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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금붙이가 꽤 있길래...
그런데 오래 안끼던 거라서 색이 좀 바랜 상태여서, 14k인지 18k 알 수가 없다고 그러네요. (안쪽에 글씨만 잘 봐도 보이겠구먼.) 작은 전자저울에 무게 재보더니 계산기로 무지 오래 또닥또락 하시고... 전 둘 다 18k로 알고 있었는데, 민짜는 들여다보니 14k라고 찍혀있는게 가물가물 보이고, 경찰대학 반지는 무슨 돌판에 긁더니 약품뿌리고는 14k라고 그럽니다. 14k와 18k에 각각 반응하는 약품이 있데요. 글고 루비알 가격은 안 쳐준다고 해서 알 빼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못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두 개 무게 재니 8.4그램이니 81,000원인데 현금이 모자라니 폰뱅킹으로 넣어준다고 하면서, 8만원만 넣어주네요. 그래서 81,000이람서요? 그랬더니 또 계산기 또닥또닥 하더니 8.5그램인줄 알았는데 8.4였구 어쩌구 그래서 80,640원이라서 어쩌구~~~ 천원 겨우 주시더라는... 암튼... 생각보다 넘 싸게 쳐줘서, 계산방법도 모르겠고, 18k인줄 알았던 경찰대 졸업반지를 14k라 해서 그것도 이상하구... 영수증같은 거 안주시냐고 했더니, 그런거 없다고 하고.
안끼는 반지라서 팔긴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많이 손해본 이 느낌...
1. 졸업반지
'08.2.2 8:25 PM (121.159.xxx.168)18k 같은데요?
그 알 반지들 3군 사관학교와 rotc반지 다 18k에요...
어쩐지 좀 이상한 느낌이네요...2. ...
'08.2.2 8:47 PM (211.47.xxx.81)금값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 같은데 그냥 놔 두시지 그러셨어요.
확실한 곳에서 검증받고 되파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3. 원글이
'08.2.2 9:51 PM (125.142.xxx.9)내일 가서 물러달래도 될까요? 경찰대반지는 백금반지랑 금반지 두 개인데 금반지를 안끼고 서랍안에 넣어둔지 10년이 넘어서 팔았는데... 바가지 쓴 거 같아서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요.
4. 어제
'08.2.3 1:14 AM (122.35.xxx.227)저두 집안에 굴러다는 금들 좀 모아서 팔았거든요
가는 목걸이, 길거리에서 줏은 링 귀걸이 한짝, 제가 하고 다니던 큐빅 박힌 짝잃은 귀걸이 몇개등등...
전부 14k라고 하던데 약품같은거 뿌리지는 않았어요
글구 무게 재는데 3.42인가 24인가 암튼 그렇게 나왔는데 14만원 좀 넘게 받았는데요..
설마 3.42kg이었을까요?
그나마 그 가게에서 자기네 물건으로 안사면 5천원 빼고 준다고 계산한게 그정도였어요5. ...
'08.2.3 1:43 PM (220.121.xxx.115)7년정도 된 정말 14k 얇은 반지 하나 있길래 얼마전에 아파트에 금 사러(?) 온 아저씨한테 팔았는데 4만원 주던데요...
6. 저두요
'08.2.3 7:25 PM (211.201.xxx.21)저도 지난 겨울쯤 금값도 올랐다고 하고 집에 굴러다니는 금부치들..
화장대 정리할겸 털어보니 자잘하게..14K반지두개 18K리골드 목걸이 귀걸이 두어개..
요즘 금 번쩍이는거 안하는추세길래.. 그나마 머리써서 금은방들이 몇집 몰려있는 곳으로 가서 몇군데 시사 알아봤는데 진짜 들쑥날쑥한거있죠??
어느곳에선 9만원 어느곳에선 4만원...그나마 제일 많이 쳐주는 곳에 가서 현금으로 바꾸고
룰루랄라... 집에와서 남편한테 말하니... 왜 팔았냐고! 계속 더오르는데.. 상의도 안하고 팔았다고 뭐라하네요...ㅜㅜ 생각해보니 리골드 18K는 살때도 20만워 넘었던거 같습니당.....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