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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생활비 전부를 대고 있는데..명절이라고 더 드려야 하나요?
심지어 이사가시면서 집까지 해드렸어요.
저희집 형편 좋은거 절대 아니구요.
돈 아무리 많이 버는 집도 저희처럼 하는 케이스는 못봤어요.
시어머니 건강하시지만...
난 더이상 아파서 절대 일못한다고 누워버리신지 오래인데..
말하면 입만 아프구요.
여튼 한달에 70만원씩 생활비 드려요.
그런데 명절만 되면 더 안주나...하셔요.
더 드려야 하나요??
전 그냥 명절날 과일한상자 사가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08.2.4 7:10 PM (211.245.xxx.134)그만하면 됐어요 아무리 많이 드려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거예요
모른척하시면 다른 때 아껴쓰시고 음식장만 하시겠죠
저희집 어른들 50만원 가지고 아껴서 잘 사십니다.2. ?
'08.2.4 7:10 PM (221.146.xxx.35)생활비로 장보실수 있으면 안드려도 되고...진짜 생활비 드리는걸로 생활하시는데 다 쓰이면 장보는 비용 따로 드려야겠죠. 요즘 한상 차리고 또 손님 치루려면 적어도 30은 넘게 들텐데...
3. ...
'08.2.4 7:12 PM (211.245.xxx.134)그리고 생활비 드려야 하는 어른들은 편찮으시면 결국 병원비까지 다 알아서
해드려야 하니 더 드릴돈 있으시면 조금씩 따로 모아 놓으세요
저희도 생활비 외에 불규칙적인 병원비도 만만치 않습니다.4. 스페셜키드
'08.2.4 7:45 PM (61.84.xxx.134)진짜 그만하면 따로 안드려도 되겠네요.
평생 공무원인 언니집에 10년만에 놀러갔는데
너무나 처참하게 살고있어서 충격받았었어요.
그런데 언니 시댁에서 너무나 요구만 해대니
사돈들이 정말 미워요. 나쁜 생각까지 들정도로요.
부모님이여도 다같이 맘이 좋으신것???은 아니더라구요5. ..
'08.2.4 8:24 PM (122.37.xxx.34)아무래도 명절엔 떡도 하고 장도 보니까 돈이 더 필요하긴 해요.
제 생각엔 과일 한 상자를 사지 말고
집에 들어돈 선물 하나에 10만원을 드리는게 생색도 나고
시부모님도 좋을거 같네요.
현금이 제일 필요하거든요.
결혼초부터 그렇게 부담하셨으니 정말 힘드셨어요.
지금까지 너무 잘 하셨으니까 조금 더 하시면 안되...........
제 처지도 더 하면 더 한데 그러고 살아요.
우리가 자식이 보험인 세대인지라 당당하게 책임지라 합니다.6. 아니오
'08.2.4 9:18 PM (59.12.xxx.90)안드려도 됩니다. 자식을 봉으로 하는지 원~
7. 도대체
'08.2.4 10:14 PM (59.21.xxx.162)이해할 수가 없어요
왜 그래야돼죠?
그만큼 했으면 충분해요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
이젠 죽거나 살거나
그 들이 알아서 해야죠
언제까지나 님네가 다 짊어져야돼냐요?
착한 아들(며느리) 컴플렉스에서 이제 졸업하셔야돼겠는데요
명절이라고 더 드려야할 것도 전혀 없구요
생활비도 너무 많이 드리는거에요
그 들은 전혀 일을 할 수 없는 지체장애인인가요?
울 동네 폐지줍는 아주머님 연세가 78세신데
하루종일 폐지주으러 다시시고
혼자서 생활하시는데..8. 쪼매난이쁜이
'08.2.4 10:51 PM (124.49.xxx.38)저희도 결혼후부터 계속 생활비를 드렸어요..함께 살때는 100만원 드렸고 분가후에는 70만원씩 꼬박 드립니다. 하지만 명절에 손님 하나 없지만 따로 10만원씩 꼬박 드렸고 과일도 사갑니다.
착한 아들과 함께 살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해야 하는 건 알지만 때론 숨이 막힙니다.
평생 이래야 하는 데 벌써부터 지치네요..근데 잘하는 거 잘 모르십니다.9. 있잖아요
'08.2.4 11:38 PM (59.21.xxx.162)내 깐에는 최선을 다해서 해 드렸다가
그 밑으로 해드리면 더 죽일놈되는거아시죠?
예를 들어 한푼도 안드리는 아들보다
늘70만원씩 혹은 100만원씩 드리는 아들이
너무 힘들어서 50만원씩 드리면
지금껏 힘들게 해드린 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저놈의 새끼가 우리보고 어떻게살라고
갑자기 쥐꼬리만하게 준다..야 새꺄~ 내가 새빠지게 키워서
이런 대접받으려고 너 키워준 줄 아느냐?~~~나쁜쉐끼
할겁니다
효도도..
적당껏 하세요10. 윗님
'08.2.5 2:44 PM (211.107.xxx.125)말에 공감100배!!!
정말 그렇다니까요...
자식들 봉으로 알고 심술궂게 사는 시부모님들... 증말 미워요...
그대들의 가난을 대로 물려주면서도 당당하고 떳떳하고...
아들 유세꺼정...
적당히 하셔야죠... 병원비도 만만찮게 들어가는데... 생활비 넘 많이드리시는거 같네요.
시부모님들 정말 얄미워요.11. 그만하면
'08.2.5 7:59 PM (61.78.xxx.37)되셨습니다.
자식은 봉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