 사려면 그게 또 다 돈이지 싶어서요.
덕분에 우리집 전집들이 모두 올케네로 넘어가 올케네 아기방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고 봐야죠.^^
며칠뒤엔 한글교구들을 줄까 합니다.27. 죄송
'08.3.9 10:22 PM (59.10.xxx.114)원글님 언니가 중고상에 판다고 하신건 아니죠?
그냥 댓글들이 중고상에 안팔고 주는 걸 감사하라는 식의 말씀들이 있으셔서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시기 넘겨 주는 책...글쎄요. 언니가 생각이 좀 모자라십니다.
줄게 줄게 하지 마시고, 그럼 더 감질나잖아요.
그냥 아직 이책 보려나 하면서 동생 줬으면 더 감사했을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