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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가 헤어지자네요..
갑자기 헤어지자네요..
너무 오래 만나서 아무감정도 느끼지 못하겟다며...
너무 힘듭니다...
1. 저도
'08.3.5 1:54 PM (210.205.xxx.195)그런말 들어본 경험있습니다. 근 4년을 만났는데..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더니 제가 자꾸 다그쳐물으니.. 감정이 처음과 다르답니다. 예전처럼 잘해주지 못해도 만날 의향이 있으면 가만히 기다려보래서 이를 악물고 헤어졌는데 알고보니 딴여자생겼더군요.. 참..
2. ..
'08.3.5 1:54 PM (211.229.xxx.67)다른여자가 생겼나보네요...놔주세요..
3. 나쁜놈~~
'08.3.5 1:58 PM (220.75.xxx.252)깨끗히 잊고 좋은 인연 만나세요~~~
더 좋은 남자 만날겁니다~~4. .
'08.3.5 2:10 PM (59.31.xxx.58)여자와 달라서 남자들은 헤어지는 이유를 제대로 말해주지 않습니다
특히 딴 여자가 생겼을때에 헤어지자는둥
우린 너무 안 맞는다는둥
별별 핑계를 다 대지요
그런 남자와 결혼하시면 결혼후에도 골치아파요
결혼후에도 딴여자 생기면 그런 핑계를 대거든요
아무런 문제없이 5년동안 만나고서 배신때리는놈이
결혼후까지 아무일 없을리 없습니다
깨끗이 헤어지시고 훨씬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5. 분명..
'08.3.5 2:38 PM (211.48.xxx.113)다른여자가 생겼을 겁니다..
5년 만났는데 아무 감정이 없다...그럴듯한 얘기지만
다른 여자가 생기지 않고서야 아주 오래 사랑하며 입은옷을 쉽게 버릴수 없듯이
님을 그렇게 버리지는 못합니다.
다른 여자가 분명 생겼을 겁니다..
저두..그랬어요.저두 딱 5년 됐을때..
근데 저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제 맘이 바닥나기 전까지 잡았습니다.
정말 그사람 너무너무 사랑해서 그사람이 한순간 혼란스러울때 쉽게 놓아버리면
나중에 스스로 후회할것이 너무 무서워서..사실은 저를 위해 잡은 것이지요.
노력해 볼만큼 해도 안되면 적어도 후회는 안될것 같았지요.
두달 동안 정말 배가 고프면 바나나 우유 하나 먹으면서(음식이 넘어 가질 않아서..)
병원 3교대 단 한번도 결근하지 않고 버티면서 그사람 잡았어요.
나날이 말라 가는 저를 보면서도 뻔뻔하게 거짓말하며 다른여자 만나더군요.
근데 제가 놓아주질 않으니 아예 가지는 못하구요..
그렇게 거의 10킬로가 빠졌어요.이제 도저히 더이상 못버티겠어서
헤어질려는 찰라 스스로 반성하고 돌아오더군요.
에전에 제가알던 그사람으로 완전히 돌어와 주었어요.
그리고 2년쯤 있다가 결혼하고 지금 아이 둘 낳고 이사람이 내 인생에 최고의 축복이다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이렇게 좋은사람 그때 쉽게 놔 버렸으면
이런 축복의 사람이 딴사람의 사람이 됐을거라 생각하니 참 잘했다 싶어요..
돌아오고도 한참 힘들긴 했지요..제가 자꾸 의심이 가니..근데 그사람 죽을만큼 노력하더군요.
예전의 믿음을 되찾기위해..
이젠 웃으며 얘기해요..그때 내피부 다 망가 졌으니 자기가 평생 책임지라구..
그래서 요즘도 화장품 만큼은 최고급으로 쓴답니다..^^
그냥..님이 잘 판단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괜히 힘빼시지 말고 놓아주시구요..
정말 힘든 싸움이지만 이겨낼 자신이 있고 그사람의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저는 쉽게 놓치 말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저희 신랑 회사 후배가..거기는 여자가 바람이 나서..
근데 우리신랑이 자기 얘기 부끄럽지만 해주면서 노력해 보라고..자기는
그때 잡아준 와이프가 너무 고마워서 평생 돌쇠처럼 살거라고 했는데..
결국 두사람 잘돼서 얼마전에 결혼 했어요.
아픈만큼 굳어 지는 법이에요..
잘 선택하시고..어느방향으로든 님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6. 분명..
'08.3.5 2:45 PM (211.48.xxx.113)그리고..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수 있는 법이예요..
한번의 실수로 그런 인간은 분명 또 그럴것이다 라고 하는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게 상대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고 힘든것인지 분명 깨달았다면
다시는 안그런 답니다..그걸 못 깨닫은 사람이 있으니 문제지요..
저는 차라리 결혼전에 한번 해봐서 그게 서로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았다는게
다행이다..싶어요...7. 믿거나말거나
'08.3.5 3:15 PM (59.10.xxx.198)댓글 보며 뜬금없이 떠오르는 말... 외국의 잘 나가는 사람들이 (예를 들면 유명 영화배우) 한국여자를 애인으로 선호하는 이유 : 맘 변했다고 하면 쿨 하게 헤어져 준다네요. 이럴 때 쿨 한건 한국여자가 최고라네요.
8. ..
'08.3.5 4:12 PM (218.209.xxx.36)100%여자 생긴거 같아요..그거 아님 헤어질 이유가 없죠.근데 위에 댓길 남긴 '분명'님처럼 되는 경우 거의 못봤구요..그러나 저러나 헤어집디다..분명님 경우엔 다른여자 사귀다가 딱지맞으니까 다시 돌아온게 아닐까 싶네요..
깨끗하게 헤어지시라고 하고 싶네요..9. 분명..
'08.3.5 4:35 PM (211.48.xxx.113)..님..그렇게 넘겨짚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그사람 돌아오고 나서 그여자 나한테 몆번이나 전화 왔었습니다.
제발 헤어져 달라구요..
정말 그사람이 그렇게 해서 돌아온거라면 저도 싫었을 겁니다..
제가 제 얘기를 여기에다가 쓴건 원글님이 안타까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쓴거였지
그렇게 남의 아픈기억을 함부로 얘기하라고 쓴건 아닙니다.
어짜피 여기는 자게이니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는건 님의 자유지만
넘겨짚는 나쁜 버릇은 고쳐야 할것 같네요.
그리고 세상엔 님이 아는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답니다..10. 정말
'08.3.5 5:01 PM (122.37.xxx.112)세상에는 제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일어 나는군요.여자가 10kg빠지는걸 볼때까지 거짓말하고 다른 여자 만나다가도 개과천선하는 남자도 있다니 놀라워요.
11. 웃으며
'08.3.5 5:20 PM (220.75.xxx.15)헤어지세요.속은 울더라도...
어자피 인생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는겁니다.
다른 사람을 알게 할 좋은 기회였다고...
내 너를 인해 좀 더 성숙한 사라을 하게 되었노라고...
그렇게 마음 먹고 헤쳐나가시고 좋은 인연 만나십시요.12. 힘내세요
'08.3.5 6:17 PM (220.82.xxx.41)저도 4년만난넘이 자기집 복잡하다고 그만만나자고 하더라구요..핑계일지도모르지만...
정말 죽을만큼 힘들던데요...그사람없는 내 인생 생각해보지도 안았거든요....
근데 시간이 약이에요..정말....
지금 6개월정도 지났는데 아는언니 소개로 좋은사람만나 올해 결혼해요...
지금 무슨생각드는지아세요?
그때 그사람하고 계속 지냈다면 내 인생 정말 꼬였겠구나...이런생각들어요...
웃으며님 말씀처럼 겉으로는 당당히 헤어지세요....그리고 행복하게 사세요..그게 복수하는거같아요...13. 아자
'08.3.5 7:15 PM (124.53.xxx.77)6년을 만났는데 저에게 소홀해 짐을 육감적으로 느껴서 헤어지자가 제가 말을 던지자. 그전에도종종 있었지만 잘 견뎌왔던 사이인데 마치 헤어지자는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실천에 행하더라구요...
후회하며 기다렸지만 알고 보니 소홀함을 육감적으로 느낄 때 마음을 주던 여자가 있었고 지금은 저는 선보고 딴 남자랑 결혼했고 그 친구는 그 마음을 주던 여자랑 결혼했습니다.
살면서 저희 신랑과 안맞는 부분이 생길 때 그 때 놓친 바보같이 착하기만 했던 그 사람이 생각날 때가 있네요..근데..결혼은 제 신랑이랑 하길 잘한거 같았어요..가슴 설레임은 덜하지만 결혼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더라구요..^^
시간을 두고 보세요..
헤어지더라도 시간을 두고 보세요..
전 헤어지고 너무 힘들다. 결심하고 결혼 정보회사 통해서 열심히 선보다 결혼했어요.
괜히 그 때 결혼을 서둘렀던게 약간 후회가 되긴 합니다..
사랑 그 따위 말은 믿고 싶지 않아요...14. .....
'08.3.5 8:11 PM (124.153.xxx.104)남자나 여자나 딴사람만나다 다시 예전애인한테 돌아가도 그 전의 느낌은 없어져요..그전의 친밀함,편안함,따뜻함등..다시 만나도 남잔 짜증만내고,만사가 귀찮다는표정에..여잔 항상 눈치보고,의심하고,위축되고,갈등하며....그러다가 결국엔 헤어지더군요...예외도 있겠지만...
일단,남자가 딴여자한테 빠져있을땐 잡아도 소용없는것같아요..나중에 다시 깨닫고오면모를까...잠시 한순간의 바람이라면 다시 돌아오겠죠..그리곤 전보다 더 잘하겠죠..딴여자를 너무 사랑한다면 안돌아오고요..님은 그냥 헤어지세요...그리고 다른인연을 만나세요..3달정돈 마음정리안돼 넘 힘들거예요..밤마다 울겠죠...그리워서 전화도 몇번할지도 몰라요..하지만,그러면 님만 더 비참할뿐이니, 다른사람 만나세요...실연의 고통은 빨리 더 좋은사람을 만나는길밖에 없습니다..좋은사람만나 여자로서 사랑받고 다시 행복을 누리세요..15. 분명님..
'08.3.5 8:40 PM (58.141.xxx.233)분명님,,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어서 우유로 연명중이거든요.. 분명님 말씀이 너무 듣고 싶어요. 제게 자세한 말씀 좀 해주시겠어요.. 제발요... 9dudtn@hanmail.net으로 연락기다릴께요....
16. 파혼보다
'08.3.5 10:02 PM (61.38.xxx.69)이혼은 몇 배 더 한 아픔입니다.
헤어지세요.17. 분명
'08.3.6 12:56 AM (211.201.xxx.201)님 글 보고 위안삼거나 따라하지 마세요
저런 경우 정말 아주 극도로 드물다고 보여지거든요
남녀가 오래 사귀어서 남자가 변하는 경우(주로 여자가 생김) 다시 재결합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재결합 한다해서 예전처럼 되기는 더 힘들구요
그리고 한번 다른 여자한테 빠진 남자는 다시 그러기도 쉽구요
지금 당장은 헤어지면 죽을거 같고 힘들겠지만
붙잡지말고 헤어지세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그거 사실이더라구요
또 더 좋은 남자 만날 수도 있구요
질질 잡지말고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심이 맘 편하실거예요18. 저또한..
'08.3.6 2:13 AM (116.120.xxx.190)저도 님과 같은 비슷한 경우랍니다..
우린 대학때부터 연애해서 8년정도 사귀었었죠..
그동안 남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너무너무 잘했구여..
전 언제나 상처주고 못된말하고 헤어지자 말하기 일쑤고 그랬어요..
8년정도 지나 한순간의 실수로 남친이 잘못을 저질었어요..
하늘이 노랗더군여..
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게 이런거구나..
사실 그 전까지 헤어지자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막상헤어지려니..
내가 못해준것만...남친이 나에게 잘해준것만 떠오르더군여..
그래서 용서해주겟다고 하니..
울남친 나를 못믿겟다고 하더라구여..
그동안 보아왔던 모습이 있으니..
이때도 울남친 헤어지고 싶어 한다기 보다는
나에게 오고 싶은데..내가 용서해준다고 왔다가 나에게 다시 버림 받을까봐
두려워 못돌아오겟다고 하더라구여..(이해되실라나??^^)
암튼..
윗글님 말씀처럼 저또한 내가 후회하지 않을만큼은 잡아보자 싶었어요..
몇번 설득하다..
오기가 나서 그래 정말 정리 하자...하면
남친이 미련의 실오라기를 던지고 그러더라구여..(전화나 말로)
그리 한달넘게 지내다...
결국 울남친이 돌아왓어요..
돌아오고 얼마동안은 그 사람이 나에게 준 상처땜에 괴로와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시간이 약이라...
차츰 옅어지고..
그사람에게 다시는 생기지도 않을것 같은 믿음이 다시 생기기도 하더라구여..
사실 약간의 바람끼가 있다던지..
인간성이 원래 그런사람이었다면 짤없이 헤어졌을테지만..
그사람의 됨됨이를 믿기에 한번의 실수로 받아들였어요..
울남친은 자기의 그 실수가 아주 치욕스럽게 느껴지는가봐여..
나보다 그런 자신을 더 받아들이기 힘들어 햇으니..
암튼 우리는 다시 만나 예전처럼 지냈어요..
변한것이 있다면...제가 예전보다 남친에게 좀더 배려하고 다정하게 대했죠..
담에 또 헤어지게 되면 후회 하지 않을려구여..^^;;
워낙 제가 못되게 했던지라..
아마 전 제가 남친에게 잘했다면 안잡앗을것 같아요..
이제 그남친은 저랑 결혼해서 8년차 부부가 되어 있어요..
여전히 건실하고..착한 남편...입니다..
제가 원글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약혼자의 성향을 파악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파요..
다른여자친구가 생겻다면
정말 사랑인지...
한순간의 실수인지..
잘 알아보시고...정말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그러면 놓아주시고..
걍 내가 뜻하는 바는 이게 아닌데..
어쩌다 보니..이리 되었다...같은 경우라면 잡으세요...
남자들 돌아오면 예전같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 예전과 똑 같거든여..(저의 경우^^)
좋은쪽으로 잘 해결되면 좋겟네요..
저또한 밥도 못먹고..잠도 못자고...
하루하루가 넘 힘들어던 기억이 있어 님이 얼마나 괴로울지..
맘이 아프네요..
정말 가까이 있으면 안으며 위로라도 해드리고파요...힘내세요..19. 내 얘기.
'08.3.6 2:31 AM (63.124.xxx.119)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에요...
저는 지금도 기다리고 있답니다..왜냐면 다시 돌아왔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여자가 생겨서 떠난게 아니라,
제가 유학을 오는바람에 이젠 서로 지칠만큼지쳐서 남친도 떠날준비를 하고 있었구요..
하지만 저는 헤어지라 생각지도 못했답니다...
길고긴 유학생활에서 외로움...생각지도 못했던 이별..정말 힘들었었어요..
전 바나나 우유가 아니라 물도 제대로 못넘겼었네요..
4년을 만나 헤어지고
헤어진지 2년만에 돌아왔습니다..
근데 저랑 헤어지고 1년후에 잠깐 만난여자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돌아왔지만 저도 잠깐 만났던 남자가 있었답니다..
지금 저는 너무 붙잡고 싶지만, 남친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매일매일 또 가슴아프게 살고 있어요..
언젠가는 이런날도 끝이 오겠죠..하지만 후회는 없네요..
다시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20. 글쎄....
'08.3.6 8:08 AM (210.94.xxx.89)윗 분들은 자신의 가장 좋은 경우를 적으셨네요.
제 친구는 자신의 남친이 여자친구 있는 상태에서 양다리로 자신을 만났는 지 몰랐다가 알고 나서 헤어진 케이스예요. 우연히 상대 원래의 여자친구가 남친 핸드폰을 대신 받으면서 알게되었죠. 알게 된 사실이 둘이서 몇 년을 사귀다가 남자분이 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하기 시작해서 괴로웠는 데, 우연히 제 친구 전화를 받은 거예요. 제 친구에게는 남자분이 여자친구를 사귀다가 헤어졌다고 했었구요. 제 친구는 그 날로 헤어졌어요. 그리고 그 남자분... 그 여자 친구에게 되돌아가긴 했지만, 결국 같은 일이 한 번 더 벌어지면서 완전히 헤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또다른 친구 한 명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 데, 그 경우엔 그 친구가 원래 몇 년간 여자친구였던 케이스. 남자분이 양다리를 걸치는 걸 알고, 제 친구는 몇 년간 쌓았던 정을 털어내고 헤어졌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분이 몇 달 후에 전혀 다른 여자분과 결혼하면서 청첩장을 제 친구에게 보냈더군요. 우리들이 모여서 그 남자분 욕을 엄청 했죠. 정말 웃긴 사람이라고.
두 케이스 모두 그 남자분들... 절대로 양다리 안 걸치고 거짓말을 안 할 것같은 성실한 사람이었어요. 친구들이 봤을 때도 그랬어요.
그 친구들... 지금은 좋은 남편 만나서 아기낳고 정말 재미나게 행복하게 잘 삽니다.
- 만나서 결혼하고 12년된 경험으로 결혼은 서로 당당하고, 상호간에 동등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지금 잘 성립이 될 지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21. 휴..
'08.3.6 10:18 AM (128.134.xxx.240)많이 힘드시겠지만,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남자가 오히려 미련이 남게끔 쿨하게 헤어져 주세요.
그러자...나도 좀 그랬어...인연이 아닌가봐..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이렇게요...
좋은 인연이 다시 올꺼에요...
결혼생활하다가 이런 말 듣는거 보다는 훨씬 낫지요...- _-22. --
'08.3.6 11:20 AM (211.44.xxx.218)세상에 좋은 남자 많아요. 저희 후배도 비슷한 상황으로 맘고생하다가..지금은 훨~~~씬 더 좋은 신랑과 정말 잘 삽니다. 주변에서도 부러워 할 정도로요. 저희 선배언니도 찌질한 남자때문에 고생하다가 훨~씬 더 좋은 남자 만나서 잘살아요. 먼저 남자랑 헤어진게 잘 했다 싶은 거죠.
싫증나서 안만나겠다는 남자..그냥 접으세요. 힘드셔도.23. 헤어지세요.
'08.3.6 12:26 PM (218.209.xxx.80)헤어지세요. 헤어지세요.
아무리 감정 없고 그렇다해도 5년이나 사귀었는데, 다른 여자 없이 그런 이야기 못합니다.
이 세상에 그 사람 보다 나를 더 사랑해 줄 사람 없을 것 같지만..세상이 넓다 보니 훨씬 더 사랑해 줄 멋진 사람은 어딘가에 있답니다.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