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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오리엔테이션에 가보니 맞벌이가 정말 너무 없어요.

맞벌이가 없다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08-03-05 22:47:02
둘째 유치원 오리엔테이션 이라고 이번주는 엄마가 데리고 가고
데리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5세라서 아이가 불안 할 수 있으니
지하 강당에서 엄마들을 위한 강연회를 하고 있고
아이들은 교실에서 수업 2시간 정도 하면서 적응하게 하더라구요.
아이가 불안해 하면 엄마에게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는다고요.

아침에 데려다 주고, 강연회에서 강의 듣고
그렇게 이틀째 하고 있는데요.

정말 맞벌이 엄마들이 많이 없는것 같아요.

전 내년부터 그러니까 큰아이 내년에 입학하는 해에
일을 시작할까 하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일 시작하는것도 미루어야 할 것 같고.

오늘 얼핏 들으니 일부러 위장전입까지 해서 들어간다는
저희 아파트 앞 초등학교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학교 다닌다고도 하고.
엄마들이 촌지나 이런건 모르겠는데, 학교 일에 열성적이고
엄마들이 거의 아이들 로드매니저 쯤 되어야 하는가 봐요.

남편은 분당으로 다시 이사가자고 하는데,
신혼때 분당에 살았었거든요.

사실 분당도 저희가 신혼때 아이 없는 시절에 살아서 그렇지
거기 분위기도 거의 장난 아닐텐데.

남들 말하는 학군 좋은 곳에 살려면
엄마가 맞벌이 하면 힘들것 같네요.

하기야 전에 큰아이 놀이학교 다닐때
엄마, 아빠가 의사인 아이는 아예 학원 같이 다녀주는
전담 아주머니를 고용해서 28개월 아이를 놀이학교 끝난후에 브레인스쿨, 요미요미, 영어 수업..
요일 마다 데리고 다니게 하긴 하시더라구요.

휴 맞벌이 해서 아이들 교육비 벌어서 서포트 하는걸로는
안되고, 엄마가 전업으로 있으면서 아이들
공부에 관한 로드매니저가 되어줄 형편까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IP : 124.49.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5 11:15 PM (58.233.xxx.26)

    5세라면 대부분 어린이집에 많이 다닐걸요. 유치원은 종일반이라도 조금 일찍 끝나는 분위기라서 보육위주로 어린이집 많이 선호 하기도 하고, 또 어릴때는 할머니나 시터들이 일찍 데려가시더라구요. 그리고 7세쯤되면 학원으로 돌리기도 하구요.

  • 2. ..
    '08.3.6 8:29 AM (59.5.xxx.244)

    저도 중2딸아이 초등때 한반에 맞벌이 5손가락 안에 들더라고요.
    매번 속상했어요. 아이들 하교전 만나서 점심먹고 커피 마시고 하교후 같이 체험다니고...
    결국 맞벌이 아닌 부모애들끼리 끝까지 친하게 지내고 학교일도 그사람들이 전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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