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리를 잘 못하는 처자입니다;;
입원하신 엄마께서 입맛을 잃으신 것 같아 오징어 초무침을 해드릴까하는데
저 힘들까봐 그러시는지 레시피를 여쭤봐도 괜찮다고.. 안가르쳐주시네요
평소에 이 음식 좋아하시거든요.. 내일 아침 좀 일찍 일어나 출근길에 전해 드리려고 해요
음...오징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에다가 미나리도 넣고 만드셨던것 같은데
슈퍼용 초고추장은 너무 시어서(싫은거 잘 안드셔서요) 직접 만드려는데...에고
이거 정확히 어떻게 만드는 건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며칠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퇴근길에 과일이랑 파는 반찬 사다드리기만했는데
하룻새에 혓바늘도 돋고 입맛도 잃으셔서 힘들어하셨어요..
나이만 먹었지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제가 참 나쁜 딸입니다
꼭좀 알려주세요.
(이것말고도 입맛 돋우는데 좋은 음식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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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하신 엄마께 오징어초무침 해드리고 싶은데요
딸래미 조회수 : 515
작성일 : 2008-03-03 21:53:08
IP : 222.107.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3 10:13 PM (58.120.xxx.173)초무침에
고추장+식초+설탕 이렇게 들어가는데..
식초 싫어하신다니까, 계속 세가지 섞으면서 간 보세요..
저도 아직 초보주부라 일단 양념장 만들때 계속 간 보거든요.. ^^;;
그 다음에 데쳐놓은 오징어랑 무치면 될꺼 같아요..2. ,
'08.3.3 10:37 PM (211.176.xxx.67)장금이때 본 기억이 나는데요( 아니 장금이 말고 다른 음식드라마였나..)
식초대신 사과주스를 넣더군요. 거기선 사과즙이었죠
설탕식초 대신 사과즙을 베이스로 고추장 섞어보세요
혹은.
식당에선 고추장에 사이다를 섞는다고도 하던데요. 맛 봐가며 맛있게 해드리세요^^3. 먹고파
'08.3.3 11:37 PM (218.145.xxx.97)오징어보다..약간 비싸지만 한치로 초무침하는게..
훨 맛나요.질기지도 않고..
배한쪽 썰어넣으면 정말 맛나죠..4. ^^
'08.3.4 1:03 AM (222.237.xxx.23)어디가 아프신지 모르겠지만...오징어 데친거면 소화에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전복죽 맛나게 끓이셔서 갖다드려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빨리 어머님 쾌유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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