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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집에 있는남편, 제발좀 언능 나갔으면... - -;;
미.칠.것. 같아요!!!
모 남편 없다고 나쁜일을 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아닌데
옆에 저렇게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 제 일도 안되고
(저는 집에서 일하거든요)
빨리 나갔으면 하고 시계만 보고 있음다... - -;;
제가 이상한가요? 사랑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아무 문제 없는데.... 그냥 저녁에 얼굴보구...그러는게
더 좋다는...
1. 아니요
'08.3.5 11:48 AM (125.130.xxx.46)하나도 안이상해요
제 남편 프리로 일해서 자기맘대로 집에있고 나가고 시간 불규칙
어휴 저도 미치는줄 알았어요
2월부터 아침7시 30분에 나가는데 너무 너무 행복햇답니다
남자는 암튼 일찍나가주는 일이 있어야해요.........ㅎㅎ2. 옛부터
'08.3.5 11:55 AM (211.215.xxx.188)남자는 해뜨면 나갔다가 해지고 들어와야 한다는게 지론..
저도 남편 집에 있으면 돌기 일보 직전이에요.
반대로 남편 직장에 부인이 같이 있는다고 생각해보시면
이상할 것도 없지요. 안그렇나요?..3. ㅋㅋㅋ
'08.3.5 12:02 PM (211.210.xxx.30)친구는 잦은 출장 다니는 남편에 익숙해서
출장에서 돌아올때즈음엔 농담으로 우울증 걸린다고 그래요. ㅋㅋㅋㅋ4. 주말부부
'08.3.5 1:09 PM (125.134.xxx.189)저도 주말만 다가오면 우울증 걸립니다.
사랑하는 님이 오시는게 아니라
손님이 들이 닥치는 기분 입니다......5. 짜증
'08.3.5 2:19 PM (211.172.xxx.202)- -;;;
아직도 집에 있네요.... 짜증난거 티 안나게 앞에선 샤방샤방 웃으려니 더 힘듬.... - -
전화하나 와도 눈치보고... 김에 부엌에서 밀린 대청소를...
마루소파에 떡~하니 누워서 티비보는데, 진짜 오늘 하루만인걸
감사해야 할 듯...
손님이란 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제발 좀 나가주시오....6. 미투...
'08.3.5 2:41 PM (211.211.xxx.148)저도 오늘 아침에 싸웠네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제가 더 힘든데(왜이렇게 챙겨야 할게 많은지...)
남편은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서 자더군요.
피곤한가보다 하고 놔두고 아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와보니 아직도 꿈나라.
회사 다닐때는 늦게 오나 일찍 오나 아침에 회사가는 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별 신경 안썼는데 요즘은 자기 일 한다고 접대에 술 약속에 늦게 오니 아침에도 늦게 나가더군요.
참고 참고 며칠을 또 참았는데 학교 갔던 아이가 돌아올 시간인데 아직도 안나가는 남편을 보고 화가나서 소리 빽 질렀습니다.
도대체 언제 회사 갈거야!!!
나중에 늙어서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어떻게 사나 벌써 걱정됩니다.7. 새댁인저두
'08.3.5 3:45 PM (59.29.xxx.67)결혼2년차접어듭니다.. 맞벌이
어느날은 제가 월차내서 집에 잇었는데 출근할시간이 되도 안나가는데..
돌아버리는줄알았습니다..
그래서 전 대놓고 얘기해요
남자는 자고로 일이 있든 없든간에 무조건 밖으로 나돌아라! 백수여도 나가라!
집에 있으면 안된다
그렇게 말해도 떡~~ 버티고 있네요 ㅜㅜ
난 해야할일도 태산인데, 청소, 빨래, 설겆이.... 창문활짝 열어놓고 환기도 시켜야하고,, 휴~~~
제발 남자들이여!~~~
밖으로 고고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