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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ㅠ 초등생입학했구요~요즘도 촌지가 있나요? ㅠ
가득이나 저희애가 다니는 학교가 치맛바람이 세다는소리가 있어서걱정입니다. 엄마들말들어보면 버티기가 힘들정도라는데 정말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냥 성의껏 선물정도에 그치면 안되나요? 우리 아이가 내성적이고 말도 잘 못하는데 낮도 가리고 정말 걱정입니다. 그리고 내일이 학부모회가 있다고 합니다. 여길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ㅠㅠ 직장맘이라 시간내는것도 허락치가 않네요ㅠㅠ 여러경험있는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
'08.3.4 2:00 PM (125.130.xxx.66)1 학년때 촌지하면 계속 하셔야해요.
엄마의 성향을 다음 학년 선생님께서 알고 계십니다.
초등학교는 정말 아이가 즐겁게 생활하면 되는 곳이에요.
그 이상을 바라지 않으면 되요.
아이가 학교 방과후 활동을 참가하면 학교 친구들 관계도 좋아져요.
통상 1 학년 선생님들은 연륜이 많으신 분 들이라 엄마가 아주 소신 있는 지 .. 아시는 거 같아요.
아이를 내실있게 강하게 키우는 게 좋지 않나 싶어요.
학부모회도 가실 수 있으면 가시구요. 여의치 않으면 안가시는 거구요.
그리고 시간이 되는 한 녹색어머니회등 봉사활동을 하면 좋겠죠.2. 미리
'08.3.4 2:12 PM (211.198.xxx.12)겁먹지 마세요.
소문은 정말로 소문뿐인 경우가 다행이도 더 많더라구요.3. 내가
'08.3.4 2:25 PM (124.56.xxx.162)안하면 촌지 없는 겁니다..
치맛바람 세다는둥 선생이 어떻다는둥 남 얘기하듯 하지만
본인이 그런 소리 하면 소문의 발원지도 되고 확산자도 되고
헛소문을 퍼뜨리는 공모자가 됩니다..
새학기 시작되었습니다..
과거청산 얘기는 교육에도 해당됩니다..
젊은 선생님들 사고도 활발하고 아이들과 잘 생활하십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구태를 버리고 젊은 샘들을 따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눈치보지 마시고 나부터 깨끗하게 삽시다...
준비물 잘 챙기지 않고 경우없는 아이로 만들어 학교 보내는 부모가 제싫지
촌지 안줬다 싫어하는거 아닙니다..4. 내가님
'08.3.4 2:49 PM (220.86.xxx.45)말씀이 정말 정답입니다.
다른사람 눈치보지말고 나부터 깨끗하게 삽시다.5. ^^
'08.3.4 2:52 PM (211.226.xxx.97)위에 내가님께서 좋은글 적어주셨네요.
촌지에 신경쓰는 부모보다 선생님 잘 공경하고 학교생활 모범적으로
잘하는 아이들이 되게끔 가정교육에 더 신경써주자구요.6. 헉~
'08.3.4 3:18 PM (211.215.xxx.206)애둘 학교보내 본 경험상 몇자 적었다가 부정부패한 인물되었네요
내문제이면 몰라도 애들이 걸리면 한없이 약한 부모네요 에공~
여러분들은 정의롭게 솔선하세요7. 죄송~~
'08.3.4 3:46 PM (124.56.xxx.162)제가 너무 과격하게 글 올려서리 죄송합니다..
그냥 제생각만 하고 살피지 않아 윗님께 죄송~~8. 촌지드리면
'08.3.4 4:08 PM (202.30.xxx.226)확실히 잘 봐주느니, 안주면 손 들어봐야 발표시켜주지도 않으니,
이런 말.. 촌지 준다는 학부모한테 들은 얘기지만..
전 그냥 흔들리지 않고 안 했답니다.
스승의날 닥쳐서, 둘째 유치원 선생님께는..
너무 너무 애들 쓰시니까 선물을 했었네요.
그러면서, 큰애 담임한테도 선물을 할까.. 고르다..
머리를 내져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치원선생님께는 그야말로 말 그대로 맘을 담아서 선물고르기가 가능했는데..
초등담임으로 촛점을 맞추니..
이걸 드리면 성에 안찰꺼 같고, 이건 또 취향따라 갈 것 같고,
그렇다고 돈을 드리자니 그건 또.. 코드 안 맞고...
그래서 에잇.. 말자... 그랬던 기억이.
혼자하면 부담이니 묶어서 같이 하자던 이웃 엄마도 있었지만...
그냥 웃고 넘겼죠.
엄마가 아이에게 자존감, 자긍심? 뭐 이런거만 제대로 느끼게해준다면,
설령 촌지 안 드려서 애가 발표 좀 덜하더라도..
위축되지 않고 학교 잘 다닐거네요.
어머니 소신 껏 하심이.. 최선인 듯..합니다.9. 그리고
'08.3.4 4:13 PM (202.30.xxx.226)내성적이고 말수도 적고 낯도 가리고... 등등 걱정거리가 있으시다면,
촌지보다는,,, 차라리...
활동적인 운동을 시켜보심이 어떨까요..어차피 직장맘이시지..
퇴근때까지는 아이가 뭔가를 해야 하잖아요.
그런 방과 후 예체능학원이나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훨씬 더 재밌는 초등생활이 된답니다.10. .
'08.3.4 4:40 PM (58.103.xxx.167)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산타는 있고,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귀신은 존재하는거고,
촌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촌지는 해야하는거죠.
전 학부모 생활 11년째인데 촌지 없어요.
있는 사람에게만 있는거랍니다.11. ..
'08.3.4 4:44 PM (58.121.xxx.125)저도 큰 애가 고등학생인데 촌지 없이 키웠어요
대세에 지장이 없어요 ㅎㅎ12. ...
'08.3.4 5:26 PM (125.241.xxx.3)촌지는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제발이요~13. 초등6학년
'08.3.4 8:21 PM (211.117.xxx.41)까지 아이 학교에 보내면서 촌지에 신경써보지 않았어요..
그런 곳에 신경을 쓰느니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지내도록
더 관심을 가지는데 현명한 방법입니다..
입학시키니 이런저런 걱정이 많지요..
하지만 부모가 보인 모습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된답니다..
알림장 잘 보시고 준비물같은 것은 빠짐없이 챙겨서 보내시고
이왕이면 학부모회도 참석하세요..
그래야 남들에게 전해듣는 선생님 모습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선생님이신지 파악하시기가 쉬워요..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현명하게 학교 생활을 한답니다..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