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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두통...넘 아파요...
항상 생리전이나 생리후엔 항상 아팠고,한번 아팠다하면 2-3일은 아파요..암만 진통제 먹어도 안듣고요..
평범한날에도 아프고요...꼭 드라이브로 후벼파는 느낌으로 콕콕 찌르고요.좀있으면 눈알까지 아파오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까지해요..그러다 지쳐자다가 또 일어나면 아프고...두통나면 일상생활은 완전히 못해요..그냥 누워만있어요..신랑과 아이들밥도 못해주고요..한달에 몇번씩 항상 아프니까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라 신경쓸일이 없으니,신경성 두통도 아닌것같고...혈관성두통인가?
저도 잘모르겠어요..아직도 두통은 원인이 안밝혀졌다더군요...
병원은 안가봤지만,병원가면 당연 MRI찍어라할거고,병명도 안나타날거고,비용만...
평생 이렇게 주기적으로 고통을 받아야하나 생각하니 넘 무서워요...해결방법이 없을까요?
1. 혹시..
'08.3.6 7:32 AM (125.184.xxx.197)어깨가 뭉쳐계시진 않으신지요. 후벼파는 느낌에 눈까지 아파온다면, 근육 긴장성 두통일 수 있거든요. 그것도 한쪽만 아프시다면요..
한번 정형외과를 가보세요. 근육이 뭉쳐있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턱 관절이 삐뚤어져 있어도, 두통이 올 수 있거든요. 두통의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눈까지 아픈 편두통의 경우에는 대부분 어깨, 등 근육이 뭉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두통을 달고사는 유형이라서..안타까워서 여쭤봅니다.2. 병원 가보셔요
'08.3.6 8:38 AM (203.244.xxx.2)10년이란 세월에 비하면, 병원비 아까운거 아니라 생각됩니다.자가진단이 안맞는 경우도 많답니다..꼭 병원가시길..
3. 편두통
'08.3.6 8:51 AM (116.121.xxx.26)생리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편두통이 생깁니다...
아직까지 병원에 왜 안가시고, 고생하고 계시는지..
혼자 진단하지 마시고, 신경과 진료 받으세요..4. 별이
'08.3.6 9:07 AM (121.151.xxx.248)몇년전까지만 해도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한달에 한두번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생리전후도 아니었지만 한번 아프기시작하면
진통제도 안들었었죠.
구토까지하고 애들저녁밥도 못해줘서 남편이 먹을걸 사오곤 했었죠.
그래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대학병원 신경과 갔었는데 혹시나해서 엠알아이 찍고 (이상무)
혈관성두통이라더군요. 그러면서 6개월정도 약먹었었는데 약먹는 동안은 한번도 안아팠구요
약 뗀후로도 일년정도 괜찮았고 그후로는 한번씩 신경많이 쓰면 아프긴하지만 예전처럼
많이 심한편은 아니예요.
그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기에 권하는데 병원(신경과) 꼭 가세요.5. 병원비
'08.3.6 9:08 AM (211.176.xxx.67)병원비 아끼느라 너무 몸이 고생입니다....
구역질까지 올라오고 눈앞이 어지러울 정도의 두통이 어떤건지 저도 잘 압니다.
아퍼서 약먹고 잤는데 약기운 떨어지면서 아침에 아픈채로 깨는 것도 압니다.
저야 약이 말을 듣습니다만
그정도로 아프다면 병원서 검사를 해보시지요
.... 엠알아이가 세상 뒤집어지게 비싼건 아니에요....6. .
'08.3.6 9:17 AM (122.32.xxx.149)저희 친정어머니 예전부터 두통으로 고생하셨거든요.
지병이 있어서 병원에 주기적으로 다니시는데
거기에서 두통을 호소했더니 ct찍어보라고 해서 찍었는데
뇌 혈관에 군데군데 막힌데가 있대요. 사진에 점점이 가루 뿌려놓은거 같았구요.
심해지면 치매가 될수도 있다고 해서 예방하는 약 드시고 계세요.
돈 쓰는거 겁내지 마시고 병원가서 제대로 검사받아보세요.
그리고 ct는 mri보다 많이 저렴한걸로 알고 있어요. ct라도 찍어보세요.
원글님께서는 해결 방법을 원하셨지만 원인을 알아야 해결 방법도 나오는거죠.
빨리 병원부터 가 보세요.7. ...
'08.3.6 9:23 AM (125.134.xxx.189)윗님들도 적어 주셨지만
그렇게나 아프고 힘드신데 병원을 안가시다니요...8. ---
'08.3.6 9:56 AM (124.138.xxx.2)제가 아는 후배가 항상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검사해본다고
MRI 랑 CT다 찍어보고, 축농증이라는 진단 받았네요.
너무나 심한 축농증이라 이러고도 어떻게 살았냐고 한다네요.
이번에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겁먹지말고 빨리 병원가세요.
내몸은 내가 아껴줘야 합니다.9. 두통고통
'08.3.6 10:46 AM (59.18.xxx.63)저도 두통으로 고생좀 하는편인데요. 가능하면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라는 말을 들었어요,
운동도 효과가 좋구요. 두통약내성 우습게 알았는데 나중에 약을 끊으려해도 약을 먹지않으면 두통의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지더라구요. 머리에 압박밴드를 하는것, 반신욕을 하는것등도 도움이 됩니다.10. 저두요...
'08.3.6 11:48 AM (218.159.xxx.102)갑자기 머리가 계속 아픈데, 병원 가기 넘 싫어서 안 가고 버텼었거든요. 그러다가 아이 약 지으러 한의원 갔다가 저도 진맥했는데, 기체증이라구 그러면서, 머리 아프고 그러죠? 그러더라구요... 아마 어깨도 아플 꺼라면서..그래서 집에 돌아와 남편한테 어깨 좀 풀어달라구 하니깐 머리 아픈게 없어지더라구요...그러구 한의원에서 지어온 약도 먹고 하니깐 이제 머리는 안 아파요...
회사 직원 중에 하나도 머리가 넘 아파서 병원 갔더니, 어깨가 뭉쳐서 그렇다구 약 받아와서 먹었더니 괜찮아졌다구 하는 직원도 있고, 물리 치료 받았다고 하는 직원도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일단 병원에 가 보심이 좋을거 같아요...(이럼서 전 병원 가기 넘 싫어요~^^)11. 원글이...
'08.3.6 10:43 PM (124.153.xxx.104)이제사 원인을 좀 알것같아요...두통심할때 굉장히 어깨가 뭉치고 아팠던것같아요..목부터 어깨부분...병원에 안갔던 이유는 제가 짐작하건데 원인은 어느정도 알고있다고 생각했죠...살이 많이 찌고부터 두통이 왔거든요...그리고 다이어트해서 살많이 빠져서 유지하고 살았을땐 하나도 두통이 없었고요..지방이 많으면,여성호르몬도 증가한다해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할시기인 생리전후에 많이 아팠던경험이 있어 결국 살빼면 두통도 사라질거라 믿었죠..하지만,의지가약해 살빼기도 쉽지않고...그리고,미혼일때부터 항상 어깨근육이 아팠거든요..그것때문일수도 있겠어요..82님들은 두통이 언제 찾아오는지 궁금했답니다..저와 같은상황이면 도움을 받고싶어서요...많은도움이 되었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