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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인거 알지만 절대 바꾸고 싶지 않은 편견..

....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8-02-02 18:49:10


연변출신 사람들..
정말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겪은 연변출신 사람들.
열이면 열 다 어쩌면 그렇게 억세고 계산적이고 이기적인지 모르겠어요.

자기 손해 절대 안 보려고 하고
앞뒤 사정 잘 헤아려보지도 않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볼라치면
연변사람이라고 무시한다고 화부터 버럭내는데..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을 쓰거나 개인적인 일이라도
연변사람과 엮이게 되면 절대 사양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어요.

사람출신에 대한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게
창피한 일이라는거 알지만
절대 바꾸고 싶은 편견이 되버렸습니다.

IP : 220.116.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df
    '08.2.2 6:57 PM (220.117.xxx.165)

    저 자신이 편견의 피해자가 될 때도 있지만,
    어떤 집단이건, 다수가 똑같은 행동을 하니 당연히 선입견이 생기는 거에요.
    남에게 피해줄까봐 표현은 안하고 살지만 온갖 편견 그득합니다 저는. 바꾸고 싶지 않아요.
    해당되지 않는 소수를 알아보느라 들이는 시간과 노력,, 안하고싶거든요.

  • 2. ....
    '08.2.2 7:31 PM (220.116.xxx.156)

    편견인걸 알면서도 역시나... 하면서 굳히게 된건
    방송프로그램 우아달을 보면서였어요..
    연변출신 엄마였는데..

    아이가 밥을 먹는데 햄을 손으로 그냥 뜯어먹게 하고
    반찬,밥풀 흘린 아이를 그대로 번쩍 들고가서
    옷입힌채로 샤워기를 틀어서 음식찌꺼기를 씻어내더라구요.
    반지하집에서 그것도 겨울에 말이죠.(아빠왈... 애가 물을 좋아한답니다.)

    애가 방에 앉아서 바가지에 물떠놓고 양치질을 하는데 다했다고 하니까..
    엄마가 애를 그대로 눕혀서 배위로 애를 깔고 앉더니
    얼굴을 붙잡고서 무슨 신발닦는것도 아니고
    칫솔로 애 치아를 거칠게 닦더라구요.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끝내고 나서 가버리고
    애는 누워서 막 서럽게 울고..

    제가 애를 키우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너무나 충격적이었구요.

    연변에서는 다 저렇게 애를 키우는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건가.. 이런생각 들더라구요.

    그 방송 후로
    연변출신 사람들에 대해서 절대 변하지 않을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어요..

  • 3. 인정
    '08.2.2 7:46 PM (210.98.xxx.134)

    그건 인정해야 될 부분인거같아요.
    그쪽 사람들은 그곳 환경이 그럴수 밖에 없고 그 환경 속에서 살아오다보니
    몸에 자연스레 배어버린거겠지요.
    오랜 습성이 하루 아침에 완전히 바뀌진 않을거같아요.
    그리고
    멀리 타국에 올때는 일단 돈 벌어야 하는 그 목적 하나로 왔기때문에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보니
    다른곳에서 몇만원 올려준다면 쉽게 그쪽으로 가더라구요.
    일단 돈 무시할수 없을겁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더러는 있겠지만 대부분 그거 감안하고 쓰면 실망 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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