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렵게 어렵게 ,,우리튼튼이를 선물받았습니다.^^

튼튼이맘^^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08-03-03 21:39:27
늦은나이에 결혼한데다
아이가 늦어져서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인공수정 4번 과배란 3번에 시험관 2번.
감사하게도 이번 시험관 2차에
드디어 우리 튼튼이를 선물받았습니다.
처음 피검사하고 임신축하한다는 전화 받았을때 얼마나 울었던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주문외우듯 외쳤답니다~^^

어렵게 얻은 아이라,,더더욱 귀하고 조심 스럽네요.
지금 6주에요^^;;;

초기에 어떤 좋은것을 먹어야 할까요?
아직 입덧은 없는데,
저희엄마와 두언니 모두 심하게 입덧을 했었던차라
저도 걱정스러워요.

입덧이 시작되면 잘 못먹을지도 몰라서
지금 많이 먹어둘려고해요.,
어떤것이 초기에 좋을까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IP : 222.120.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3 9:56 PM (122.43.xxx.75)

    축하 드려요~
    그냥... 입에 당기는 것을 드세요.
    몸이 원하는 것이 제일 좋은 거에요~ ^^

  • 2. 튼튼이맘^^
    '08.3.3 9:57 PM (222.120.xxx.15)

    감사합니다.^^
    그런데,맵고 짜고 시고,,,완전 자극적인것만 땡겨서요...
    먹고나면 저도 많이 힘들구요....

  • 3. ^^
    '08.3.3 9:59 PM (125.177.xxx.156)

    추카추카~~

    저도 비빔냉면, 커피, 와퍼 등등..자극적이고 몸에 안 좋은 것만 땡겼어요..
    먹고 나면 넘 힘들고요

    방울토마토, 식빵, 아이비 크래커 등이 그나마 나았던 듯 해요..

  • 4. ^^
    '08.3.3 10:01 PM (222.237.xxx.23)

    우와~~ 저도 어렵게 아기가 생겨서 태명이 튼튼이랍니다. 저도 임신 확인하고 펑펑 울었는데
    벌써 6개월째 들어가요...정말 튼튼하게만 잘 자라길 바랄뿐이예요...
    원글님 임신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유산을 몇번해서 임신초기에 많이 조심했는데 두유가 여성호르몬에도 좋고 착상에도 좋대서 하루에 1팩씩 먹었구요.
    엽산도 1알씩 드시면 좋고...키위도 2개씩 탄산수 넣어서 갈아마셨어요.
    초기에 철분제는 복용안했는데 그래도 철분 흡수에 비타민 C가 도움이 된대서 과일이랑 풋고추도 종종 먹었답니다.
    육류보다 고등어, 꽁치, 조기, 갈치 같은 생선 골고루 먹었고 입덧 시작하니까 못 먹겠더라구요.
    콩밥이랑 잡곡밥을 먹었는데 그것도 입덧 하고 나서는 소화가 잘 안돼서 흰쌀밥에 흑미를 조금 섞어서 먹었어요.
    입덧은 친정쪽도 시댁쪽도 안하셨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8주부터 시작해서 13주에 끝났는데 정말 죽을뻔 했어요.
    그나마 13주 지나고 바로 좋아져서 이 정도면 수월하게 끝난거구나 싶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견딜 수 있을만큼 힘들더라구요 ㅋㅋ
    입덧 걱정으로 폭식이나 과식하지 마시고 그냥 몸에 좋을 것 같은 걸로 골고루 드시는게 젤 좋은 거 같아요.
    튼튼이 잘 키우세요~!

  • 5. ^^
    '08.3.3 10:07 PM (222.237.xxx.23)

    남편이 고구마 먹고 싶대서 ㅋㅋ 씻다보니 생각났는데...감자나 고구마 넣어서 밥도 해먹었네요.
    그리고 해삼요리 추천드려요...해삼이 태반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철분도 많대서 임산부한테는 인삼대신
    한약에 마른 해삼을 넣기도 한다네요.
    말린 해삼 사셔서 희망수첩 보시면 해삼탕 해먹는 법 나오거든요...그거 참고 하셔서 만들어 드셔도 맛있고 볶음도 좋고
    생물해삼회로 드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면 못 먹으니까 굴도 챙겨서 잡수세요...굴밥, 어리굴젓 맛있더라구요.
    암튼 몸에 좋을 법하고 건강식이다 싶게 골고루 잘 챙겨드세요.

  • 6. 튼튼이맘^^
    '08.3.3 10:11 PM (222.120.xxx.15)

    병원서 엽산만 먹고 다른비타민 먹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엽산만 열심열심 먹고 있네요.
    말씀해주신것 많이 참고할께요.
    비록 해삼 어리굴젖,굴,,,,해산물을 잘 못먹지만
    아가를 위해 도전~! ^^*
    감사합니다~(^^)(__)

  • 7. 1234
    '08.3.3 10:21 PM (211.201.xxx.142)

    축하드립니다
    알로에나 허브차는 임신초기에 드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연어나 참치도 수은때문에 초기 임산부는 안먹는게 좋다고 의사샘이 그러시더라구요
    해산물도 좋지만 날것은 어지간하면 드시지 마시구요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게 제일 좋지만 입에 당기는거 많이 드세요 ^^

  • 8. 추카추카
    '08.3.3 11:10 PM (116.39.xxx.156)

    전 시험관 3번만에 성공했어요. 1차 피검 기다리고 2차 피검기다리고..또 초음파보고 너무너무 초조하고 힘들었죠. 지금 엉덩이에 불나게 프로게스테론 맞고 계시겠네요. 그래도 성공하고 맞는 주사는 달콤하지 않나요?^^

    근데 절대 조심해야해요. 전 6주반에 엄청난 하혈을 겪었어요. 집밖에 가급적 나가지 마시구요. 아주 살살..다니고 무거운거 절대 드시면 안되고 장도 보시면 안되요. 그게 젤 중요해요. 그담으론..유익한 음식 과식하지 말고 드세요.

    임신초기에 운동을 커녕 외출도 못하는지라 식사량이 많으면 체중이 곰방 늘어나거든요. 잘챙겨드시느라 부엌에 서서 조리하시느니 그냥 평소음식 드셔도 되요.

    절대 안정..꼭 이쁜 아기 낳으세요.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 9. 오~
    '08.3.4 1:26 AM (211.41.xxx.65)

    주변에 튼튼이가 태명이었던 아기들은 유난히 더 튼튼하더라구요^-^
    추카드리구요~~ 두유도 좋다고하더라구요. 들깨도 좋다고했었구요..

  • 10. 축하드려요 ^^
    '08.3.4 9:04 AM (59.12.xxx.2)

    안정 취하시고 야채랑 과일 많이드세요 ^^

    힘든시기는 이제부터라는거~~

  • 11. 축하드려요~
    '08.3.4 9:50 AM (124.50.xxx.177)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랑 비슷하셔서요.

    저는 지금 17주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아직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그래요.

    하여튼 무조건 안정하시구요.

    무리하시면 절대로 안되시고...견과류가 아이 두뇌에 좋다고 하네요.

    윗 분의 말씀처럼 힘든시기는 이제부터라는거~ 맞는거 같아요.

    저도 6주가 좀 지나면서 입덧을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하고 있답니다.

    친정엄마가 입덧이 심했고..언니들이 심했다고 하더니..

    사람들이 이제는 잦아질 때도 되었는데...하는데 아직도 저는 열심히 입덧을 한답니다.

    너무나 괴로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감사해요.

    뱃속에 아가가 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거 같아서요~

    조심하시고...즐태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93 내일 아침 메뉴 좀 공유 합시다^^ 13 부탁해요~ 2008/03/03 1,510
176292 부부간의 의리란 무엇일까요 4 생각 2008/03/03 1,280
176291 간절히 기다리던 아기였는데.. 자궁외 임신이라네요..ㅠㅠ 10 자궁외 임신.. 2008/03/03 1,358
176290 인간극장을 보니 3 오늘 2008/03/03 1,867
176289 이눔의 남편을 그냥... 8 내가 미쳐 2008/03/03 1,446
176288 꿀 사야 하는데 장터에 파는 것 드셔 보신 분 4 2008/03/03 538
176287 저 진짜 아줌마 다 됐나봐요... 2 ^^ 2008/03/03 893
176286 "미우나 고우나 "에서 오늘 찬이 입고 나온 잠바 어느 브랜드죠? 미고클럽 2008/03/03 329
176285 입원하신 엄마께 오징어초무침 해드리고 싶은데요 4 딸래미 2008/03/03 515
176284 참존 희부탄이나 한독화장품 써보신분요 3 피부미인 2008/03/03 635
176283 원래 이런거 맞죠? 1 어지러워요 2008/03/03 472
176282 메주 이야기....** 1 봉자맘 2008/03/03 365
176281 어렵게 어렵게 ,,우리튼튼이를 선물받았습니다.^^ 11 튼튼이맘^^.. 2008/03/03 1,041
176280 대학원 입학시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호호 좋아라.. 2008/03/03 779
176279 정릉(성북구)에 준종합병원 좀 알려주세요 ^^ 2008/03/03 294
176278 서양 골동 양과자점 같은 종류의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6 백수 2008/03/03 1,190
176277 인터넷으로 스테이크감 어디서 사세요? 2 . 2008/03/03 606
176276 그남자 정말 뭘모르네요 21 인간극장 2008/03/03 5,937
176275 아이가 유학을 가려고 하는데.. 4 예방접종 2008/03/03 888
176274 저 외국에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 야채 씨를 구해요~! 4 구해요~ 2008/03/03 497
176273 요가매트 추천 좀 해주세요(구체적으로 상품 이름도 좀 ㅎㅎ;;) 1 요가매트 2008/03/03 965
176272 프로폴리스요... 2 아기사자 2008/03/03 698
176271 허그 오 워 홈페이지나 수입해서 파는곳 아시는분??? 2 일본 2008/03/03 364
176270 오이에서 쓴맛이 나요. 3 ... 2008/03/03 764
176269 아래 루스파우더(건성) 글올렸는데요. 팩트두 궁금해요. 화장해야해 2008/03/03 453
176268 갑상선 질환, 어느 병원 다니세요? 3 피곤해요 2008/03/03 820
176267 제 딸 이름을 바꿀려고 하는데 이름 잘 짓는 곳 아심 쪽지 주세요/?? 5 아따맘마 2008/03/03 670
176266 나의 낭비벽;; 어제도 오늘도 15 낭비벽 2008/03/03 6,352
176265 억만금을 줘도 내가 못할 직업 랭킹을 매겨봤네요ㅋㅋ...장사도 안되고 심심해서 22 억만금을 줘.. 2008/03/03 4,281
176264 이사를 해야하는데. .. 2008/03/03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