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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간절...막달인데 태아가 잘 안 자란데요.
근 한달간 거의 안 자랐는데...
선생님은 한주가 뱃속서 더 키우자며 절대 안정을 요구하셨는데...
첫애가 있어 움직여야 했지만 저처럼 막달인데도 저의 몸무게는 꾸준히 늘면서 아기가 안 자라는 분 계셨는지요...
걱정에 잠이 잘 오지 않아 새벽부터 글 남깁니다...
자궁입구가 부드러워져서 오늘 낼 할지도 모른다 하시고 가진통도 조금씩 오는데 다음주까지 안정해서 안 나오면 모니터 하자고 하시네요...
저와 같은 경험있으신분...리플 꼭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1. .....
'08.2.21 7:10 AM (211.246.xxx.246)울친구랑 상황이 비슷한데요,의사선생님께서 지금부터 움직이지말고 가만히 누워있으라고..먹는건 지금 많이 먹어봤자 몸무게 늘리는덴 이미 늦었다고하는데,그래도 많이,잘먹어보라고 하셨다네요..몇년전일이라 이렇게 들은 기억이 나는데,정확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사는 울친구도 막달인데 아기몸무게가 적다며,운동하지말고,걷기운동도 하지말고 안정취하면 누워만있으라 했다고..울미국친구는 순산할려구 운동많이 했거든요..2. ..
'08.2.21 7:22 AM (88.101.xxx.248)전 더했었답니다..얘기하자면 더 길고요..
어찌나 의사선생님은 겁을 주시던지...
근데 뱃속의 아기는 오차가 심하게 나기도 히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순산하실거에요.3. 음
'08.2.21 7:28 AM (211.197.xxx.49)저 아는 마흔 넘어 아기 낳은 분이 님 경우처럼 그랬습니다.
그 댁은 좋은 한우를 구해서 매일 구워드셨다고 하네요.
디행이 아기는 정상체중으로 올려 낳으셨어요,
오늘낼 하신다면 실효가 별로 없을 것 같고
아기 몸무게가 적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순산하시기 바랍니다4. 힘내세요!
'08.2.21 7:34 AM (210.105.xxx.253)일단 넘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제가 막달에 아기가 자라지 않아서 결국 3주전에 유도분만했구요... 2.4kg 으로 태어난 우리 아기가 지금 6살이고 아~주 튼튼합니다.
저 같은 경운 몸이 힘들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던거 같구요 5년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하지만...
작게 낳아 크게 키우자... 힘내세요 화이팅5. .......
'08.2.21 10:05 AM (59.4.xxx.36)일단 많이 드세요~그리고 너무 움직이지 마시구요....저도 애기가 작다는 소리듣고 보름간
억지로라도 먹었어요..전 임신하면 소화가 안되어서 평소의 절반 양만 먹고살았더니 애가 작았거든요...편히 쉬시구요6. 단백질
'08.2.21 10:59 AM (221.139.xxx.22)많이 드세요 ..
매일 조금씩이라도 고기 구워드시고,두부도 드시고 치즈나 우유도 드시고...
의도적으로라도 많이 움직이지 마시구요.
막달에 많이 자라요 .걱정마세요7. 많이
'08.2.21 12:05 PM (125.137.xxx.193)저도 큰애때문에 많이 움직이고 낮잠도 거의 못자고 힘들었는데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답니다. 먹는거는 잘드셨다면 낮잠이나 숙면을 취해보세요, 점심먹고 졸리고 늘 졸리면 조금씩이라고 주무세요, 큰애가 막달에 2.5 정도라서 쉽게 낳을수 있을거라고 선생님이 관리잘하고 ... 하셨는데 낳았더니 1주일사이에 3.6을 낳았답니다. 그렇게 점심먹고 졸리더니... 아기가 클려고 그랬던것 같네요. 둘째도.... 조금작아도 2.5만 넘으면 되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편하게 순산하시와요...
8. 맘편히
'08.2.21 2:28 PM (116.121.xxx.76)전 더했어요...
출산 두달 전부터 아이가 크기는 커녕 태아 몸무게가 줄더니
그 담부턴 아이가 안자랐어요.
제가 임신성 단백뇨가 좀 심한편이긴 했는데, 그래도 태아 몸무게 줄어든건
의사도 처음 봤다고 그러더라구요.
출산까지 집에서 누워만 있으라고 그랬구요. 하루 다섯끼를 고기를 먹고(간도 안하고..;;)
물도 많이먹고(전 양수도 부족했어요.) 이틀에 한번씩 병원가면서
태동이랑 초음파랑 계속 체크하고.. 몸무게 조금이라도 더 늘면 유도분만 하자고..
결국 달수 채워서 2.3으로 낳았어요. 임신9개월부터 안자라서. 키도작고 마르고
그렇게 태어났는데요...
건강하게 자라서, 목소리도 카랑카랑한 7살 공주랍니다.
넘 걱정마시고, 맘을 편히 가지세요. 아기가 안자라는건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그 이유가 이미 아기에겐 스트레스 거든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가 스트레스가 너무 커져요. 의사가 심각한 이야기가 없다면,
정상범위니까요. 걱정하지마시고, 몸도 편히하세요.9. ..
'08.2.21 2:51 PM (125.130.xxx.46)저도 첫애 그랬어요
아가가 엄마 몸무게는 많이 늘었는데 아기가 안큰다고 이상태로 가면 꺼내서 키워야한다고..........문제는 스트레스 였었어요 남편이랑 시집 그 스트레스가 가장 컸던듯
나머지 개월수 정말 내스스로 맘 먹고 그랬더니 개월수 잘채워 2.7킬로 였는데
뭐 때문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인큐베이터에 있었어요
다른애기들 뿌연데 울 딸만 쭈글 거려 주사바늘 꼽고 있는데 속상했지만
지금은 건강하고 잘자라 이쁜 중학생이 되었답니다
맘을 편히 갖도록하세요
많이 움직이는거랑 이런거는 별 문제는 없을거예요
편히 맘먹고 맛난것 드시고 하면 문제는 없을듯.....
그런데 그때는 건강하게 잘자라 태어나준것만도 고맙더니 요즘은 애한테
욕심이생겨 공부 타령을 하며 지낸답니다
건강한 아기 태어날거니 힘내세요10. 원글 37
'08.2.21 4:07 PM (122.209.xxx.221)입니다.
다들 지나치지 않으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직 길면 일주일 정도 남은거 같은데 몸관리 잘 하고 맘 편히 먹고 많이 먹을께요...
이렇게 경험담을 들으니 더 안심이 되는거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