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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정말 뭘모르네요

인간극장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08-03-03 20:54:01
그남자 나이들어 늙어서 아내랑 아이들이 구박해도 정말 할말없겠어요
그시절은 다신올수없는데 정말 돈주고도 살수없는데..
아마 먼훗날 그렇게살았던 그세월을 후회할텐데..
IP : 222.237.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3 9:00 PM (210.219.xxx.152)

    인간극장을 안봐서 내용이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짐작은 하겠어요.

    내일 한 번 봐야겠어요.

  • 2. ...
    '08.3.3 9:02 PM (125.130.xxx.114)

    왜 그렇게 집에서 짜증을 내면서 유세를 떠는건지.. 보는내내
    불편하더군요.

  • 3. 인간극장
    '08.3.3 9:12 PM (222.237.xxx.217)

    아내의 마음을읽지못하고
    아이들의 웃음을 보지못하고
    아이들의키가 얼마나자랐는지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어 학년이 올라가도 모르니..
    그래도 할말은있겠죠
    돈은 열심히벌었으니까
    자기나름대로 정말 열심히살았으니까
    그러면 뭐해요 정말 소중한걸놓치고있는데..

  • 4. 같이사는
    '08.3.3 9:13 PM (61.38.xxx.69)

    식구도 자신과 안 맞는데,
    고객은 어찌 맞겠냐고, 자기가 얼마나 힘들겠냐더만요.

    그럼 ,
    남한테는 그리 맞추면서
    정작 가족에게 못 맞추는, 안 맞추는 자기는 뭔 일이래요.
    돈 버는 유세 큽디다.
    저도 돈 법니다만...

  • 5. 앗!!
    '08.3.3 9:18 PM (116.124.xxx.45)

    전 잠깐 보면서..
    남자가 돈 버느라 ,밖에서 사회생활하느라 자존심 다 꺽고서.. 진짜 피곤하겠다...
    집에서만큼은 쉬고 싶겠다..그냥 냅두지.. 생각했는데요.
    부인이 이제 당신이 없어도 된다고 하는 것 같던데..중요한 돈을 버느라 저런 남편이
    정말 없어도 될까 싶었어요,,제가 잠깐 봐서 뭘 잘 못 본걸까요?
    부인이,,남편이 신혼부부 운전기사 해주고 무슨 우스운 가발쓰고 전단지 나눠주고 하는 것
    보면 눈물나지 않을까 했는데..제가 포인트를 잘 못 짚었나 봐요..

  • 6.
    '08.3.3 9:25 PM (210.205.xxx.206)

    처음엔 못보고 놀이공원 바로 가기전부터 봤는데 그 남자분도 많이 힘들겠던데요...

    특히 영업쪽 일이 간쓸개 다 빼놓고 궂은일 하는거라서요.
    정말 치사한 일도 많고 힘든데요...
    아이들과의 시간이나 가정도 중요하지만, 가족 모두가 물질적으로 고생하지않게
    아빠가 돈을 버는 일도 참 중요하단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아빠가 열심히 일하시면 아이들도 아빠가 같이 있어주지 못해도
    고생하시는거 알고 이해해 주는것도 좋은일인데 좀 아쉽데요....
    가족이래도 인간관계가 상대적인건 어쩔수 없는일인가봐요....

  • 7. .....
    '08.3.3 9:31 PM (125.130.xxx.114)

    아빠가 쉬는날도 없이 일하고 같이 있어주지 못해도 고생하는거 알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면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되지요.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집에 들어서자마자 모든게 짜증이더군요. 물론 밖에서 그렇게 말을 많이하니
    집에서는 입도 뻥긋하긴 싫겠지만 대여섯번 물어봐야 한번.. 그것도 짜증 가득묻어나는
    대충대충 대답을 듣는 가족이라면 정말 이해해 주고 싶지않을것 같았습니다.
    한편 그집 자식들도 만만치않게 아버지를 막 대하긴 하더군요....

  • 8. 반반
    '08.3.3 9:36 PM (121.165.xxx.150)

    아들이 안방욕실문 쾅쾅 닫는다고 ,
    아빠 예민한거 모르니부터 시작해서 ,
    모자른 잠 조금 더자는거 그걸 이렇게 괴롭히냐 할때 ...
    그부분에선 돈좀 번다고 진짜 유세가 장난아니구나 싶었어요 .

    근데 .. 우스운 가발쓰고 전단지배포하고 새벽녘 가족들 잠든틈에
    도둑괭이마냥 살짝 들어와 쓰러지는 모습과 ,
    일욜에도 가족과 함께 못하고 피붙이도 아닌 신혼부부
    공항 배웅해주는것 하며 차 한대라도 더 팔려고 영업하는거 ...
    그거 결국은 자식들 ..가족들 뒷바라지 하기 위함인데
    애들은 바락바락 악을쓰며 아빠한테 따지듯이 대는는거 보고 참 놀랐어요.
    .

  • 9. 근데
    '08.3.3 9:51 PM (219.254.xxx.212)

    자식입장에선 머리로는 아빠를 이해해도 막상 서운한 그 마음은 또 어쩔수없을거같은데요
    게다가 애들 어리잖아요 어차피 좀 더 크면 아빠가 놀자그래도 싫다할것을..
    좀 안타깝긴하네요

  • 10. ...
    '08.3.3 10:19 PM (218.209.xxx.86)

    뭐랄까.. 돈만 주면 행복을 살수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돈을 조금 덜 벌더라도 가족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11. 씁쓸..
    '08.3.3 10:27 PM (222.233.xxx.232)

    남편은 남편대로 정말 열심히 고생하며 노력하지만..

    저는 그분의 아내가 불쌍하던데요.
    돈 많이 가져다 주면 뭐하나요??
    남편의 마음을 머리로는 이해를 하겠지만
    가슴으로는 이해 안될것같아요.

    아내분 보니 속이 까맣게 탔을것같요. 저라면 못살거 같아요.

  • 12. 요즘남자
    '08.3.3 10:38 PM (222.237.xxx.217)

    요즘은 돈많이주고 밤늦게퇴근하는 직장보다
    월급적어도 가족들과 많은시간보낼수있는
    직장을 선호한다네요

  • 13. ..
    '08.3.3 11:37 PM (222.239.xxx.110)

    영업사원이던데 방송 안나오는게 도움되는게 아니었을지.. 밖에사람한테는 잘하고 식구들한테는 질리게 구는 성격이, 그동안 아무리 고객들한테 잘했대도,식구들한테 하는거 보고나니 그사람한테 차사고 싶지 않을것 같던데요,,열심히 살아서 보기좋은게 아니라, 왜저렇게 살까 하는 생각들었어요.얼굴에 어찌나 짜증이 잔뜩 배어있던지..그 아내가 정말 불쌍해보였어요.

  • 14. .
    '08.3.4 12:43 AM (218.148.xxx.194)

    전 처음에 남편이 참 너무 악바리처럼 산다 생각했었고..
    저렇게 발로 뛰며 사는 모습 모면 아내가 맘 아파하겠구나 했는데...
    그 남자 말하는 것 보고.. 뜨악했습니다.
    오죽이... 정말 오죽 평소에 집에 관심이 없었고 약속을 안지켰으면 애들이 그럴까 싶던데요.
    대드는 애들만 뭐라할 것이 아니라.. 남편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
    기껏 놀이동산까지 나섰다가.. 함께 놀아주지도 않고 뒤도 안돌아보고 일하러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어이없던데..
    더 늙어서 애들이 아버지 찾을까요???
    가족도 본인한테 소속된 사회?? 중 하나 입니다. 직장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보는데...
    열심히 사는 모습 좋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기 가족한테 자기 입장만 강요하는 남편이고 아버지라면 전 싫습니다.
    전 차라리 돈 조금 덜 받아오더라도 가정과 자신의 일에 모두 충실할 수 있는 사람과 살겠습니다.

  • 15. ...
    '08.3.4 4:12 AM (124.61.xxx.207)

    너무하던데요..남자가...
    그렇게 아둥바둥 돈만 벌면 뭐해요.지난 세월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다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건데 다시 돌아오는것도 아니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거 같아요.그리고 집에 와서 왜케 유세를 하는지...
    나라면 갑갑해서 죽겠어요.

  • 16. 그 남자
    '08.3.4 7:23 AM (221.141.xxx.81)

    그래봤자 자기 집 전세라면서요..;; 한달에 수천을 갖다줘도 전 싫을 것 같네요. 그게 가정인가요???

  • 17. 저도그생각
    '08.3.4 11:06 AM (59.86.xxx.21)

    인간극장 출연이 영업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것같은데요
    가정에 충실하지않는 이중적인모습..

  • 18.
    '08.3.4 11:51 AM (218.53.xxx.219)

    슬퍼던데요
    남자는 어릴때 경제적으로 힘든부분때문에
    정말 돈 열씸히 벌겠다는 그일념으로 정말 힘들게 일하든데요
    제가보기에는 아내가 남편을 감싸주고 애들에게도
    아빠는 우리가족을 위해서란다하고 아내가아빠노릇까지 하면 좋을텐데라고생각했어요
    제대로 경제력없는 남편이라면 저런 배부른 소리가 나올까요
    돈을 더벌고 덜벌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간에 교류가 없던데요
    남편이 다른일하면서 가족을 등한시 한다면 몰라도
    그게아니던데...
    물론 남편도 문제가 있죠
    가족들에게 아빠상황이 이러저러하다 일반회사원하고는 틀린다
    라는걸 가족들에게 인식을 시켜줘야하는데
    그걸 부부가 서로 안되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던데요
    그러기위해선 아내가 남편한테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있어야는데
    그 가정은 그런게 전혀없던걸요

  • 19. 우리 남편
    '08.3.4 12:04 PM (61.102.xxx.227)

    보는 거 같았어요^^
    요샌 하는 일이 안정되어 아이들 하고도 잘 놀아주고 저한테도 다정히 하는데요,
    예전엔 자기가 치열하게 살다보니 가정은 완전 뒷전이었죠..
    다~ 잘되어 되돌아보니 예전에 내가 부끄럽더라구요.
    혼자 처자식 살려먹일려고 애쓴 것일텐데,, 물론 자신의 성공, 명예도 한몫을 했겠지만요.
    "지금이나 아빠 찾지 금새 애들 커버리고 그땐 자긴 완전 찬밥이야"라고 예고편에서 그 부인 대사가 저의 18번이었죠.
    부인께서 방송보시면 남편분이 이해가 될거 같아요. 그리고 남편분도 조금은 더 신경쓰시겠죠.

  • 20. ...
    '08.3.4 1:24 PM (124.212.xxx.195)

    그 분이 정말 애들한테 필요한게 뭔질 모르시는것같더군요.
    본인이 어릴때 고생을 많이해서, 금전적으로 먹고 입는것 걱정 안하게 해주려는건
    알겠지만, 아이들 인성교육은 너무 엉망이였어요.
    그건 부인 혼자서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오냐오냐 큰 아이들이 커서 부모 위하는 맘을 알까요?

  • 21. ubanio
    '08.3.4 5:31 PM (221.156.xxx.131)

    영업은 그렇개 안하면 리듬이 깨져서 안됩니다.
    부인도 같이 뛰면 훨 나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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