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담스러운 직원과의 점심식사 결국 하고 왔습니다..

난감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08-02-29 12:21:48
좀전 글올린 결과에요.
저희 회사 점심은 같은 부서별로만 먹는 분위기이고
사실 그 새로온 여직원 선입견에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직장 처음 들어오고 분위기 파악하려면 조심스러울때인데
오래 근무한 성실한 알바 남직원 알바라 무시하고 말 싸가지 없게해서
그 남자직원이랑 트러블 있었다는데서부터 맘에 안들었어요.
다른건 그렇다쳐도.. 들어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툼거리를 만들고.
인사성도 없었고..
최근 신입 직원들이 여럿 들어왔는데 다른 후배들이랑 너무 비교되더라구요.

점심 시간 몇십분전에 멀리까지 떨어져 있는 저희 자리로 와서 또다시 같이 데려가 달라 얘기하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선배랑 저랑 껄끄럽지만 남자 알바랑 그여직원이랑 넷이 같이가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남자 알바는 쏙 빼놓고 자기 혼자서 따라오더라구요.ㅡ.ㅡ
그럼 그 남자 알바는 혼자 먹으라는 얘기인가..
둘이 다투었기로서니..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그여직원 오기전 직원도 같은 부서인 알바생이랑 둘이 먹는 분위기었고.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는 그 부서 세명이 먹었고.
전임 여직원 그만두자마자.. 알바랑 싸웠다고 알바 빼놓고..
저희한테 붙다니..
정말 난감 그자체입니다.

IP : 211.174.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9 12:25 PM (203.229.xxx.225)

    남자알바한테 밥먹으러 가자고 말하기 뻘쭘해서 혼자 왔던 게 아닐까요...
    일단은 너무 편견가지지 마시고 좀 더 지켜보신 후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자 알바도 밥 먹으러 갈때 데리고 가시구요.

  • 2. .
    '08.2.29 1:13 PM (121.115.xxx.208)

    계속해서 두번이나 이런 글 올리시는것도 보기 좀 그렇네요.

  • 3. ?
    '08.2.29 1:20 PM (122.32.xxx.149)

    그 남자 알바생은 원글님이 챙기실수는 없으셨나요?
    그리고 후배면 선배 입장에서 틀린점은 지적해 줄수도 있을텐데요.
    그 앞에서는 아무소리 안하고 이렇게 글 올리는건 별로 좋은 해결책이 아닌거 같아요.

  • 4. 그 여직원
    '08.2.29 1:45 PM (211.187.xxx.34)

    입사하자마자 이런저런 일로 분란 일으키니 좋은 직원은 아닌듯 하나 사회생활이잖아요?
    어디 초딩들 좋아하는 짝꿍이랑만 같이 밥먹는것도 아니고 님더러 밥 사라는것도 아니고
    그저 밥먹는데 같이 데려가달란 일이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우신 이유가 뭔가요?
    남자알바생이 걸리시면 그 여직원 반응 살피실 필요없이 님이 직접 부르시면 되죠.
    그저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이 일상적인 날씨나 뭐 그런 얘기나 하며 밥먹음 됩니다.
    그 여직원도 문제지만 직접 겪으신 일도 아닌 선입견만으로 어머머 쟤가 나한테 같이 밥먹재...싫어싫어...그러시는거 같아 좀 그러네요.
    사적인 관계도 아니고 직장동료인데 밥정도도 같이 못 먹나 싶어 좀 이상해요.
    그 여직원도 굳이 두번이나 같이가잔것도 웃기고..

  • 5. 계속
    '08.2.29 1:58 PM (210.123.xxx.64)

    자기 챙겨달라고 하면 그냥 '바쁘다보니 우리끼리 갔다왔어' '글쎄, 우리가 챙기러 가기 어려우니 00씨가 우리 자리로 와' 하시구요.

    혼자서만 오면 '00(남자 알바생)씨는? 데리고 와야지 왜 혼자 와?' 하고 전화 걸어서 그 남자 알바생까지 챙겨서 데리고 나가세요.

    그녀도 안 데리고 가거나, 남자알바생까지 챙기거나, 둘 중의 하나 하시구요.

    솔직히 직장생활에서 점심 먹는 시간밖에 쉬는 시간이 없는데 마음에 안 드는 신입직원까지 챙겨가며 불편하게 밥 먹을 필요는 없죠. 저 같으면 몇 번 함께 먹다가 슬슬 외근이 있다든지 밖에서 먹을 약속이 있다든지 하면서 그녀가 빠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겠어요.

  • 6. 에구
    '08.2.29 1:59 PM (211.52.xxx.239)

    두 번이나 글 올릴 정도로 싫으면 같이 먹지 마세요
    부서끼리만 똘똘 뭉치는 분위기인가 본데 그거 남들 보기도 나쁠 뿐더러
    회사 돌아가는 정보에도 어두워 결국 마이너스라는 것 왜들 모르시는지
    오자마자 사람 무시하는 행태로 분란 일으킨 그 직원도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원글님도 좋은 선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7. ..
    '08.2.29 2:20 PM (222.100.xxx.240)

    그냥 밥만 같이 먹는건데 원글님이 참 예민하신가봐요
    글 읽어보니 님한테 직접적으로 나쁘게 한건 없지않나요?
    두고 보다 님한테도 그런식이면 그핑게로 따로 먹고 싶다고 얘기하심 되잖아요

  • 8. ㅋㅋ
    '08.2.29 3:02 PM (211.252.xxx.18)

    에구구...전 원글님 이해 되는딩...그럴수 있으리란 생각들어요...대신 그신입여직원 혼자오면 "가서 남알바 데리고 같이와" 이러시지 그러셨어염...ㅎㅎ

  • 9. 흐잉
    '08.2.29 4:46 PM (221.145.xxx.100)

    저는 싫은 사람이랑도 밥 먹는 성격이지만..
    제 친구는 싫은 사람이랑 다른건 다해도 밥은 절대 못 먹더라구요..
    꼭 체해요..

    이유없이 싫은 사람 있죠...
    싫은 사람이랑 구지 내가 왜 밥을 같이 먹어야 하나 생각도 들구요..

    근데요.. 그 여직원 금새 친한 사람 만들어서 따로 먹게 될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원글님과 못 어울리게 되고... 회사 다니다 보면 친한 사람도 생길거니까.
    좀만 참아주세요~

  • 10. 아까두 댓글달았는데
    '08.2.29 9:44 PM (121.88.xxx.110)

    예의없는 후배라지만, 선배로서 '아르바이트생도 데려와야지'라는 말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선배는 그냥 대접만 바라시면 안됩니다. 노릇도 하셔야죠.
    충분히 선배로서 충고하고 이끌어주신 후 이런 글 남기셔도 됩니다.
    아까부터 참 인정없는(상대가 누구건.)분이다 생각했지만 정말 실망스럽네요.

  • 11. ..
    '08.3.1 3:28 AM (222.234.xxx.150)

    님은 그냥 구경만 하시나봐요?

    그 후배에게 말한마디 똑 부러지게 할 능력은 없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13 내일이 아가돐인데... 13 우리셋째 2008/02/29 934
175812 카프라 추천해주세요 1 세아이키우지.. 2008/02/29 477
175811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담당 세무사 사무실에서 뗄 수 있나요? 5 유치원 2008/02/29 1,141
175810 아이들 운동화랑 실내화 어찌 빨아주면 깨끗하나요? 8 학부모 2008/02/29 1,332
175809 맛있는 사과쥬스 없나요? 8 국산 2008/02/29 892
175808 아이둘데리고 첨놀러간 집에 7시간 놀고간 엄마 연락왔네요..^^ 13 .. 2008/02/29 4,528
175807 혼인신고는 나중에 한다는? 26 .... 2008/02/29 3,213
175806 신촌에서 레몬소주나 맥주를 마실 괜찮은 술집이나 호프집 소개시켜주세요 5 꼭 알고싶어.. 2008/02/29 522
175805 그릇홈세트로 한국도자기 라모르 어때요? 17 ** 2008/02/29 1,376
175804 교통사고..바로입원.. 1 ^^ 2008/02/29 516
175803 정품 화장품 그냥 주는 곳.. 1 조은석 2008/02/29 856
175802 며느리가 외국인이신 분 있나요? 12 혹시 2008/02/29 1,986
175801 발달장애 검사비용이 얼마나 할까요? 3 검사 2008/02/29 819
175800 경주 콩코드, 코모도 조선, 코오롱 호텔 비교 좀 해주세요. 2 경주여행 2008/02/29 1,891
175799 우두커니 있는 갓난아기 14 .. 2008/02/29 1,817
175798 행순이 써보셨어요? 궁금이 2008/02/29 483
175797 음악과 함께 82를 2 $$$ 2008/02/29 405
175796 어린이집 몇 개월부터가 좋을까여?? 2 고민하는엄마.. 2008/02/29 707
175795 엽산도 먹으면 변비 걸리나요? 4 엽산 2008/02/29 1,239
175794 오늘 외출하기에 날씨 어때요? 서울지역.. 4 ㅎㅎ 2008/02/29 560
175793 도를 아십니까 하며 들이대는 사람들..의 주 타켓이되는,,, 11 ... 2008/02/29 2,125
175792 랑콤 아이섀도우 1 흠... 2008/02/29 745
175791 안녕 하세여 꾸벅 ^^ 1 jindon.. 2008/02/29 204
175790 아동복 브랜드 중 톰과제리란 제품..입혀 보신 분~ 3 아동복 2008/02/29 460
175789 바바리 코트 사고 싶은데 저렴하고 괜찮은 쇼핑몰 없을까요? 6 옷사고파 2008/02/29 1,002
175788 홈쇼핑 고객정보 .. 2008/02/29 178
175787 부담스러운 직원과의 점심식사 결국 하고 왔습니다.. 11 난감 2008/02/29 2,230
175786 일산에 1달 반 정도 지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8 참나무 2008/02/29 547
175785 일산대화역부근 남자분파트타임급구(시급5천원) 아르바이트 2008/02/29 240
175784 오랜만에 읽어도 재미있는.. 큰 아들 육아일기.. ㅎㅎㅎ 8 엄마딸 2008/02/29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