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실과 부엌바닥을 대리석으로 해보신분

질문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08-02-26 08:00:06
장점과 단점을 가르쳐주세요 요번에 이사하려는데 내부 공사하려는데요 대리석이
좋을거같은데 대리석으로 해보신분 단점이 있나요
IP : 221.145.xxx.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08.2.26 8:07 AM (122.46.xxx.37)

    제가 한건 아니구 아는분이 해서 쫌 아는데 보기엔 넘 좋아보여요
    하지만 단점은 유리는 사기그릇이 떨어지면 완죤 박살이 납니다.
    완충 쿠션역활이 안되서요
    장점은 여름엔 시원 단 겨울에 난방이 부족하면 엉덩이 시려요
    하지만 한번 달궈지면 온돌방처럼 따끈하죠

  • 2. 분양
    '08.2.26 8:13 AM (125.240.xxx.66)

    받은 아파트 바닥 옵션으로 고민 많이 했어요. 모델하우스에는 대리석으로 시공되어 있었는데 환하고 쌈빡해보이던데요. 일단 새로움을 추구해보자 싶어 대리석 신청했다가 입주자커뮤니티에서 많은 의견이 올라온 것을 참고해서 다시 원목으로 바꿨습니다.

  • 3. 친정
    '08.2.26 8:42 AM (221.145.xxx.60)

    친정도 좀 고민하다가 결국 마루로 했어요..
    저희의 가장 큰 이유는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됐고 동생도 그당시 미혼이었는데..
    아기들 태어나서 넘어지면 크게 다친다는거였구요..
    다음 이유는 그릇 깨지는거..

    저희는 보기는 좋지만... 그냥 마루가 더 낫겠다 생각했죠..
    물론 마루회사 연구원인 제 동생의 입김도 좀 들어갔지요..

  • 4. 별로
    '08.2.26 8:50 AM (202.30.xxx.28)

    봄가을, 난방은 안하지만 날씨 좀 쌀쌀할때 장난아니게 차가워요

  • 5. ^^
    '08.2.26 8:53 AM (116.120.xxx.226)

    미국살때 부엌만 대리석이였는데... 아침마다 밥하러 내려가면 발바닥이 쏴아 하더군요..

    신발 산고 사는 그네들한테나 맞는 바닥이구먼 했답니다..(거긴 난방도 온돌이 아니라 호텔에서처럼 온풍 나오는 히터였거든요..)

    날씨가 참 따뜻한 지역이었음에도 대리석 거실이나 부엌인 집들은 낮에 들어가도 좀 으스스한 느낌이 있어서.. 별루였던거 같아요..

    (대리석 자체가 좀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다른 문제는 인테리어인데.. 대리석에 어울리는 가구도 쉽지는 않더라구요...

  • 6. 전 별로네여
    '08.2.26 9:27 AM (121.144.xxx.251)

    그 바닥이 데워지려면 시간이~~ 아마 난방비도 많이 들겄다..했어요.
    아는 댁 집들이 있어서 갔는데..입구 들어설땐 와~~깔끔...조금지나자 별로

    일단 데워지면 오래가려나 모르지만 데우는 시간이...넘,,,
    추위에 떨면서 앉아 밥묵는데..넘- 발 시리고 엉덩이 시려서 죽는 줄 알았다는 ^^

    그릇 떨어뜨리던지 어린애들 넘어지면 아마.....
    조심성없는 저 같은 타입~ 바닥에 물기라도 조금 있으면 어른도 자빠지겠다,,,ㅎㅎ
    그 날 우리 일행은 값비싸 보이던 그 바닥재로 별 별 생각 다해보는 밤이였답니다.

  • 7. ..
    '08.2.26 9:37 AM (211.59.xxx.58)

    대리석 바닥이라도 그 집에 사는 사람은 다 살기 마련인지
    제 조카는 애기때부터 대리석 바닥인 집에서 자랐는데 단 한번도 넘어진 적이 없다네요.
    여러가지 장, 단점이 있지만 한가지 단점을 더하자면 바닥에 단 하나의 탄성도 없으니까
    실내화를 안신고 맨발로 걸어다니며 일을 하면 저녁쯤에는 머리가 좀 아프대요.
    골이 울린다고 하나요? 그런 느낌이라네요.

  • 8. 답글달러로그인
    '08.2.26 9:38 AM (125.179.xxx.197)

    저 옆집이 대리석이고, 저희집은 마루인데요.
    현관이나 입구 부분은 부분 대리석이 살짝 깔려 있어요.
    일단 청소해놓으면 반짝반짝하고 예쁜 게 대리석이고요.
    가스비 생각해서 방마다 온도 좀 낮춰놓고 있다가 나가면 발 진짜 시려요. 꼭 슬리퍼 착용하시는 게 좋아요. 윗 분 말씀대로 데우는 시간도 초큼 들고요(요즘집들은 0.5'C씩 단계설정하게 되어 있고 몇 분 돌고 몇 분 쉬는 방식으로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잖아요 대리석은 마루보다 약간 오래 걸려요;;) 마루는 엎드려서 딩굴딩굴할 수도 있는데 대리석은 또 그게 안되서;;;;;;;;
    쓰다보다 좀 대리석 쪽에 편파적이긴 한데요. 일단 인상은 깔끔한데.. 넘어지면 한방 이라는거..
    가장 큰 단점입니다.;;;

  • 9. ...
    '08.2.26 9:47 AM (211.209.xxx.165)

    전 대리석깐집에 살아봤는데 괞찬던데요. 여름엔 굉장히 시원한거 겨울엔 난방하면 따뜻해요.
    돌침대같은... 아이 아가때 걸음마 할때도 위험은 없었어요.
    다만 주방에서 일하다 그릇하나 깨지면 와장창인거요,,

  • 10. 대리석싫어
    '08.2.26 10:03 AM (210.219.xxx.39)

    전 대리석 반대에요..
    우리집이 주방쪽(싱크대 있는 곳이랑 식탁 놓는곳까지)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거실 한쪽벽면, 욕실벽면 등이 대리석인데, 일단 집 기운이 서늘한 편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겨울되면 죽을맛이에요. 물론 여름엔 시원하지만요.
    주방바닥 보일러가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하나는 보일러 안트는 방과 연결된거라 주방바닥엔 절반 정도만 보일러가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여름에도 양말은 필수에요. 진짜루.. 겨울엔 양말 하나로 어림없습니다. 양말에 '두꺼운' 덧신을 신어야해요.
    제가 이 집으로 이사와서 하도 추워서 생각해보니 대리석이 제일 큰 원인인듯해요. 알아보니 대리석은 원래 더운나라에서 유용하다네요. 그게 차고 습한 기운을 빨아들이는 습성이 있어 더운나라에서 아침에 서늘할때 바깥문을 열어 그 기운을 대리석이 머금고 있도록 한 뒤 문을 닫아 하루종일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준대요. 춥고 서늘한 만큼 집이 건조하진 않아요. 습기를 품고 있는게 맞나봐요. 욕실도 건조가 빨리 되는 것 같구요.

  • 11. 사십대지만
    '08.2.26 11:14 AM (61.38.xxx.69)

    모델하우스에서 보고 질색했어요.
    지금도 부엌에서 한번씩 물기있는 바닥 모르고 디뎠다가 넘어지는데
    그 돌덩이 위에서 넘어지면 어찌될까 싶더라고요.

    아기가 아니라, 늙어가는 제가 걱정되어 안 했습니다.

  • 12. 저도 분양
    '08.2.26 11:29 AM (61.84.xxx.212)

    옵션에 천연 대리석이 있어 얼마 전 글 올렸었는데...
    저희도 댓글들 보면서 망설이다 이곳 저곳 자문을 구해 보았는데
    천연 대리석, 원목 둘 다 장단점이 있더군요.결국 저흰 천연대리석을 선택했어요.
    전문가의 말을 빌자면 대리석 질이 인조와 천연, 생산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고
    인조 대리석의 경우 합성물질로 인해 인체에 해롭기 까지 하더군요.
    또 건축업 하시는 님은 대리석 춥다고들 하는데..
    시공시 부터 제대로 온열 장치를 했을 경우와
    중도에 개보수로 부분 인테리어 경우가 달라 더 춥다고 말할 수 있다더군요.

  • 13. ..
    '08.2.26 11:56 AM (125.178.xxx.134)

    친정집 대리석 바닥이였는데요.
    여름엔 시원.. 겨울엔? 2평반쯤 되는 카페트 깔고 써서 더 차갑다는 생각 못하고 살았던거같아요.
    위에 말씀하신거처럼 그릇 깨지면 정말 박살!
    물기 있는데 미끄덩하셔서 친정엄마 갈비뼈 나간적 있답니다.

  • 14. 발 시려운
    '08.2.26 12:30 PM (124.60.xxx.92)

    저는 큰일납니다.
    생각만 해도...
    발끝이 시려져요.
    대리석이 바닥인 집에 가면 소파위에 올라가서 절대로 안내려와요.

  • 15. ..
    '08.2.26 8:10 PM (124.5.xxx.31)

    바닥이 대리석이면 미끄러졌을때 생각해보셨나요? 아무리 보기 좋아도 위험하게
    살고 싶진 않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78 거실과 부엌바닥을 대리석으로 해보신분 17 질문 2008/02/26 2,543
175077 증명사진 잘찍는 사진관 (광장동, 구의동 쪽) 3 사진관 2008/02/26 594
175076 (급)강남쪽 단소 개인렛슨좀 소개 부탁드립니다. 3 급한데요 2008/02/26 236
175075 34평 동향 5층 vs 46평 남향 1층. 어디가 나을까요? 13 이사 2008/02/26 1,446
175074 언어치료에 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5 ... 2008/02/26 337
175073 힘들어요 원글 2008/02/26 379
175072 몇달이 될지 모르는 지방근무, 어디까지 살림 장만해야 할지요 7 횡설수설 2008/02/26 415
175071 주차 차단기에 머리를 맞았어요 10 속상해요 2008/02/26 2,059
175070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2 *^^* 2008/02/26 333
175069 아 이제 막장으로 가는가.. 옥수수 ㅠ.ㅜ 5 베를린 2008/02/26 1,188
175068 영문법 잘 아시는 분... 설명 좀 도와주세요. 3 버드 2008/02/26 318
175067 혹시 지마켓 잘 되나요? G마켓 2008/02/26 182
175066 결혼할때 생각나서... 1 갑자기..... 2008/02/26 421
175065 실리콘솔... 써보신 분이요.. 4 클라라 2008/02/26 644
175064 30개월딸이 세번을 토하네요... 9 딸아이 2008/02/26 331
175063 집안 전자파를 좀 측정하고 싶은데.. 전자파 2008/02/26 240
175062 저희집 우체통에 누가 현금을... 7 깜딱놀라 2008/02/26 4,568
175061 코스트코 베이글 어떤게 맛있나요 8 조아 2008/02/26 1,454
175060 감기에 걸려 골골 4 현수기 2008/02/26 246
175059 잠실 롯데에 있는 이가자 미용실에서요 1 추천 2008/02/26 1,147
175058 남자쪽에서 집을 사면 인테리어는? 13 ... 2008/02/26 1,145
175057 루이비통,, 백호ㅏ점 카드 오프로 할인 안돼나요?/ 7 급해요! 2008/02/26 1,036
175056 아기..베개를 베는게 건강에 좋나요? 어쩐가요 15개월 2008/02/26 257
175055 내 궁상맞음에 속상하다 12 ..... 2008/02/26 2,458
175054 개포PSA 또는 PSA 애플트리 보내시는 분? 2 궁금해요 2008/02/26 3,144
175053 베트남서 다람쥐똥 커피 사보신분? 4 베트남 2008/02/26 830
175052 아이 영어방송 볼게 있나요? 2 디지털방송 2008/02/26 466
175051 돼지고기 들어간 만둣속이 1주일이 되었어요... 2 ... 2008/02/26 299
175050 제게 지혜를 주세요.(홀 시어머니 모시기) 5 지혜 2008/02/26 1,474
175049 영어 원서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비행기 2008/02/25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