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지분유 먹으면 살 찔까요?

전지분유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08-02-07 17:21:36
설 쇠시느라 게시판이 한가하네요^^

전 몸이 안좋아 이번 설에는 시댁에 못가서 집에 혼자 있답니다.ㅡ.ㅡ

저는 원래부터 (초딩때 부터) 마른 체격이었는데

결혼 후 지금까지 통통해 본 적이 없어요.

항상 살 좀 찌는게 소원이었을 정도예요, 물론 몸도 약하구요...ㅜ.ㅜ

몸에 좋다는 것은 안먹어 본게 없을 정도구요...

체력이 약하다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지요. 한약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원...

근데 얼마전에 어떤 분이 분유를 간식으로 자주 먹으면 살 찐다고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우유도 소화가 잘 안되서 못먹는데 귀가 솔깃 하데요.

그냥 주방에 놓고 가루를 수시로 퍼 먹으라는데...

정말 분유가 살찌게 하나요?

마른게 소원이라는 둥,,, 염장이라는둥 하는 댓글 하지 말아주세요.ㅜ.ㅜ

마른것도 얼마나 스트레슨지 살찐 사람들 스트레스 받는거 생각하면 공감 되시잖을까요...

IP : 220.90.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가
    '08.2.7 6:20 PM (58.225.xxx.18)

    소화가 안되는데..전지분유도 그렇지 않을까요? 소화가 안되면 몸이 불편하니까 살이 찔 거 같지도 않구요.
    혹시나 해서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해보셨나요?
    너무 마른 분들 중에는 운동을 해서 살이 붙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격한 운동 말고 살살 걷는 정도, 체조정도로 매일 근력운동 중심으로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러면서 체력도 키우구요.
    저도 살 빼는 게 소원이지만 운동을 하면서..원글님 같은 분 얘기도 많이 들어서 드리는 얘기예요.
    물론 종합영양제같은 것도 꼭 드시구요.

  • 2. 전지분유
    '08.2.7 6:26 PM (220.90.xxx.62)

    답글이 달리지않아 서운했었는데 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우유가 소화가 잘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럼 아기들 먹는 분유(소화 잘될것 같은데)는 괜찮을까요?
    운동은 계속하다가 (요가) 요즘 몸이 안좋아 중단한 상태인데요, 곧 다시 시작하려구요.
    종합 영양제에 홍삼을 오래전부터 꾸준히 먹고 있는데
    그나마 홍삼 덕분으로 이만하지 싶어요;;; 에궁,,,비실이 딱지 언제 뗄지...

  • 3. 남일
    '08.2.7 7:39 PM (116.126.xxx.58)

    남일 같지 않아서 답글 답니다.
    저도 36살인데 얼마전까지 44의 그늘에서 헤어나지 못했어요.
    아시죠? 아무리 살찌려고 발버둥을 쳐도 절대 안찌는거.
    만나는 사람마다 살이 더 빠졌다는 이야기를 하니, 이건 내가 해골이 되어가는구나 싶잖아요.

    그런 제가 47입니다. 너무 좋아요.
    셋째 낳고 이렇게 됐는데요, 일단은 밥을 많이 먹습니다.(이상하게 배가 고프더라구요)
    국그릇에 밥을 가득. 애기 낳고 요렇게 4개월을 먹어 줬더니 47을 유지하게 되네요.
    언제 빠질지 모르는 위태함에 매일매일 밥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밥을 많이 드셔서 위를 좀 늘려보면 살이 좀 찌지 않을까요?

  • 4. ㅎㅎ
    '08.2.7 7:56 PM (221.166.xxx.192)

    네...제가 무지 말랐었는데요.
    전지분유 먹고 10킬로 찌더니 이젠 뚱보랍니다^^

  • 5.
    '08.2.7 8:13 PM (211.55.xxx.46)

    전지분유랑 들깨를 수시로 타서 드세요.
    기본적으로 몸에 나쁜 음식은 아니지만, 이렇게 3달 정도 드시면 분명히 살이 찔거예요.
    저 그렇게 해서 살 쪘거든요.
    근데, 동시에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더 나빠질 수 있으니까
    꼭 운동 하세요.
    기본적으로 건강이 나쁜 건 아니시죠?

  • 6. 전지분유
    '08.2.7 8:14 PM (220.90.xxx.62)

    어머, 호호님! 정말 전지분유 드시고 살찌셨어요?
    그냥 가루로 드신거에요, 아님 물에 타서 드셨는지요?
    전지분유가 소화가 잘 안될까봐 아기분유 먹어야하나 생각중이였어요...
    소화문제는 어떤가요, 전지분유요... 답글 꼭 달아 주세요!!^^

  • 7. 전지분유
    '08.2.7 8:17 PM (220.90.xxx.62)

    흠님! 안녕하세요. 분유랑 들깨가루를 물에 타서 드셨어요?
    건강이 크게 나쁜건 아닌데 기본 체력이 많이 딸리고
    잡생각이 많아서 그 쪽으로 에너지가...ㅋㅋㅋ
    들깨도 몸에 참 좋을것 같네요.
    근데 가루로 먹어도 되나요?

  • 8. 전지분유 +
    '08.2.8 8:48 AM (121.145.xxx.187)

    꿀을 타서 3달 쯤 매일 잘 밤에 먹었는데 약간 살찌더군요
    그뒤 제가 좀 아파서 친정엄마가 개소주를 만들어서 보내주셔서 3-4달 먹었는데
    8kg 쪘어요 제가 경험해 보기로는 개소주를 먹는것이 살찌우는데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약이다 생각하고 함 먹어보세요

  • 9. 살 쪄요
    '08.2.8 1:12 PM (222.108.xxx.211)

    20년 전 쯤 서울 올라와 서글픈 자취생활을 했답니다. 제 딴에는 먹는게 부실하다 생각하고 아침에 빡빡하게 한잔씩 타 먹고 다녔어요.. 아, 그 이후 생각하기 싫습니다. 두달 만에 시골 내려 갔더니 울 엄마 우셨어요. 못 먹어 얘가 부었다구요... 그 살 빼느라 고생 엄청 했시요..

  • 10. 대학 때
    '08.2.8 4:20 PM (124.5.xxx.109)

    지금은 한참됐는데 대학교 겨울방학때 전지분유에 맛을 들여서
    밥은 잘 안먹고 수시로 따뜻하게 타서 먹었었는데 이듬해 봄에
    몸무게가 확~ 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이유를 잘 몰랐는데 글 읽다보니까 전지분유가 몸무게 확 ~
    늘게 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553 명절이 우울한 남편들 5 3333 2008/02/07 2,763
375552 여자아이 기저귀 갈아줄때 남조카가 빤히 쳐다보는것 괜찮은 건가요? 13 애기엄마 2008/02/07 1,873
375551 치사한 몸조리...ㅠ.ㅠ 19 몸조리 2008/02/07 3,331
375550 눈썹문신의 고통,, 10 이뻐이뻐 2008/02/07 3,079
375549 내일 대구 동구에 문여는 소아과 있나요? 1 ... 2008/02/07 451
375548 어이없는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마세요 13 황당 2008/02/07 5,026
375547 사는모습이 2 비슷하네요... 2008/02/07 1,984
375546 전지분유 먹으면 살 찔까요? 10 전지분유 2008/02/07 4,076
375545 이런 증상도 미레나의 부작용인가요? 6 에공^^ 2008/02/07 1,410
375544 명절 끝나니 ...개운하네요 13 이제 자유다.. 2008/02/07 2,767
375543 아차.. 국물용멸치요... 멸치머리가 아까운뎅... 21 .. 2008/02/07 3,477
375542 12월 22일에 산거고요. 영수증있고요.. 이마트 환불 될까요? 4 화학조미료 .. 2008/02/07 1,669
375541 대우김치냉장고 저만 그런가요?? 3 대우김치냉장.. 2008/02/07 689
375540 세탁기 구입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7 고민중 2008/02/07 623
375539 친구를 찾으려면...? 1 친구 2008/02/07 548
375538 아이의 전학 시기에 대한 조언... 7 맨두리미 2008/02/07 826
375537 피아노 위에 어떤 장식품 올려 놓으세요? 6 인테리어 2008/02/07 702
375536 궁금 4 ak 2008/02/07 814
375535 싸움 6 보지마 2008/02/07 1,551
375534 서세원씨 딸 37 ^^ 2008/02/07 9,218
375533 예단비.. 갑자기 궁금해서요.. ^^ 14 10년전예단.. 2008/02/07 1,799
375532 세배 드립니다~~~ 진도멸치 2008/02/07 205
375531 예체능교육 8 학부형 2008/02/07 1,028
375530 설날특집 - " 아주 기쁜 난처함" 5 베를린 2008/02/07 1,684
375529 조미김으로 김밥 가능할까요? 9 급해서,, 2008/02/07 1,577
375528 돈버는 큰조카들 안줘도 될까요.. 4 세뱃돈줄때 2008/02/07 1,796
375527 복수했어요. 8 미운 남편 2008/02/06 3,187
375526 남편의 이상한성격 8 명절이라더힘.. 2008/02/06 3,187
375525 쫄면이랑 같이 나오는 국물이요.. 3 .. 2008/02/06 979
375524 남편의자질.. 9 힘듦 2008/02/06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