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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기저귀 갈아줄때 남조카가 빤히 쳐다보는것 괜찮은 건가요?
남자아이 조카가 5살 하나 있구요.
시댁에서 조카가 살기 때문에 시댁에 가면 만나는데,
요즘 이 조카가 울아가(여아) 기저귀를 갈아줄때면
곁으로 와서는 빤히 쳐다봅니다.
알기는 아이들이 다른성에 관심이 있어하고 특별나게 취급하면
안된다고 알지만,
여아 를 둔 엄마 맘으로는 기분이 좋다고만은 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보지말라고 해보기도 했지만 5살아이가 따라주지는 않습니다.
봐도 괜찮은건지 구분조차 되지 않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별로 문제될것 없는것에 제가 여아둔 엄마 맘으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1. 윗분 말대로
'08.2.7 10:45 PM (220.75.xxx.15)다른데 가서 하시고요.
5살짜리인데 암 생각없이 그냥 애기 기저귀가는자체가 궁금한걸거예요.
그걸 기억하겠어요?
덤덤히 생각하세요.2. 애기엄마
'08.2.7 10:59 PM (218.48.xxx.225)그러면 설명이라도 해도 괜찮은건가요? 설명은 어떻게 하는것이???? ^^;;;;;
3. 전
'08.2.7 11:00 PM (121.134.xxx.31)사실 아들이라 그냥 마루에서 갈지만.. 여자애라면 아마 방에 들어가서 문 닫고 기저귀 갈고 올 거 같아요...
남녀 차별 같은데요.. 엄마가 민감하다면 (전 아들에 대해선 둔하게 딸에 대해선 예민하게 되는 부분 이라..) 방에 들어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아인 사촌이 누나인데 열심히 보더라구요 그래서 아기 기저귀 가는 거야, 너도 그랬지? 하면서 옷으로 살짝 고추를 덮어줬어요... 아이들은 별의미는 없어요4. ......
'08.2.7 11:22 PM (124.57.xxx.186)마음에 걸리면 그냥 아이가 없는 다른 방에 가서 갈고 오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여자아이들도 남자아기들이 서서 소변보면 그 밑에 턱 받치고 앉아서 빤히 쳐다보는
경우도 있어요 ^^
자기와 다른 성의 동생이 없으면 신기해서 더 그러는 것 같기도 하구요5. 삐뽀삐뽀
'08.2.7 11:25 PM (116.39.xxx.156)삐뽀삐뽀 119에 보면 4살이후로는 부모의 벗은모습도 보이지말라고 한것 같아요. 아무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저귀를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
'08.2.8 3:34 AM (58.226.xxx.24)위 삐뽀삐뽀님.... 그래요?
저는 일부러 상관 없는 척 하는데요... 남자 아이들 둘인데
여자 몸에 초연하라고 같이 샤워하고 그러거든요.
옷도 같이 갈아입고요.
아들들 전혀 민망해 하지 않고 같이 물놀이 한다고 좋아해요.
그리고 제 몸보다는 둘이 장난치느라 제가 벗었는지 안벗었는지 신경도 안써요....
9세,6세 아들들...7. 123
'08.2.8 8:26 AM (82.32.xxx.163)저희 딸도 아기들 기저귀 갈때 신기해서 옆에 가서 보더군요.
남자아기든 여자 아기든상관없이.
아기가 하는 건 다 신기해보이는 때라 그럴거에요.
정 기분 안 좋고 신경쓰이시면 방에 들어가셔서 갈아주세요.
근데, 5살이면 이제 3돌 지난 어린 아이인데, 봐도 괜찮을거라 생각되요.8. ...
'08.2.8 9:48 AM (122.42.xxx.190)아기를 키워보시면 아실테지만...5살이어도 아직 어린아이에요.
예민하신것 같은데요?
만약 그 5살 조카 엄마가 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는걸 알면 좀 불쾌할것 같아요
그냥 아기 기저귀 가실땐 아무도 안보는데서 하심이 어떨까요?
사실 아기 없는사람은 기저귀 가는장면 좀 더럽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님은 아무렇지 않겠지만요...9. 님이 예민하신것
'08.2.8 10:39 AM (59.21.xxx.162)같군요
5살이면 만으로는 겨우 4살짜리 어린아이입니다
전 제목에 남 조카가,하셔서 중학생정도인줄 알고 들어왔어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는겁니다
그리고 5살 수준으로 볼때 기저귀자체가 궁금해서 보는 수도있어요
그럴경우엔 "누구야(조카이름),애기 귀여워?" (유도)하시고
뭐라고 대답하면 아이수준에 맞게 말 해주시면돼요
5살의 아이는 자신의 궁금사항을 확실히 전달하지못해요
그런점도 감안하셔서 생각하시고 대해주세요
예민하십니다10. 애기엄마
'08.2.8 12:40 PM (218.48.xxx.225)제가 예민한것이라면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돌아앉거나 다른방가서 기저귀 갈기도 어렵거든요. 조카가 칼라영어사전을 봐도 엉덩이부분만 본다니까 엉덩이에 관심이 있는거 같아요. 다음에는 아가 엉덩이 귀여워??? 해봐야겠어요. ^^
11. 구성애
'08.2.9 2:52 AM (125.188.xxx.200)박철쇼에 구성애씨가 강의나오길래 봤습니다.
소꿉놀이가 이상하다? 라는 주제였는데
10살 전까지는 놀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이 어린애들에게 과민반응 보이면 잠재적 범죄자를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야단치고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게 애들 마음입니다.
그냥 부드럽게, 아님 그냥 무시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나이는 신체에 대해 제일 관심많을 나이고
자기와 다르다는게 그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www.inau....으로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 뒤에 주소는 생각이 안나네요.12. www
'08.2.9 2:54 AM (125.188.xxx.200)www.inau.net 이네요.
13. 우리 딸
'08.2.9 4:30 AM (222.234.xxx.118)다섯살
만 44개월이구요. 아직 남녀 구분 어렴풋이는 아닌데 정확히 잘 몰라요. 아빠가 목욕 시킬 때 많구요. 물론 남녀 다른 신체 구조에 관심을 갖긴 하는 것 같은데 어른이 생각하는 그런 묘한 관심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모습에 대한 이상함이랄까 뭐 그런 종류로 여겨져요.
그리고 또 아기 기저귀가는 것 유심히 보는 이유는 아마 아기가 너무 이뻐서 아기 하는 건 다 궁금해서 일꺼예요,.
님 아기가 아직은 넘 어려서 그렇게 느껴지시겠지만 다섯살도 아직 아가네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 같은 기분 나쁜 호기심일 가능성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참, 글고 우리 딸은 엄마 아빠 몸에는 수염이 나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냥 원래 그런거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얼굴이 다르듯이.
글고 저한테 자기도 아빠처럼 어른이 되면 당연히 고*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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