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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아기가 온것 같아요..ㅠㅠ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가 온것 같아요..ㅠㅠ
흐릿하게 두줄을 보긴 했는데.. 흐릿하게라도 두줄을 본게 첨이라서 얼마나 맘이 떨린지 모르겠어요.
너무 기쁠줄 알았는데..기쁜맘보단 혹시 임테기가 불량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지금 먹고 있는 보약때문에 결과가 이상하게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냥 맘이 불안하고 걱정되네요..
얼른 씻고 병원가서 피검 받으려구요..
저희 집이 반포쪽인데요.. 어디 괜찮은 병원 있을까요?
여지껏 불임관련 전문병원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있었지..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출산에 관련한 병원을 찾아보려니 어디가 좋을지 막막해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아직까지 정신이 없어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1. .
'08.2.21 9:53 AM (210.95.xxx.241)아뇨...
조금 더 있다 가세요.
소변검사로 흐릿한 두줄 일 때
피검사로는 아직 수치가 많이많이 낮게 나오고
더구나 초음파로는 보이지도 않아서
의사로서도 '아직 임신은 아닌 듯 하고, 자궁외임신이거나 자연유산일 수도 있다'라고 합니다.
의사가 겁 주거나 험악하게 말 하는게 아니라
의사로서도 일단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거죠.
통상 임테기로 확인되면
1주일~열흘 후에 가라고 합니다.
원글님은 미치도록 확인하고 싶겠지만
몇만원 쓰고 저런 두근거리는 얘기 듣지 않으시려면
조금만 더 참으세요.
축하드립니다^^2. 저
'08.2.21 10:01 AM (210.97.xxx.236)임신이 잘 안돼서 미래와희망 불임클리닉 다녔는데요.
전 만족했었어요. 병원이 지나치게 병원 분위기도 아니고.. 반포시면 가까우시겠네요.
가로수길에서 압구정동에 가까운 방향.. (현대고등학교 근처) 쯤 됩니다.
반포시면 고속터미널에서 압구정동 들어가는 버스들은 다 지나가요 361 같은거요.3. .
'08.2.21 10:03 AM (210.95.xxx.231)반포라면 언뜻 강남카톨릭병원 생각하실 수 있지만
종합병원/차병원등은 특별히 임신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아요.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길고 등등등...
반포라면
통상 미래와희망, 세원, 청담마리, 호산 등 많이 가죠.
사실 위에 적은 곳들은 모두 주차도 불편하고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그 지역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병원들입니다.
단, '원장'이라고는 해도 오너가 아니라 월급원장들이어서
임신 중 담당주치의가 바뀔 가능성이 좀 많이 높아요.
그런 면에서 안정적으로 다니시려면
그냥 동네 소형개인산부인과 중 분만도 함께 하는 곳으로 다니셔도 좋습니다.
종합병원-산부인과전문대형병원-소형개인산부인과등의 순서인데
처음에는 좀 대형으로 다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소형개인산부인과가 좀 더 찬찬히 자세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4. ^^
'08.2.21 10:16 AM (222.237.xxx.10)미래와희망 오세요 ㅋㅋ
저는 집이 분당인데 불임땜에 다니다 임신되서 계속 다니고 있는데 7개월쯤에 분당으로 옮길까해요.
주차 잘되구요...주차 관리 아저씨들이 다 친절하고 좋으세요.
병원 선택하실때 중요한 건 병원에 가봤을때 시설이나 위치가 좋으면 더 좋겠지만 무엇보다 마음 편한 곳이 좋은 곳 같아요.
점 한개님 말씀처럼 병원은 한두주 더 있다 예정일에서 1~2주 지나가 가보세요.
초음파 자주하면 애기도 스트레스 받는다고는 하잖아요.5. 첫번째
'08.2.21 10:56 AM (221.139.xxx.22)분말씀처럼 참고 기다리다가 10흘후쯤 가세요
괜히 의사분말씀에 성처받을 수 있어요. 요샌 의사분들이 안 좋은 경우부터 말씀
하시더라구요... 너무너무 궁금하시겠지만 몸조심하시면서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