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종류는 담궜다 하면 번번히 실패해 걍 몇년째 시댁과 친정을 전전하며 얻어먹던중 동치미가 그립더군요
시댁도 친정도 다들 담그실 의향이 없다하여 82에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 않고 초절정고수님들께서 해서 그런지 굉장히 쉽게 써주셨더라구요
막상 해보면 쉽지 않겠지만..
근데 전부 보면 청양고추를 넣으라고 했는데 그럼 맵지 않나요?
애들이 있어서 매우면 곤란할거 같아서요
저는 키톡에 있는걸 검색했는데 경빈마마님거는 왜 그런지 사진이 배꼽으로 보이고 다른건 다 사진도 보이더군요
혹시 또 맛있게 동치미 담그는 법 글올려 놓으신거나 아시는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요즘 애들땜에 컴을 자주 못하고 하루에 10분이상 못해서 궁금한거 오늘 다 물어봐야지 하고 다 물어보니 계속 뭘 여쭙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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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담글때 청양고추 넣어야 하나요?
애들이 있어서 조회수 : 552
작성일 : 2008-02-21 02:29:43
IP : 122.35.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8.2.21 3:25 AM (86.156.xxx.90)저도 요리치인데, 동치미는 세번 정도 담가봤어요.
근데, 모두 다 맛있었어요.
이유는......나물이총각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다는..
그 레시피대로 하면 나중에 국물이 걸죽해지네어쩌네 논란도 많은 건 사실인데요,
너무 오래 장기간 두고 먹지만 않는다면,
깔끔하고 전형적인 맛의 동치미가 되어요
거기도 고추를 넣으라 되어 있던데,
전 고추를 꼭지만 따고 넣어요.
한마디로 고추의 진정한 매운 맛은 안나온다는거죠..(다 막혀있으니까)
그래도 보기에도 예쁘고, 구색은 갖추는 게 좋을 것 같고 해서.
레시피에 충실하게 재료를 넣어요.
단, 배를 진짜 맛나고 좋은 걸로 넣으세요.
이때까지 배에 신경을 썼는데,
제 동치미가 맛있는 이유는 배때문이라고 나름 결론내렸거든요.
근데요, 식당 가서 동치미 먹으면
삭힌 고추가 동동 떠서 나오잖아요,
그건 정말 부러워요.
그건 어떻게 하는걸까요.
따로 삭혀서 넣는 거겠죠...
부럽기만 할뿐, 따라 할 엄두는 못냅니다.2. .
'08.2.21 7:51 AM (58.143.xxx.219)동치미 한 10 개 김치통 한개에 넣어도 매운맛은 없더라구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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