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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둘이라면 좋겠다.

외며느리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08-02-04 19:21:10
이번 설에도 어김없네요.

장보는 비용 다 냅니다.(20만원 정도.....제사 안지냄)
전에 장보러 시어머니랑 시누이랑 같이 마트에 갔다가,
세제며, 섬유 유연제며, 쌀, 고추장 등 금액이 나가는 것을 카트에 싣는데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결국 다 제가 계산했구요.
되도록이면 같이 장보러 가질 않으려고 하구요, 재래시장을 이용하려 합니다.(저도 못됐죠?)

설날 새뱃돈이라는 명목으로 따로 용돈도 드립니다. 시아버지 10만원, 시어머니 20-30만원
저요? 세배하고 빳빳한 만원 한장 받아옵니다.

설날 일주일 전이 시아버지 생신입니다.
상차림 30만원, 용돈 20만원, 생신 선물로 니트 한세트


외며느리인 나, 내 몫이다 생각하면서 혼자 다 해결해야 합니다.
평상시에 목욕탕을 같이 가도 지갑도 들고 가질 않는 시누이는 나몰라라 하고,
10년이 넘도록 생신때나 명절이나 10원 한푼 내놓질 않습니다.
그러려니 생각하고 포기도 했지만, 그래도 얄미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 싶은 것을 얘기하면서 꼭 하라고 합니다.
미운것 떡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먹고 싶다는 음식 꼬옥 해줍니다.
그 먹고 싶다는 음식 할때 거실에 누워서 리모컨 눌러댑니다.
그러고는 일어나서 음식 하나씩 먹고 다닙니다.

며느리가 둘이라면 서로 웃어가면서 음식할텐데..
외며느리의 비애입니다.

IP : 221.144.xxx.1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4 7:27 PM (211.201.xxx.93)

    저도 외며느리입니다.
    원글님은 착하시네요..
    저도 모든 비용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저도 며느리 여럿인 집으로 시집 갈 것을 ...하고 후회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 2. 전 반대
    '08.2.4 7:39 PM (124.49.xxx.85)

    저희 며느리 셋인데요, 서로서로 눈치보면서 그냥 나 혼자다 생각하면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위로 형님들 있는데 저혼자 해야 할때면 정말 짜증납니다.
    재작년 일 다해놓고 미용실에서 머리 금방 하고 온 큰형님..정말 할말 없었구요.
    그래도 사업이다 뭐다 시부모님 재산은 큰집에서 다 가져가고.

    하여간 형제 많다고 좋은건 아니예요.

  • 3. 외며느리
    '08.2.4 7:41 PM (221.159.xxx.142)

    가 훨씬 좋습니다. 둘 이상인 경우 서로 사이가 좋으면 모르지만 명절 동안에 일하는 것,

    돈 내 놓는 것 눈치보고 아주 피곤합니다.

    게다가 형제들 살림이 비슷하다면 모를까, 어차피 세월 지나면 다 차이 나기 마련이고

    그러면 또 그런데로 서로들 시기와 질투로 힘들고 ...

    전 얼마전 전문직인 남편 둔 덕분에 공부한다는 이유로 10년 이상 남편한테 생활비 한푼

    못 받으면서 아둥바둥 모아서 겨우 산 아파트(제 명의로 되어있는) 동서네 주라는

    정말 말같지도 않은 말 들은 맏며느리입니다.

    전 외며느리이신 님이 아~~주 많이 부럽습니다.

  • 4. 맏이
    '08.2.4 7:45 PM (218.146.xxx.51)

    동서 있어도 힘들어요.. 같은 며느리인데 혼자 일하고 돈쓴다 생각하면 그것도 넘 억울하구요
    이번 명절에도 동서는 명절 전날 오후나 되어야 옵니다
    전 오늘부터 가서 청소하고 장보구요
    더 열받는건 동서네 온다고 이불빨래하고 창틀닦느라
    날도 추운데 온몸이 으슬으슬 합니다
    아직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버텨야하는데.. 초장에 넘 힘빼서
    명절날엔 있는대로인상쓰고 서있을것같아요
    그러면 또 오는 사람마다 그러겠죠.. 이집 큰며느리 왜 저러냐고..

  • 5. 에고
    '08.2.4 7:45 PM (58.103.xxx.71)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저도 18년째 외며느리,
    설 10일전 시어머니 생신, 설 11일 후 시아버지 생신.
    신혼때 부터 사아버지 생신도 저 혼자 했네요.^^;;
    이젠 저도 설렁설렁 하려구요.
    생신도 외식으로 떼우고,
    왜냐하면 해도해도 끝없는 일이기에......
    원글님도 적당히 하세요.
    남는건 지나간 세월에 대한 후회뿐이랍니다.

  • 6.
    '08.2.4 8:04 PM (59.4.xxx.108)

    며느리인 저는요.
    아프지도 못합니다.
    제가 아프면 일할사람 없습니다.
    지난 추석때 아팠다가 시어머니한테 몸 관리도 못한다고 엄청 욕 들어먹었습니다.
    왜 하필 추석때 아프냐구.

  • 7. ...
    '08.2.4 8:13 PM (220.73.xxx.167)

    외며느리가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는 형님 하나 동서 하나인데...형님은 결혼한지 15년째 전 6년차 동서는 7년차인데 동서는 형편이 어렵고 막내라고 손 놓고 있고 형님은 형님이 저희가 없는 동안 했었다며 손 놓으시고 제가 거의 다 합니다. 그러면서 형님은 어찌나 그간 자기가 얼마나 잘 한지 아냐면서 생색을 무지하게 내세요...진짜 차라리 저 혼자였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나중에 시댁 생활비도 고스란히 저희가 다 내야 할 것 같은데...

  • 8.
    '08.2.4 8:17 PM (61.34.xxx.122)

    윗동서와 저 둘입니다. 하나보다 둘이 낫긴 하지만 둘도 안 좋은 점 있어요.
    명절때 가면 언제나 과일이 있길래 안 사 갔더니 작년엔 시어머님이 노발대발 하시더라구요.
    작년엔 손위형님(동서)도 과일을 안 사왔더군요. 그래서 둘이 많이 깨졌어요.

    그리고 시어머님이 둘을 비교하십니다. 큰 애는(손위 형님) 이렇게이렇게 하는데 너는 안하냐는둥 시누는 큰댁에서 뭘 좀 크게 하면 큰 오빠밖에 없다는둥 비교 당해요.

  • 9. 며느리넷
    '08.2.4 8:19 PM (211.108.xxx.88)

    아무리 며느리 많아도 뺀질거리는 동서들 있으면 열만 더 받아요.
    바쁘다, 아프다 핑계도 많죠. 한번도 네 며느리 모여 본 적 없고 자기들 기분 내키면 시댁 옵니다.
    저는 언제나 가서 혼자 일하다보면 위로 세 형님 중에서 그래도 제일 착한 형님 느즈막히 오십니다.
    말도 섞기 싫습니다. 그냥 평소에는 남이려니 하고 삽니다.

  • 10. 저는
    '08.2.4 8:23 PM (59.29.xxx.37)

    외며느리면 낫겠다는 맏며느립니다
    하는건 외며느리처럼 하고 거기다 시동생들 뒷치닥거리까지 하구요
    좋은 소리랑 대우는 립서비스하고 멀리 떨어져 사는 동서네가 다 받습니다
    차라리 외며느리면 속은 편했겠다 싶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 11. 123
    '08.2.4 8:33 PM (82.32.xxx.163)

    저도 외며느리 입니다.
    저도 동서 하나 있었으면 해서 명절때 어머님께 아들하나 더 낳으시지 그러셨냐고 농담으로 말씀드렸더니,
    어머님 말씀 '아들은 하나면 충분하다... '고 하시더군요.
    여기 82에서 며느리 간의 갈등에 대한 글들 읽어보니 어머님 말씀대로 차라리 외며느리가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12. 저도
    '08.2.4 8:37 PM (211.245.xxx.134)

    차라리 외며느린게 낫겠습니다. 심정 상하지 않고 그냥 혼자하게요

    외며느리도 아닌데 20년째 혼자하는 맏며느립니다.
    동서네가 돈을 못버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외벌이 동서네는 맞벌이 합니다.
    밖에서 외식해도 밥값한번 내는일이 없습니다.

    가족들에게 그렇게 하고 저희나 잘살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빈대붙듯 살아도 여태 살림 못폅니다.
    쓸데없는돈은 잘 쓰는것 같고 가족들에게만 야박합니다.

    혼자서 잘 하다가도 가끔씩 속이 뒤집힙니다.

    .

  • 13. 저도
    '08.2.4 8:59 PM (220.64.xxx.97)

    외며느리인데요.
    토닥토닥....그 심정 이해해요.
    혼자 종종거리며 장 보고, 음식 장만하고, 웃고 떠들며 먹고노는 뒤에서 설거지하고
    또 과일이며 차 준비해내고...울컥 하지요.
    하지만...만약 동서가 있는데도 혼자 해야하는 상황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 보다는 낫다 하고 참으면서 합니다. 큰 명절은 1년에 두번이니까요.
    그리고...몰려있으니 좀 그렇지만, 어차피 아버님 생신은 챙겨야하니
    다른 때 적금드는 셈 치고 모으세요. 도움되는 답글이 아니니 죄송합니다.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 14. 에휴.
    '08.2.4 9:06 PM (59.6.xxx.207)

    위에 쓰신 댓글들 읽다 보니 그냥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맘이 저절로 생기네요.
    저는 종부지만 어른들이 다 돌아가셨고 남편이 외아들이라 시누도 없는 말 그대로 혼자며느리입니다.
    윗분들같은 상황에 처한 적은 없지만 신혼 초에는 시골 친척집에서 같이 차례를 지내느라 몇년간 힘들었습니다.
    명절에 필요한 비용은 다 들어가면서 집에 오면 먹을 것 하나 없는 시기를 몇년보내니까
    정말 화가 나더군요.
    각자 차례지내자 선언하고 이제는 각각이 독립적으로 명절보냅니다.
    속편안합니다.

    한국의 외며느리. 동서있는 며느리. 모두 다 힘내십시다. 화팅!!!

  • 15. 외며느리 부러워요
    '08.2.4 9:32 PM (220.76.xxx.116)

    남편이 느낄정도로 형님이 시샘하세요..
    어머님은 또 그걸 이용해 경쟁 붙이시고요...
    차라리 나도 외며느리였음 좋겠다 싶을때 많아요....ㅜ.,ㅜ

  • 16. ...
    '08.2.4 9:35 PM (218.239.xxx.239)

    저는 며느리 셋 중의 하나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책임회피하는 맏동서때문에
    차라리 내가 맏며느리이거나 외며느리였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책임은 없고 권리만 있는 맏며느리,
    없었으면 차라리 속편하겠어요.

  • 17. 며늘
    '08.2.4 10:11 PM (121.151.xxx.208)

    저는 두경우 모두 경험하고 있답니다.
    결혼후 6년동안은 위에 손위동서가 한명 있었는데 아주버님이 이혼하시는 바람에
    현재는 외며느리 된지 5년차입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지요
    형님이 있을땐 시어머님께서 며느리 비교도 하시고 어머님 기세도 더 세셨고 윗동서 눈치도
    좀 봐야했고 불편할때도 있었고 시누이도 두며느리 믿고 손하나 까닥안했지요
    반면 형님이랑 시집식구들 흉도 보고 제편이 한명 더 있다 생각하니 든든했고 혼자할일 둘이
    하니까 힘도 덜 들었는데 막상 외며느리가 되고보니 부엌일 할때도 좀 외롭고 시댁에서 가족들
    모이면 나만 남의 식구이고 어차피 혼자서 다 해야되니 서로 미룰려고 눈치작전 신경안쓰니
    어쩌면 맘은 편하지만 많이 외로워요.
    예전처럼 하하호호 웃으면서 함께 전 부칠수 있는 형님 있었으면 좋겠네요,.

  • 18. 아니아니
    '08.2.4 10:44 PM (222.98.xxx.131)

    외며느리가 나아요..
    6년동안 외며느리였다가 2년전에 아랫동서봤는데 상전이 따로없습니다..
    부글부글...차라리 혼자 다 알아서 했던때가 그립네요.

  • 19. 저도
    '08.2.5 3:41 AM (58.233.xxx.31)

    외며느리가 낫다에 한표!
    8년간 외며느리다가 동서들어 온지 2년 되었는데, 정말 윗분말씀처럼 상전이네요....
    게다가 시어머니는 왜그리 동서 눈치를 보고 어려워 하시는지....지난 8년간 저에게 하신거랑 비교되어서 속상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에혀....

  • 20. 부담짱
    '08.2.5 9:26 AM (211.216.xxx.253)

    외며느리가 낫다는 분들이 많은데요...저두 외며느리라서..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저는 시누이도 없구, 진짜 신랑하나뿐인데요..부담백배입니다..
    꼭 누가 일을 하든,안하든을 떠나서, 큰일(경조사..)나면 자식이라고는 우리밖에
    없으니까 금전적으로,정신적으로,육체적으로 항상 긴장모드입니다..
    이럴때 십시일반 부담나눌 형제간이 없는게 넘 외롭구..힘들어요..

    보통집은 자기 몫은 하는 형제들이 많구요, 뺀질거리고,눈치보는거는 집은 일부인데,
    그런분들도 막상 자기부모한테 큰일 닥치면..망나니 아닌이상은 조금씩은 힘이 되잖아요..
    외동이라서 좋은점은 있는집이라서 물려받을 재산많다는 거겠지만, 울 시집은 그런집도
    아니라서..월급쟁이로 시부모님 봉양하랴~ 자식키우랴~ 둘이먹고살아도 힘든 세상에
    자꾸 뒤로 쳐지는것 같아서 맞벌이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 21. 둘다 경험
    '08.2.5 10:23 AM (123.143.xxx.199)

    아랫동서가 있었는데 이혼하고 지금은 제가 외며느리예요.
    동서랑 관계도 괜찮았고 다 좋았지만..
    그래도 좋은 건 차라리 외며느리예요.
    일 양이 많아도 그냥 혼자 암 생각 없이 하는 게 훨씬 낫답니다.

  • 22. 저도 혼자
    '08.2.5 11:51 AM (211.106.xxx.24)

    다른 형제 아무도 없고 무녀독남의 외며느리입니다.
    가끔은 동서나 형님이 있었음 하는데 그래도 혼자가 편하긴 해요.
    사람 맘이 아무리 공평하게 할래도 시어머니 입장에선 어느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일테고
    제 친구들 봐도 아들 둘 이상 있음 꼭 말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금전적인 부분에서 제일 부담스럽고 또 시댁 관련 문제에서 무조건 책임져야 하니깐
    막막할 때도 있는데 그게 제 운명이니 그러려니 해야죠.
    지금이야 시부모님이 젊으신 편이니깐 눈 앞에 닥치진 않았지만 좀 걱정도 되요.
    그래도 형제 많아서 나 몰라라 할 바에 걍 딱 눈 감고 책임지는 게 더 나은 거 같고..

  • 23. 도대체
    '08.2.5 1:38 PM (211.199.xxx.124)

    어떤게 좋은거예요??
    저도 15년째 외며느리..
    친정선 오빠 셋에 막내라 밥값 한 번 내는 일 없지만
    시댁에선 완전 봉!! 형제 셋에 외며느리는 외롭답니다.
    동서 잘 만나면 주방서 주거니 받거니 잼날 것 같아요.
    동서 있으신 분들 사이좋게 지내세요..

  • 24. 글쎄~
    '08.2.5 3:40 PM (221.161.xxx.213)

    저는 맏이지만 지나고 나니 외며느리노릇하던 10년전이 훨 속 편했던 것 같네요
    지금은...
    동서가 있어도 별...
    차라리 외며느리가 생색 내기엔 훨~ 났다는걸...

  • 25. ..
    '08.2.5 4:23 PM (211.104.xxx.208)

    돈 잘 버는 동서네 돈없다고 안쓰는거 보면 시누이 돈 안쓰는거보다 더 열받아요..

    저도 차라리 외며느리라면 팔자려니 하고 살겠는데..

    동서가 있어도 이건 뭐 달라지는게 없으니.. 더 스트레스예요..

  • 26. 저두요...
    '08.2.5 5:03 PM (218.159.xxx.14)

    외며느리면 팔자려니 하고 살텐데...동서 있어도 제사며 어머니 용돈 행사 밥값 모두
    우리 지갑만 열립니다 하물며, 시동생 먹고 싶다는 것까지 어머니가 큰 아들한테 돈 달라 하셔
    장만 하십니다... 싸움날까 아무 말 안하고 인상만 쓰고 있는데
    내 힘들게 맞벌이하며 돈 벌어 말 한마디 고맙다는 소리도 못 듣고 시동생네 퍼주고
    살아야 하는지 원... 세상이 날 야박한 며느리로 만드네요...

  • 27. 외며느리가
    '08.2.6 7:11 AM (121.134.xxx.83)

    훨~씬 나아요.

    저는 두 형제 중 막내 며느린데, 맏며느리는 멀리 외국에 살고 있어서 결혼 이후 혼자서 명절 다 치르고 있는데요,

    명절날 아침이면 , 맏며느리가 외국에서 전화해서, 못 가 뵈서 안타깝다고 구구절절 말로 효부노릇 다하고, 우리 어머님도 명절날 같이 지내지도 못하고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안타까워하십니다.
    덧붙여서 시어머니는 너흰 가까이 없어서 세배돈도 못 주니 따로 환전해서 보내마 하고 몇천달러씩 부치죠.. 외국에 돈 부치는데 몇백달러 부치긴 좀 그렇다나봐요...(저흰 세배돈은 10만원 정도 받지만, 명절이라고 부모님 용돈에다가, 명절 장 제가 다 보고, 요즘은 저희 집에서 제가 혼자 다 차리거든요..)

    명절 아침 일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맏며느리랑 시어머니랑 구구절절 애닳은 전화 대화 듣다보면, 열이 확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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