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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혼수 문제..

혼수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08-03-06 14:22:38
친구 통화 이후 마음이 무거워서 글올립니다.

사실 제 친구 이야기 지만..

결혼 준비중인데 시어머님이 않계시고 아버님도 아프셔서 친구랑 선배랑 같이 결혼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형님(친구랑 동갑)이 무임승차한다고 하면서 예물 예단을 요구하나봐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기엔 좀 그렇지만 시어머님도 아니고 형님도 뭐 이 선배를 키운것도 아니고 대학등록금도 그 선배 알바로 벌어서 다녔다고 합니다.

다만 아파트 한채있는데 빚이 반이라 그 대출금 갚을려고 둘이 정말 열심히 벌어야 합니다.(아파트 있는 지역도 사실 별로 좋은곳도 아닙니다.)

친구는 상식이하라고 이렇게 까지 하면서 결혼해야 하냐고 하지만 그렇다고 없는 일로 할수도 없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 형님 자신 며느리고 시집온 같은 입장인데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왜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참고로 겨울에 보일러도 않돌리고 살 정도로 짠돌이라고 ..) 그런데 왜 많은걸 요구 하는지
그럼 제친구도 함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받을것만 생각하고 줄것은 생각도 않하나봐요..

정말이지 제가 다 흥분이 되고 화가 나서..

이렇게 라도 글 올립니다.
IP : 218.148.xxx.2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6 2:24 PM (210.95.xxx.240)

    그럼요.
    안 주고 안 받던지...

    주고 받던지...

    예단 제대로 해 갈테니
    예물 제대로 달라고 하세요.

  • 2. 무시
    '08.3.6 2:31 PM (211.204.xxx.239)

    그런 형님 무시하세요..어차피 어머님 안계시고..시아버님도 편찮으시니..
    막말로...아버님 돌아가시면....안보고 살 사람들입니다...
    그냥 실속껏 형편껏 하세요...
    진짜..그형님이란 사람 웃기는 짬뽕이네요...

  • 3. ..
    '08.3.6 2:32 PM (125.208.xxx.172)

    안주고 안받는게 최고이긴한데..
    그리고 받고싶어한다면 남자쪽에서도 줘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말 그형수라는 분 이상하군요.

    친구분께 말씀드리세요.
    남자분한테 해결하라고 시키세요. 그런건 남자가 나서서 해야지요.

  • 4. 시부모님이
    '08.3.6 3:07 PM (147.47.xxx.92)

    두 분 다 안계시는 것이 아니라 시아버님은 계신 상황이군요.

    만약 형님이 예단을 해왔다면, 그런 식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신은 해왔는데 동서는 왜 안해오냐, 생각할 수는 있다는 얘기에요.)

    시아버님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시아버님이 예단을 해오고 예물을 해주길 원한다면 상의를 해야 하겠구요. 둘 다 생략하기로 한다 해도 시아버님과는 상의를 해야 할 겁니다.

    뭐가 됐든 윗동서가 나설 자리는 아니니, 시아버님과 남편 될 분이 상의해서 결정했다고 통보만 하세요.

  • 5. 바보..
    '08.3.6 3:18 PM (222.236.xxx.165)

    같은 항렬의 형제끼리 절절매면 바보입니ㅏㄷ..
    이상한 성격이신듯한 형님...내가 직접나설이유 없다고 보고..남편될분께...알리고 해결하가고 하시지요.
    이정돌 해결못하는 우유부단한 남자라면...결혼까지 재고하심이....

  • 6. ㅎㅎㅎ
    '08.3.6 4:02 PM (163.152.xxx.46)

    당연히.. 함 받으시면 예단 해가는 거고
    안받으시면 안해가는 거고..

  • 7. ...
    '08.3.6 4:26 PM (152.99.xxx.133)

    대출이 반인 집이라도 남자는 집을 해온셈이 아닌가요? 그럼 예단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예물=예단 이 아니고 남자는 집 여자는 예단과 혼수 아닌가요?
    시아버지도 계시고.
    형님이 예단을 받겠다는게 아니고 아버지한테 해주라는 얘기 같은데요.

  • 8. ...
    '08.3.6 4:28 PM (152.99.xxx.133)

    윗글에서..제가 잠시 착각했군요.
    저는 형님이 시누이인걸로 이해했네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예단하라고 하는 걸로 이해했어요.
    동서라면 예단 운운하는게 예의가 아닌걸로 압니다.

  • 9. 원글
    '08.3.6 4:37 PM (218.148.xxx.221)

    동서가 나설 자리가 아니지요.. 그런데 어떻게 시동생을 집으로 불러서 그럴수 있냐고 이야기하며 험담을 했는지.. 아버님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십니다... 형과 형수 둘이서 난리인거지요..

  • 10. .
    '08.3.6 6:05 PM (59.31.xxx.153)

    이 문제는 시아버님과 남편분이 알아서 처신해야 할일이지
    형과 형수가 나설일은 아닙니다
    그냥 남편분과 시아버님 두분이서 해결하라고 해보세요...
    막말로 시아버님 돌아가시면 얼굴 볼일 없는 형제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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