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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레몬소주나 맥주를 마실 괜찮은 술집이나 호프집 소개시켜주세요

꼭 알고싶어요 조회수 : 522
작성일 : 2008-02-29 14:17:51
오늘이 결혼 기념일입니다.

4년마다 오는 ^^;

남편이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는데....

저녁때 레몬소주랑 맛있는 안주와 함께 남편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그런데 30대 넘어선 아줌마에게

도대체 어디가 괜찮은 주점인지 알길이 없네요. -.-:

제가 목동이어서 신촌에서 마실려고 하거든요.

혹시 대학생 자녀분 두시거나 대학을 갓 졸업한 분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대학졸업한지 10년도 넘어서..

예전 10년전 레몬소주가 그립습니다.

부탁드려요~~~~~


IP : 222.108.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9 3:08 PM (124.57.xxx.186)

    연대앞 연세약국인가 첫번째 골목으로 주욱 들어가면 '소금인형' 이라는
    아기자기한 술집이 있어요 여학생들이 많이 가는 분위기의 술집인데
    제가 참 좋아했었지요 ^^
    아니면 '피쉬앤그릴' 같은 체인점들도 레몬소주 등 다양한 칵테일 소주 팔아요 ^^

  • 2. ..
    '08.2.29 3:14 PM (222.100.xxx.239)

    주점에서 레몬소주 드시지 마세요
    저 알바한적 있는데 그거 손님들이 먹다 남긴 소주 모아서 만드는거예요.
    더구나 대학가 주점이라면 단가때문에 십중팔구 저렇게 만들어요
    정 드시고 싶으시면 집에서 레몬가루나 레몬짜서 가져가셔서
    새소주에 적당히 타서 드세요
    괜한 오지랖으로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에 흡집낸것 같아서 원글님께 죄송스럽지만
    저도 저렇게 만들어지는걸 안 후엔 좋아했지만 다신 안마셔요

  • 3. ..
    '08.2.29 3:16 PM (222.100.xxx.239)

    위에 소금인형 저도 자주가던 곳이었는데 반갑네요
    지금도 있을까 싶네요
    친구들이랑 위층 다락에서 자주마셨는데..

  • 4. 아 그렇군요
    '08.2.29 5:33 PM (222.108.xxx.232)

    그럼.. 레몬소주는 포기하고..
    맥주마실 적당한 호프집이 있을까요?
    안주도 맛있는..

  • 5. 맥주는
    '08.2.29 6:02 PM (210.123.xxx.64)

    모르겠고 이자까야라는 술집이 있는데 안주도 참 맛있고 홍차 소주가 맛있어요. 술을 잘 못 마시는 저도 홀짝 홀짝 잘 먹습니다. (먹다 남은 것을 모아서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메뉴에는 없는데 도시락 시키시면 양은 도시락에 계란후라이 덮어서 김치, 간장 해서 나오거든요. 3천원인데 이게 또 죽여요. 홍합탕과 건진국수가 앉자마자 서비스로 나오구요.

    위치는 네이버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http://local.naver.com/lin/lin_detail.php?dir_id=120129&docid=318441&stat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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