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할때 똥*에 휴지끼우는거요..

[똥*에 끼워]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저도 생리 양이 많아서 항상 걱정이었는데요, 어제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똥*에 휴지끼우는방법이 휴지를 얼만큼 끼우는건지, 또 끼운다고해서 어떻게 안새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좀 느려서리...
자세히 설명좀 해주세요...이번에 생리할때 함 해보게요.

[..]

전 패드를 아무리 큰걸해도 밤에 잘때는 뒤로 새거든요.
(거의 등까지 ;;)
생리혈이 뒤로 타고 흐르나봐요..(몸라인을 타고..;;;)
그래서 중학교때 친구에게 그 방법을 듣고 실천해봤더니 그뒤로는 뒤로 새는 일이 없어졌어요.

[..]

참..한장만 끼우시면 안되구요..둘둘 말아서 두툼~하게 끼우셔야 효과가 있어요

[부끄부끄]

휴지2~3칸쯤을 코르크 병마개 비슷하게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 엉덩이골(?)을 막는다는
기분으로 잘 맞춰 끼우시면 되요..
일종의 댐역할을 하죠..더이상 뒤로 못나가게 ㅎㅎㅎ

[헉]

그런방법이 있었네요
저도 양이 많아 밤엔 항상 신경 쓰였는데 ...
지금은 4학년.. 생리가 시작하는가 싶더니 끝나네요

[김은미]

허걱~~~~~~~~~~~ 이런 방법이......
사람은 나이 먹어도 배워가나 봅니다
전 항상 옆으로만 자야하는 줄 알았거든요... 와~ 대박이예요

[그러게요]

저도 하나 배워갑니다...
똥고에 끼운다~~~ 일리있는 말이네요. ㅋㅋ
크나큰 기저귀하고 자는데, 사실.. 이거 하는거 신랑한테도 민망하든데,ㅋㅋㅋ

[탐폰]

양 많은 날 잘 땐 탐폰이 정말 좋아요.
흘러내리는 게 없어요.
전 탐폰 애용합니다.

[진짜대박]

진짜? 싶어서 실험삼아 두루마리 50cm정도뜯어 윗엣분 말씀처럼
코르크마게를 납작하게 만든형태로 접어서 똥꼬길을 막는다는 느낌으로
사이에 끼우고 잤더니 희한하게 안샜어요
대신에 그 휴지에 거시기가 거시기하게 젖어있었어요 ^^;;;;;;;;;;;
원리를 생각하니 간단했던것!!
누워있으면 항문쪽은 골처럼 패여있어서 공간이 뜨잖아요
그사이를 뚫고 거시기가 흘렀던거였죠
그사이를 막아주니 아주아주 완벽해졌죠
한번해보세요
휴지를 끼우니 이물감도있고 좀 그렇지만
효과에 비하면 그런것쯤이야~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대박님의 논리적인원리 설명에 뒤로넘어갑니다 ㅋㅋㅋㅋ

[곽티슈]

있잖아요
그거 한장이면 돼요.

한번 두번 세번 접어 가운데를 접으면서 X꼬에 꼽으세요 ㅋㅋ(결과적으론 네번접히는 거네요)
효과는 확실!!! 합니다 ^^

[쐬주반병]

저도 생리할때 밤에 잘때는 오버나이트 하고,
그 뒤에(똥꼬 부분에) 팬티라이너나, 키친타올 접어서 오버나이트 끝부분 밑에 대줍니다.
그럼 절대로 안흐릅니다.

[ㅋㅋㅋㅋ]

곽 티슈님 고만하세요 저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와~ 마법에 걸린지 거의 20년이 가까오는데 왜 그런생각을 못했을까요?

딸만 둘인데 꼭!! 가르쳐 주렵니다^^

[와~~]

침대 패드에 잘 묻히는 저는 정말 횡재입니다. 잘배워갑니다.

[아]

정말 그렇군요
매번 생리대 두개씩 이어서 긴긴세월 지내왔는데
이번엔 꼭! 이 방법을 사용해봐야겠어요 ㅎㅎㅎ

[한쮜]

정말 부럽사옵니다..
전 양이 적어서 잘때 오버나이트 해봤으면 좋겠네요.
양 많은 제 동생과 친구는 신생아용 일자 기저귀 이용하는데...
이 방법을 알려줘야겠어요.

[땡삐]

히야~ 이런 고수들이 게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다음달엔 꼭 해보리라~

[ㅎㅎㅎ]

웃기는 요령이지만 요긴하겠는데요..머리속에 꼭 쓰죠.

[컥.]

이런 방법이 ...
제목보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들어와본게 다행이군요.
부끄럽게도 한달에 한번씩 이불빨래를 하거든요... ^^;;;;;

[.....]

역시 죽을때까지 배워야해요~이렇게 좋은 방법을 두고 한달에 한번씩 그 고민을 했다니....

[...]

ㅎㅎ 전 20년전부터 그랬는데 ... 모르신분이 많으셨나봐요.

[푸하]

ㅋㅋㅋ이런 방법이..저 나이 40에 처음 들었어요. 다음에 해봐야겠네요.

[전]

며칠 후에 해봐야겠네요. 감사~~

[^^]

원글님께서 탐폰을 잘못 설명하신줄 알았는데
댓글을 읽어보고 어째 이제사 이런 방법을 알게 되었을까..싶네요..^^
기발한 아이디어..실천해볼랍니다~

[운동할때]

요가가서 드러누워야 할때 진짜 좋아요....

[흐흐]

전 뭐 이제 나이 사십넘으니..아예 그런 휴지가 필요없게 되었구요
(찔끔찔끔-.-;; 이십대때는 콸콸)
우리 딸래미나 알켜줘야 겠네요

[옴마야]

아까워라! 이제 막 졸업했는데....
한번만 더 해봤으면 좋겠네요.
휴지 한번 써보게.
아이구 아까워!

[ㅋㅋㅋ]

참 현실적으로 필요한 질문에 적절한 답들인데, 왜 읽을수록 웃음만 날까요?
ㅋㅋㅋㅋ

이런 질문에 딱 도움되는 답이나와 82쿡이 좋습니다. ㅋㅋㅋㅋ

[필유아사]

삼인행 이면 필유아사라 했던가요
저도 저 윗분 말씀처럼 원글님께서 탐폰을 잘못 설명들어 햇깔려 하시나보다 했는데..
저도 정말 첨 들어 본 얘긴데 너무 요긴하겠네요

침대패드 이불패드 정말 골치 아팠는데... 정말 사람은 배우면서 살아야 되나 봐요

[^6^]

재미있네요....^^
이런 비법이 있군요...ㅎㅎ
탐폰도 편안해요..탐폰하고 생리대하고 같이 하고 자면 양만을때도 안심..안흐른답니다.

[ㅎㅎㅎ]

웃기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기발하고..
하여튼 웃다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그러니까]

그거 이물감이 좀 있고 얌전히 주무시는 분에게는 효과 100%인데 자면서 잠꼬대 좀 하시는 분에겐 약간 위험할수도 있다니까요.ㅎㅎㅎ
그래서 탐폰과 생리대 얇은거 하나면 자면서 춤을춰도 몽유병자처럼 걸어다녀도 완벽하답니다.ㅎㅎㅎ

[으하하..]

너무너무 재미있고 논리 있는 설명댓글입니다.
전 뒤에 그냥 티슈 화장지 몇장을 두번 접어서 전체적으로 대고 자거나.
생리대(나이트용) + 그 뒤에 팬티라이너를 대고 자면 거의 안새거든요..
으흐흐..담에 해봐야지.

[ㅎ]

구여버 죽겠어요 우리 아줌마들 ㅎㅎㅎ
맞아요.
하긴 누웠을때 똥꼬 골 사이로 내려와서 새는거니 당연히 틈을 막으면 해결되는거군요.ㅎㅎ

[우현이네]

생활의 지혭니다. 두루마린 않좋은 성분이 많데요 그곳을 다스리는건 남자나 여자나 크리넥스 티슈를 사용하시길

[크린베베]

저는 집에서는 신생아용 크린베베 기저귀 사용하는데요 ^^::
잘때도 샐 염려없고, 값도 일반 생리대보다 싸고, 가끔 마트에서 다큰 애들 델고다님서 카트에 넣을때 눈치가 좀 뵈지만, 일년에 한 두번이니 참을 만 합니다.
한 번 써보세요

[흐미]

전 지금 30대 중반인데요...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전 아무튼 화장지 끼우기를 죽 하고 있어요
조금 거시기 해서 주변 누구한테도 얘기한적 없었는데,,,, 여기서 그방법이
대접을 받고 있네요^^

[저두]

양이많아 항상 이불에 묻혔는데요..
위생팬티 세장 구입해서...생리할때 입어요..
그럼 셀걱정없어요... 잘때 오버나이트 쓰고 그럼...걱정없던데..
제가 양이 적은건가요?? 양많은 첫째둘째날 이불에 전처럼 안묻히고 잘빨려요..
위생팬티 사용해보세요...^^ 면팬티안에 방수요처럼...비닐같은거 들어있는 팬티에요..^^

[저두]

위에오타......안묻히고 잘자고..잘빨려요..ㅋㅋㅋ

[위에 1분께.]

T자 팬티가 흔한가요?
전 그런거 안키워서리..
위생팬티는 평상시에 도움되죠.
저도 며칠전 여기서 휴지보고 이젠 실험정신으로 불타
그날?을 기다립니다.

[부럽소]

오버나이트 써본지가 10년도 훨~씬 더 넘은 것 같네요
중형도 필요없을 정도가 되어가니..
아직 애도 안 낳았는데 이러니 슬슬 걱정이 됩니다 ㅎㅎ

[어이구 참~]

왜 거의 끝날 무렵에 알게 되었을까요!

[저도]

많은날엔 탐폰 사용하는데
외출해도 불안하지않고
밤에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생리대 가격이 절약되서 너무 좋아요
탐폰 강추합니다

[저도]

저는 예전에 치x 수술했을 때 병원에서 피가 나니깐
거즈를 주고 항문을 막으라고 주더라고요..
한참 후에 생리할 때도 거즈를 대고 있었는데..
희안하게 생리가 뒤로 안새고 거즈에 다 묻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죠^^
휴지가 찝집하시면 약국에서 거즈 사다가 잘라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네요^^

[획기적]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네요
20년 넘게 생리를 했는데
왜 이생각을 못하고 흘러내리는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었는지
내자신이 생각해도 한심해지네요.
지금 기간인데
당장 오늘 실행보아야 겠어요.

[하이루]

휴지는 좀 얇은 감이 있어 전 키친타올로 합니다.
두어장 곱게접어 끼우면 정말 굿나잇 가능합니다.
키친타올 강추!!!

[두꺼우면안되요..]

휴지가 두꺼우면 오히려 안되요. 빠지거등요..
두루마리휴지의 딱 2칸이면 됩니당...^^;;
저두 몇년전 형님이 은밀히..(?) 알려주셔서 애용하는데.. 샐염려 없이 잔답니다..히..^^

[ㅋㅋ]

맞아요 윗님말씀처럼 넘 두꺼울 필요도 없고 그냥 화장실용 휴지 딱 2칸이면 되던걸요..

[윤옥희]

오늘도또배워감니다...^~^

[^^]

저도 오늘 진행중이라 써먹었습니다...ㅋㅋㅋ

근데 전 엎어져서 잘 자는데 그럼 앞에두 똑같은 방법이 가능할까요??? ㅎㅎㅎ

정말 침대패드에 뭍을까봐 항상 노심초사입니다.

다행이 요즘 면생리대 쓰면서 특대형쓰니 조금 덜 고생하기도 하구요~~~

[양마나]

이방법도 좋긴한데요..
이것보다 템포가 더 좋아여..
템포하구 중형으로 하나 하구 자믄.. 완벽 커버져..
생리하고있단 느낌조차 없어져 버립니다..

[기막힌]

옴마나..키친타올을 쓴다고요ㅛㅛㅛㅛㅛ,,,, 형광물질 많이 나온다는 뉴스도 안 들었남요.... 곽티슈가 그나마 젤 낫답니다.......이왕 쓰시는 거 곽티슈 쓰시죠...질 좋은 곽티슈.. 부드럽고..ㅎㅎ

[zz]

어머 의외로 모른분이 많네요
이미 20년전부터해오던건디..ㅋㅋ
너무 재밌네요

[감사감사]

저도 처음 알았어요 .. 호호
원글님 제목 보고 생리하는데 똥x는 왠말이냐 하면서 이상타 하고 들어와서 읽었는데 이런 대박이 있을줄이야.. 근데 탐폰하면 머리 아프지 않나요? 저도 탐폰 애용자였지만 하면 자꾸 두통이 와서 탐폰 끊었어요. 요즘은 면생리대 만들어서 쓰는데 그것도 밤에 샐까 좀 걱정이었는데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 역시 82 아싸

[kelley]

무시 당할만한 친구가 옛날에 한번 얘기했는데 "지랄한다~" 그러고 무시했거든여...
이 나이 먹도록 이 고생을 하고 있을 줄이야~~~
담달 생리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확실하게 꼽고.. 아자!!
늦은 나이라... 패경이 빨리 안 오길.... 비나이다~~

[ㅎㅎ]

저는 애기 종이기저귀 사용합니다. 큼직한게 참 좋더라구요.
가격도 생리대보다 저렴하고
신생아용 일자형 기저귀 크린베베같은것 안쓰는게 있어서 그것 써요.

[ㄹㄹㄹ]

아니 그런 훌륭한 방법을.. 나만 몰랐군요
이런건 학교에서 갈켜줘야 하는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