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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에 대해 경상도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반대만 있는건 아니죠? 정말 궁금해요

정말궁금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08-03-04 20:12:36
정말 궁금해요...
경상도 분들은 대운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냥 막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해서 이루어 지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찬성도 많네요...
내가 대운하의 단점만 생각하고 있는건지... 내 생각이 너무 편향된 것이 아닌지... 궁금해요...

전 경기도에 사는데 제가 사회생활을 안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반대하거든요...
지금의 대통령 찍으신 분들도... 정말 대운하 하겠는냐 하면서... 정말 하면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경상도 지역은 어때요? 경상도는 찬성하시는 분들 많은가요? 아님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은가요?
정말 궁금해요...

IP : 116.121.xxx.1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4 8:29 PM (61.78.xxx.207)

    저는 반대!!(거제도)

  • 2. 듣고파
    '08.3.4 8:37 PM (210.98.xxx.134)

    제 주변에 아마도 대운하와 관련된곳에, 그 물줄기 가까이에 부동산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지지하던데요.
    그리고
    벌써 투기에 눈 벌개진 타지 사람들이 관련 있는 그곳에서들 난리라는 소문 들었습니다.

    저도 찬성이신 분들이 왜 찬성하시는지 이유 있는 설명을 듣고 싶은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 3. 김수열
    '08.3.4 8:38 PM (59.24.xxx.148)

    아~ 저는 서울태생 현재 경상도 거주민인이고요, 그 분 찍었지만...대운하, 교육정책은 절대 반다합니다. 진짜 서명운동이라도 하고싶을 만큼요.

  • 4. 저희는
    '08.3.4 8:44 PM (211.58.xxx.166)

    경상도 토박이들인데 저희 부부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다 미친 짓이라고 합니다.
    MB 찍은 분들도 저리 밀어부치는 거 보면 분명히 땅 사놨을 거라고...
    교육정책은 벌써 피보고 있습니다.
    다들 영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연수 보낸다, 영어학원 바꾼다, 시간 늘린다... 난리네요.

  • 5. rhyme
    '08.3.4 8:50 PM (121.150.xxx.154)

    대구에 사는데요... 저도 반대고, 경상도도 반대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지역을 떠나서 타당하면 찬성하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해야죠~~

  • 6. 반대
    '08.3.4 9:01 PM (59.6.xxx.111)

    저희 친정 대운하 지나가는 지역에 땅가지고 계세요.
    절대 반대하십니다..
    근데 정말 저거 한다그러면 촛불시위라도 가야하나요?
    그저껜가보니 불법시위는 즉심에 바로 넘긴다고하던데.. ㅡㅡ

  • 7. 아~
    '08.3.4 9:07 PM (116.43.xxx.6)

    로긴하게 만드셨어요..
    저 갱상도인..지금은 갱남 구석 섬에 살고있지만,,
    구미 낙동강옆에 아파트도 있어요..부모님도 대구 금호강옆에 아파트있지요..
    대운하 결사반대..애둘데리고 설까지 올라가서 촛불시위참가라도
    할 태셉니다..
    제 주변에 운하 찬성하는 인은..
    다 망해가는 쪼매난 가내공업하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택시기사하는 65세먹은
    시작은할아버지 내외뿐입니다..
    이상!

  • 8. 페놀
    '08.3.4 9:27 PM (222.98.xxx.175)

    저 경상도 안삽니다만.....
    뉴스에서 낙동강변에 페놀이 유출됬네 그지역 주민들 생수사먹네 하는 뉴스를 보고....
    한번씩 그렇게 난리 나는 지역에 운하 파놓으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무섭습니다.

  • 9. 대구
    '08.3.4 9:30 PM (123.111.xxx.179)

    남편친구 낙동강주변에 조상대대로 엄청남 땅이있답니다,,운하만 뜷리면 재벌된다고
    기대 만땅입니다,,
    이명박은 싫지만 운하만 뚫리길 기원하고있다하네요..
    그분 모대학 교수입니다,, 일만큼알고 배울만큼배운 사람도 돈앞에는 무너지더군요,,

    그분외에도 ,경상도 분들 기대 하시고 지지하는분들 많은걸로 압니다,,

  • 10. 대구
    '08.3.4 9:31 PM (123.111.xxx.179)

    오타가 많군요,,^^;; 운하얘기만 나오면 열이나서,,,,,,
    이해부탁드립니다

  • 11. 페놀사태
    '08.3.4 9:39 PM (58.236.xxx.102)

    보니 정말 운하시작하면 생수관련주라도 사야할까봐요.

  • 12. ...
    '08.3.4 10:05 PM (220.120.xxx.226)

    제 시집 대구..
    이번 설에 내려가서 그 얘기가 나왔는데
    솔직히 아무이유없이 찬성하시더군요..
    내 시댁식구들께 외람된 말씀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찬성하십디다.
    저랑 제 남편이 [그거 하면 되돌리기도 힘들고 환경도 어마어마하게 파괴된대요.청계천도 유지비도 많이 들고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많다고..]라고 겨우 한마디했는데..(그 말한마디가 거의 혁명수준의 발언이었습니다..분위기가 그래서,.)

    [청계천 그 환경 까짓거(-_-;;;) 사람들이 얼마나 거기서 편안하게 즐기고 그러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얻는 정신적 만족감에 댈 게 아니지..
    대운하도 '분명 명박이가 무슨 생각이 있어서' 추진하는거다..
    해놓고보면 다 잘했다싶은 일만 안했나..]

    라고 하시는데..
    와..정말 대화가 안되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실감했어요.
    시댁식구중에 몇몇만 그러는게 아니라 스무명 넘는 사람이 한목소리였어요.
    그때 느꼈지요..이동네 정말 장난아니구나 ;;

  • 13. 선거만
    '08.3.4 11:21 PM (222.238.xxx.17)

    한나라당이 과반이상 차지하면 거의 99%이상 할거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필히 과반이상을 저지해야하는데 참으로 걱정입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찬성자들은 거의 땅매입이 끝난거 같다고 합디다.
    아마두 대운하가 된다라면 솔직히 경상도 사람들이 미워질꺼 같네요 아마도 한나라당의몰표가 뻔하니!!!

  • 14. 전 반대
    '08.3.4 11:34 PM (222.238.xxx.148)

    그런데 호남쪽도 운하계획이 있던데
    (경상도-민자,호남-재정 그랬죠.나중에 호남도 민자로 번복하긴 했지만)
    경상도 의견만 궁금한가요?

  • 15. 문경
    '08.3.5 3:17 AM (58.120.xxx.76)

    은 거의 다 찬성이더군요 할머니나,할아버지나, 아저씨나,아줌마나...
    운하되면 관광지로써 더욱 더 개발되니 좋은 일이라면서요...

  • 16. ^^
    '08.3.5 7:40 AM (210.94.xxx.89)

    울 시댁은 부산/창원 토박이이시고, MB를 찍었지만, 대운하는 반대하시더군요. 시부모님 뿐만 아니라, 시댁 친척들 모두요... 울 친정은 현재 사는 곳이 경상도이지만, 경상도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모호하지만, MB지지는 했었지만, 대운하는 반대...
    그런데, 원글님이 경상도만 의사를 묻는 것을 잘 모르겠어요. 경상도가면 99% 모두 한나라당이고 맹목적으로 MB를 지지하고, MB의 모든 정책을 다 지지하는 것이 아니예요. 울 친정부모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면서 역대 정권 중에서, 측근들은 쫌 그랬지만, 본인은 깨끗하게 잘 했다고 하셔요.

  • 17. ...
    '08.3.5 8:59 AM (218.209.xxx.86)

    아무생각 없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생각없이 그냥 2mb가 추진하니까... 그냥 좋아보이니까..
    그게 본인들한테 어떤 고통을 줄것인지는 전혀 생각 안합니다.

    꼭 당해봐야 합니다.

  • 18. 땅박
    '08.3.5 9:13 AM (203.248.xxx.81)

    경상도 중에서도
    운하 개발지 주변에 땅이라도 한 덩어리 사 놓은 사람이나 찬성하는거 아닐까요?

    운하에 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말이 그야말로 명언입니다.
    "대운하 그거, 어디 제정신 가진 사람이면 파겠어요?" 그러셨던가.....

  • 19. ..
    '08.3.5 9:28 AM (219.255.xxx.59)

    대운하는 직접적인 고통(?)이 없어서 다들 잘모르고요
    의료보험민영화하면 다들 피눈물날겁니다
    어떨때는 함 당해봐야 한단 생각까지 들어요

  • 20. 어휴
    '08.3.5 9:33 AM (211.40.xxx.103)

    저 위에 시댁이 대구시라고 글쓰신분...
    어쩜 제가 쓴 글인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 아무 이유없이 찬성, 문제점이 뭔지도 전혀 모르고...
    이명박이 됐으니 경상도 살림 좀 펴질것이다, 뭐 이런 분위기에요
    저희집은 더군다나 남편도 같은 생각이라...
    저 혼자 한숨만 쉬고 있어요

    그리고 문경분들....너무하시네요
    문경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데 운하를 대부분 찬성하신다고요?
    그 아름다운 문경 이제 돌이킬수 없을텐데..

  • 21. 어휴
    '08.3.5 9:33 AM (211.40.xxx.103)

    저는 잘 모르고 찬성하는 사람들보다
    알지만 '돈때문에' 찬성하는 인간들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구타유발입니다

  • 22. ...
    '08.3.5 9:46 AM (218.209.xxx.86)

    알지만'돈때문에' 찬성하는 인간들.... 그나마 생각 있습니다.(뭐 어느쪽으로든지..)
    하지만 떨어질 고물도 없을거면서 찬성하는 인간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 23. 여기는
    '08.3.5 10:22 AM (116.47.xxx.21)

    대구입니다.
    지금 대구 경기가 다른 어느곳 보다도 훨씬 바닥입니다.
    너무들 어렵다보니 대운하 공사가 시작되어 건설경기라도 살아나면
    좀 살기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는것 같습니다.
    멀리 볼 여유가 없는거죠..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인다면 하면서요..
    나중에 벌어질 사태에 대해서는 모두 눈감고 있는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모두들 이제 mb가 됐으니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는것 같구요..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 24. 생각보다
    '08.3.5 10:56 AM (125.178.xxx.15)

    많은 분들이 운하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되든 안되든 ...
    제가 아는 분들은 삼사십대의 여성분들이예요
    저는 그것땜에 몸살중인데...
    이제는 맹박씨가 운하만 안판다면 뭐든 눈감아주겠다는....결심까지 하고 있답니다

  • 25. 삽질
    '08.3.5 11:46 AM (211.216.xxx.253)

    대구사는데요..저는 무조건 반대!!!
    시부모님한테 함 물어보니 발전되면 안좋나??이러시고 시부모님 주위 친구분들도
    좋으니까 파지?? 이런 반응이라네요..
    연세드신분들..옛날 새마을운동처럼 뭐든 파제끼고, 공사한다고 흥청(?)대면 그게
    살기좋아진다고 생각하시나봐요..하나라도 더 배운 젊은사람들이 반대이유를
    요모조모 잘 말해서 전파시켜야될듯..에휴~ 진짜 깝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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