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은 지방에 사시고
저는 결혼1년차인데 친정바로옆에 집을얻어 현재 맞벌이하고있네요.
곧있음 전세 기간이 끝나서 이사를가야하는데 고민이많아요.
남편은 무조건 제가 하자는대로하는 사람이라 또 친정옆에 집을얻자해도 그러자 할사람이예요.
근데 문제는 제가 외동이라 부모님이 자식이 저밖에 없어서 적적해 하실까봐서 다른곳으로 이사를가는것도 걸리고 그렇네요.
사실 1년동안 근처살면서 이런저런도움많이 받지만 가끔 지나친 관심때문에 힘들때가 있었어요.
맞벌이 부부라 주말이면 집에서 쉬고싶은데 친정부모님은 집에왔음하시고..
또 평일에도 자주 집에와서 밥먹고가라..너네집에 먹을것도 없지않냐...하셔요. 물론 먹을건 없지만 내집이 편하니 집에가서 쉬고싶잖아요..얼마전까지 친정집이 내집이였는데 참이상합니다..친정가도 편하지가않으니...
친정엄마랑 자주 싸우기도했고..그때마다 다른곳으로 이사가야지 간섭이 너무심해서 힘들다 했는데...
또 지나고나면 엄마아빠없이 떨어져 어찌사나 하는 불안감에 ㅜㅜ
이번에시댁에 갔다왔는데 시어머님 그러시데요..이사갈때 또 그쪽에 얻을꺼냐고..사돈이바로옆에있어서 너네집가기가 좀그렇다 하시네요...주부님들 도움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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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근처에 계속사는게 낳을까요?
..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8-03-08 23:52:35
IP : 211.212.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9 2:14 AM (122.36.xxx.229)저같은...친정 근처 살꺼같아요! 아직 아 이 없으시죠? 아이생기면...맞벌이에..시댁 머니...친정 도움 받으셔야 할텐데...넘 멀리가면 왔다갔다 시간..피곤함 말도 못해요. 지금 친정땜에 넘 피곤하시면... 바로 옆이시라니..한블럭이나 두블럭 정도로 이사가는 건 어떠신지요^^? 남편이 적극 님 편이시라니...더욱 권합니다. 아이 낳고도 맞벌이 하실거면..친정 옆에 주욱 사세요!!
2. 저는
'08.3.9 4:17 AM (58.227.xxx.180)시댁이랑 친정 모두 멀리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맞벌이시면 더더욱
시댁이야 뭐 가까이 살면 말 안해도 아실테고
친정도 뭐 아주 편안하고 문제 없는 집이면 모르지만 대게는 그렇지 안잖아요
친정 부모님이든 시부모님이든 자식들 가까이 살면 더 자주 찾아가 보고 간섭도 하고 도움도 주고 그렇게 돼죠
그런데 윗분말씀처럼 나중에 아이 낳으면 친정 가까이 사는게 아~주 필요해요3. ......
'08.3.9 5:53 AM (96.224.xxx.162)친정 바로 옆이라는 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저라면 이삼십분 거리로 집을 얻을 것 같아요.
4. 잠깐
'08.3.9 6:59 AM (75.153.xxx.63)낳을까요-->나을까요
친정에서 애기 낳으시려는 줄 알았습니다.5. .
'08.3.9 7:50 AM (123.213.xxx.185)아직 아기 없으시죠?
아기 낳고서 100% 자립할 자신 있으시면 이사가시구요.
그럴 자신 없으시면 친정 근처에서 사세요. 어떠한 경우든 다 좋기만 한 선택은 없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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