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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기를 지마케ㅅ에서 당했네요(피눈물납니다!모두 속지마세요!)

피눈물 조회수 : 4,623
작성일 : 2008-01-29 08:06:42
지금까지 꽤 알끌하게 인터넷 쇼핑을 해와서인지(쿠폰, 할인..등)

인터넷 쇼핑이 오프라인보다 싸고해서 잘 이용하는 편이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친정부모님 냉장고를 사드릴려고 며칠을 검색하다가

마침 가격비교싸이트에서 지마X에서 최저가로 나온것이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구정전 마지막 세일이라면서 현금으로 하면 10%정도 더 디씨해줄수 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봤더니 군산에 있는 전자랜드라면서 지금 물류센터로 접수 넣을테니 입금하시라해서

저도 모르게 그냥 입금해버렸지 뭡니까! (저보고 어리석다 손가락질 하실거 압니다..ㅜ_ㅜ)

입금후 전화하니 주소랑 전화번호 등 묻고 내일 배송될꺼라고 하더군요.

저녁에 신랑한테 자랑스럽게 싸게산 이야기를 했더니 듣자마자 "그거 사기아니야?" 이러더군요

그래서 얼른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지마X에서 자체 삭제해버려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인터넷 사기피해모임싸이트에서 계좌번호 조회해보니

한달전에도 지마X에서 해먹은 사람이라네요

정말 억울하고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나름 알뜰히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님들이 보기에 60만원 정도는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저한테는 정말정말 큰돈이거든요

기다리고 계실 부모님한테 할말도 없고...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신랑은 이미 사기당한거 찾을 방법은 없다면서..그냥 액땜한셈 치라고하네요

그러면서 계속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졌느니 헛똑똑이라면서 ....ㅜ_ㅜ

정말 피눈물나고 억울하네요

혹시 찾을 방법있을까요?
IP : 222.108.xxx.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8.1.29 8:31 AM (203.241.xxx.14)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시고 잡으셔야죠!! 포기하다니요~~!!!

  • 2. 피눈물
    '08.1.29 8:35 AM (222.108.xxx.83)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는 했는데요. 사기범을 검거한다고 돈을 돌려받을수 있는것은 아니며 대개 인출해서 없어졌을경우가 많아 돈을 받을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말 멍청하게도 정확한 주소도 주민번호도 아무것도 모르고 핸폰 번호,계좌번호 밖에 모르니..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 3. 피눈물
    '08.1.29 8:38 AM (222.108.xxx.83)

    기업은행 111-119463-01-011 이름은 김관오
    이름은 드림전자
    대표번호는 1600-7129, 핸펀은010-7265-2139 혹시나 다른분들도 절대 당하지 마세요!

  • 4. 저런
    '08.1.29 8:41 AM (125.131.xxx.206)

    지마x에서는 책임이 없나요?
    그래도 나름 유명 사이트잖아요

  • 5. ...
    '08.1.29 8:45 AM (67.85.xxx.211)

    저런님/
    저도 가끔 지마켓을 이용하는데요,
    지마x켓에 보면 지마켓을 통하지 않은 거래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쓰여 있어요.
    원글님은 아마도 직접 판매자와 거래를 하신 듯.....

  • 6. 안타깝
    '08.1.29 8:46 AM (165.243.xxx.99)

    에고 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지마켓같은 대형 사이트라도 개인간에 현금 직거래한 경우에는 구제책이 없다고 하더군요.
    지마켓에서 결제할 때 주의사항에 보면 이런 사기사례에 대한 경고문구가 나와 있어요.
    저도 예전에 핸펀 싸게 판다고 올라와서 전화해봤더니 지금 바로 보내준다면서 현금으로 그냥 입금하라고 하더군요. 심하게 갈등하다가 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기꾼으로 신고되어 있더라구요.
    인터넷 사기의 특징은, 꼭 전화하라고 하고, 해당 사이트의 신용카드 결재시스템이 아닌 개인간 현금 거래를 유도한다는 점이에요. 무엇보다도, 다른 사이트 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소비자가 현혹되기 너무 쉽다는 거지요.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 7. 피해자
    '08.1.29 8:48 AM (218.146.xxx.51)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 사기피해 대응방법, 피의자목록 등록 및 검색 안내.
    http://www.thecheat 여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제가 두달전에 아이들 중고전집 사준다고.. 사기당해서 알게됐어요
    근데 사기꾼 잡혔는데 미성년자더군요 사기친것만 수백건은 될듯하구요
    가해자부모도 형편이 어렵고.. 잡혔는데도 돈 받을 길은 없는것같아요..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 8. 피눈물
    '08.1.29 8:53 AM (222.108.xxx.83)

    피해자님..저도 그 싸이트에 들어가서 조회해보고 사기당한거 알게되었답니다.
    정말 사기당하려니까 어이없게도 걸려드네요. ㅜ_ㅜ

  • 9. 저런~
    '08.1.29 9:07 AM (220.75.xxx.240)

    신랑분과 상의 먼저 해보지 그랬어요.
    평범한 샐러리맨들에게 60만원은 누군에게나 큰 돈이지요.
    1,2만원도 아니고 60만원을 결제하면서 상의 안하신게 이미 뭔가 잘못 될라 그랬나봐요.
    직거래는 위험하고 게다가 송금이라뇨, 뭘 믿고 돈을 바로 송금해요.
    곁에 이웃 아줌마라도 있었다면 이상하다고 말해줬을텐데 말이예요.

    나쁜수 떼우고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얼른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 10. ...
    '08.1.29 9:07 AM (125.241.xxx.3)

    저는 상품권 사기를 당했지요~
    원글님과 거의 같은 액수입니다.
    며칠을 고민하고 속상해 했더니 살이 쭉 빠졌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비용에 썼다 생각하고 잊어버렸답니다.
    조금만 속상해 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좋은 일 더 많이 곱절로 생기실겁니다. 힘내세요~

  • 11. ...
    '08.1.29 9:07 AM (125.241.xxx.3)

    저는 상품권 사기를 당했지요~
    원글님과 거의 같은 액수입니다.
    며칠을 고민하고 속상해 했더니 살이 쭉 빠졌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비용에 썼다 생각하고 잊어버렸답니다.
    조금만 속상해 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좋은 일 더 많이 곱절로 생기실겁니다. 힘내세요~

  • 12. 나도..
    '08.1.29 9:26 AM (125.134.xxx.166)

    며칠전에 소액 사기 당했어요~ 돈은 얼마 안되지만 넘 약오르고 속상해요.
    입금 받은 후로 연락 두절이네요

  • 13. 경찰
    '08.1.29 10:19 AM (58.143.xxx.109)

    그렇잖아도 어제 지후맘 사이트에서 인터넷 사기 대처방법을 읽었는데..
    계좌번호를 알면 인적사항을 알 수 있대요.
    그런데 그런 인적사항을 은행에서는 함부로 남한테 안가르쳐주니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하래요.
    진정서를 작성해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면 그사람 인적 사항을 찾을 수 있고 그러면 고소하면 된다네요.
    그럼 그사람 사기죄로 걸려서 님이 합의 안해주면 감방 갈 수도 있다네요.

    그 글 올린 사람도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방법이라니까 님도 네이버 검색해보세요.

    꼭 돈 찾으시길 바래요.

  • 14. ^^
    '08.1.29 11:18 AM (211.229.xxx.64)

    정말 나뿌네요..단돈 만원도 소중한 돈인데 ....82장터 처럼 님이 믿고 하신거 같은데..

    이런일 정말 앞으론 없었으면....어떻게든 찾으셨음 좋겠어요...친정부모님 선물인데...

    정말 나뿐 XXX 들이네요...

  • 15. 경찰
    '08.1.29 4:55 PM (121.140.xxx.64)

    님이 쓰신대로 해보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나쁜넘들 !!!

  • 16. ㅡㅜ
    '08.1.29 9:01 PM (211.243.xxx.102)

    저두 작년에 이런일 겪었거든요.ㅜ
    사이버수사대 신고하구 은행가서 지급정지 걸구했는데.. 결국 못잡았답니다..
    경찰들두 귀찮아하더라구요..제가 조사받으러 몇번갔는데.. 경찰이 얼마안되니깐 그냥 잊어버리구 앞으로 인터넷으로 물건사지말라 충고만하더군요.. 전 노트북 사기를 당했는데 말입니다.. 100만원두 안되는데 잊어버리라더군요.. 저한텐 큰돈인데 말이죠.. 정말 너무 속상해서..잠두못잤어요.. 소액은 찾기힘들다나요..
    그렇게 작정한 사람들은 대포통장이랑 대포폰이란걸 써서,,찾을수가 없다더군요.. 제 생각엔 인출해간 지점 cctv 이런거 통하면 잡을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정말 성의없는대응에 화만나더군요.. 자기돈 아니라구..
    한달쯤후에 문자랑 우편으로 수사종료한다구 연락띡오구 끝이었어요..아직까지 치가 떨리지만 어쩌겠어요.. 힘없구 줄없는 제가 참아야지요.. ㅡㅜ

    좋은소식 아니라서 죄송하지만, 님두 기대많이 하지마시구 일단 신고는 해보세요..

  • 17. @@
    '08.1.29 9:50 PM (121.140.xxx.151)

    직거래하신거라 지마켓에 책임은 없겠지만,
    그래도 일단 판매자로 등록한 이력이 있을테니
    개인 정보는 조회해주지 않을까요?
    혹시 판매자id나 상품id 아시면 조회를 요청해보심이...

  • 18. .
    '08.1.30 2:21 AM (211.176.xxx.180)

    비싼 공부하셨네요. 60만원이 개인에겐 비싸지만 소액이라 되돌려받기 힘드실겁니다. 분명 전화며 통장도 대포일테고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셔도 별 소용없더군요. 잡혀도 돈 다 빼썼으면 끝이구요. 그래서 절대 직거래 하시면 안됍니다. 얼마 싸게해줄테니 현금입금해라 전형적인 사기수법입니다. 그리고 지마켓에서 정보 쉽게 내주지 않아요. 경찰에서 하면 모를까 사기를 당해도 개인이 개인정보를 조회해볼수없습니다. 잊으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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