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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에 대해 경상도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반대만 있는건 아니죠? 정말 궁금해요
경상도 분들은 대운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냥 막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해서 이루어 지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찬성도 많네요...
내가 대운하의 단점만 생각하고 있는건지... 내 생각이 너무 편향된 것이 아닌지... 궁금해요...
전 경기도에 사는데 제가 사회생활을 안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반대하거든요...
지금의 대통령 찍으신 분들도... 정말 대운하 하겠는냐 하면서... 정말 하면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경상도 지역은 어때요? 경상도는 찬성하시는 분들 많은가요? 아님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은가요?
정말 궁금해요...
1. ..
'08.3.4 8:29 PM (61.78.xxx.207)저는 반대!!(거제도)
2. 듣고파
'08.3.4 8:37 PM (210.98.xxx.134)제 주변에 아마도 대운하와 관련된곳에, 그 물줄기 가까이에 부동산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지지하던데요.
그리고
벌써 투기에 눈 벌개진 타지 사람들이 관련 있는 그곳에서들 난리라는 소문 들었습니다.
저도 찬성이신 분들이 왜 찬성하시는지 이유 있는 설명을 듣고 싶은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3. 김수열
'08.3.4 8:38 PM (59.24.xxx.148)아~ 저는 서울태생 현재 경상도 거주민인이고요, 그 분 찍었지만...대운하, 교육정책은 절대 반다합니다. 진짜 서명운동이라도 하고싶을 만큼요.
4. 저희는
'08.3.4 8:44 PM (211.58.xxx.166)경상도 토박이들인데 저희 부부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다 미친 짓이라고 합니다.
MB 찍은 분들도 저리 밀어부치는 거 보면 분명히 땅 사놨을 거라고...
교육정책은 벌써 피보고 있습니다.
다들 영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연수 보낸다, 영어학원 바꾼다, 시간 늘린다... 난리네요.5. rhyme
'08.3.4 8:50 PM (121.150.xxx.154)대구에 사는데요... 저도 반대고, 경상도도 반대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지역을 떠나서 타당하면 찬성하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해야죠~~6. 반대
'08.3.4 9:01 PM (59.6.xxx.111)저희 친정 대운하 지나가는 지역에 땅가지고 계세요.
절대 반대하십니다..
근데 정말 저거 한다그러면 촛불시위라도 가야하나요?
그저껜가보니 불법시위는 즉심에 바로 넘긴다고하던데.. ㅡㅡ7. 아~
'08.3.4 9:07 PM (116.43.xxx.6)로긴하게 만드셨어요..
저 갱상도인..지금은 갱남 구석 섬에 살고있지만,,
구미 낙동강옆에 아파트도 있어요..부모님도 대구 금호강옆에 아파트있지요..
대운하 결사반대..애둘데리고 설까지 올라가서 촛불시위참가라도
할 태셉니다..
제 주변에 운하 찬성하는 인은..
다 망해가는 쪼매난 가내공업하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택시기사하는 65세먹은
시작은할아버지 내외뿐입니다..
이상!8. 페놀
'08.3.4 9:27 PM (222.98.xxx.175)저 경상도 안삽니다만.....
뉴스에서 낙동강변에 페놀이 유출됬네 그지역 주민들 생수사먹네 하는 뉴스를 보고....
한번씩 그렇게 난리 나는 지역에 운하 파놓으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무섭습니다.9. 대구
'08.3.4 9:30 PM (123.111.xxx.179)남편친구 낙동강주변에 조상대대로 엄청남 땅이있답니다,,운하만 뜷리면 재벌된다고
기대 만땅입니다,,
이명박은 싫지만 운하만 뚫리길 기원하고있다하네요..
그분 모대학 교수입니다,, 일만큼알고 배울만큼배운 사람도 돈앞에는 무너지더군요,,
그분외에도 ,경상도 분들 기대 하시고 지지하는분들 많은걸로 압니다,,10. 대구
'08.3.4 9:31 PM (123.111.xxx.179)오타가 많군요,,^^;; 운하얘기만 나오면 열이나서,,,,,,
이해부탁드립니다11. 페놀사태
'08.3.4 9:39 PM (58.236.xxx.102)보니 정말 운하시작하면 생수관련주라도 사야할까봐요.
12. ...
'08.3.4 10:05 PM (220.120.xxx.226)제 시집 대구..
이번 설에 내려가서 그 얘기가 나왔는데
솔직히 아무이유없이 찬성하시더군요..
내 시댁식구들께 외람된 말씀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찬성하십디다.
저랑 제 남편이 [그거 하면 되돌리기도 힘들고 환경도 어마어마하게 파괴된대요.청계천도 유지비도 많이 들고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많다고..]라고 겨우 한마디했는데..(그 말한마디가 거의 혁명수준의 발언이었습니다..분위기가 그래서,.)
[청계천 그 환경 까짓거(-_-;;;) 사람들이 얼마나 거기서 편안하게 즐기고 그러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얻는 정신적 만족감에 댈 게 아니지..
대운하도 '분명 명박이가 무슨 생각이 있어서' 추진하는거다..
해놓고보면 다 잘했다싶은 일만 안했나..]
라고 하시는데..
와..정말 대화가 안되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실감했어요.
시댁식구중에 몇몇만 그러는게 아니라 스무명 넘는 사람이 한목소리였어요.
그때 느꼈지요..이동네 정말 장난아니구나 ;;13. 선거만
'08.3.4 11:21 PM (222.238.xxx.17)한나라당이 과반이상 차지하면 거의 99%이상 할거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필히 과반이상을 저지해야하는데 참으로 걱정입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찬성자들은 거의 땅매입이 끝난거 같다고 합디다.
아마두 대운하가 된다라면 솔직히 경상도 사람들이 미워질꺼 같네요 아마도 한나라당의몰표가 뻔하니!!!14. 전 반대
'08.3.4 11:34 PM (222.238.xxx.148)그런데 호남쪽도 운하계획이 있던데
(경상도-민자,호남-재정 그랬죠.나중에 호남도 민자로 번복하긴 했지만)
경상도 의견만 궁금한가요?15. 문경
'08.3.5 3:17 AM (58.120.xxx.76)은 거의 다 찬성이더군요 할머니나,할아버지나, 아저씨나,아줌마나...
운하되면 관광지로써 더욱 더 개발되니 좋은 일이라면서요...16. ^^
'08.3.5 7:40 AM (210.94.xxx.89)울 시댁은 부산/창원 토박이이시고, MB를 찍었지만, 대운하는 반대하시더군요. 시부모님 뿐만 아니라, 시댁 친척들 모두요... 울 친정은 현재 사는 곳이 경상도이지만, 경상도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모호하지만, MB지지는 했었지만, 대운하는 반대...
그런데, 원글님이 경상도만 의사를 묻는 것을 잘 모르겠어요. 경상도가면 99% 모두 한나라당이고 맹목적으로 MB를 지지하고, MB의 모든 정책을 다 지지하는 것이 아니예요. 울 친정부모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면서 역대 정권 중에서, 측근들은 쫌 그랬지만, 본인은 깨끗하게 잘 했다고 하셔요.17. ...
'08.3.5 8:59 AM (218.209.xxx.86)아무생각 없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생각없이 그냥 2mb가 추진하니까... 그냥 좋아보이니까..
그게 본인들한테 어떤 고통을 줄것인지는 전혀 생각 안합니다.
꼭 당해봐야 합니다.18. 땅박
'08.3.5 9:13 AM (203.248.xxx.81)경상도 중에서도
운하 개발지 주변에 땅이라도 한 덩어리 사 놓은 사람이나 찬성하는거 아닐까요?
운하에 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말이 그야말로 명언입니다.
"대운하 그거, 어디 제정신 가진 사람이면 파겠어요?" 그러셨던가.....19. ..
'08.3.5 9:28 AM (219.255.xxx.59)대운하는 직접적인 고통(?)이 없어서 다들 잘모르고요
의료보험민영화하면 다들 피눈물날겁니다
어떨때는 함 당해봐야 한단 생각까지 들어요20. 어휴
'08.3.5 9:33 AM (211.40.xxx.103)저 위에 시댁이 대구시라고 글쓰신분...
어쩜 제가 쓴 글인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 아무 이유없이 찬성, 문제점이 뭔지도 전혀 모르고...
이명박이 됐으니 경상도 살림 좀 펴질것이다, 뭐 이런 분위기에요
저희집은 더군다나 남편도 같은 생각이라...
저 혼자 한숨만 쉬고 있어요
그리고 문경분들....너무하시네요
문경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데 운하를 대부분 찬성하신다고요?
그 아름다운 문경 이제 돌이킬수 없을텐데..21. 어휴
'08.3.5 9:33 AM (211.40.xxx.103)저는 잘 모르고 찬성하는 사람들보다
알지만 '돈때문에' 찬성하는 인간들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구타유발입니다22. ...
'08.3.5 9:46 AM (218.209.xxx.86)알지만'돈때문에' 찬성하는 인간들.... 그나마 생각 있습니다.(뭐 어느쪽으로든지..)
하지만 떨어질 고물도 없을거면서 찬성하는 인간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23. 여기는
'08.3.5 10:22 AM (116.47.xxx.21)대구입니다.
지금 대구 경기가 다른 어느곳 보다도 훨씬 바닥입니다.
너무들 어렵다보니 대운하 공사가 시작되어 건설경기라도 살아나면
좀 살기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는것 같습니다.
멀리 볼 여유가 없는거죠..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인다면 하면서요..
나중에 벌어질 사태에 대해서는 모두 눈감고 있는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모두들 이제 mb가 됐으니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는것 같구요..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24. 생각보다
'08.3.5 10:56 AM (125.178.xxx.15)많은 분들이 운하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되든 안되든 ...
제가 아는 분들은 삼사십대의 여성분들이예요
저는 그것땜에 몸살중인데...
이제는 맹박씨가 운하만 안판다면 뭐든 눈감아주겠다는....결심까지 하고 있답니다25. 삽질
'08.3.5 11:46 AM (211.216.xxx.253)대구사는데요..저는 무조건 반대!!!
시부모님한테 함 물어보니 발전되면 안좋나??이러시고 시부모님 주위 친구분들도
좋으니까 파지?? 이런 반응이라네요..
연세드신분들..옛날 새마을운동처럼 뭐든 파제끼고, 공사한다고 흥청(?)대면 그게
살기좋아진다고 생각하시나봐요..하나라도 더 배운 젊은사람들이 반대이유를
요모조모 잘 말해서 전파시켜야될듯..에휴~ 진짜 깝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