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처음 갈 예정이에요.
여행사에서 가는 패키지 여행의 쇼핑에서 바가지 많이 씌운다는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
여행 상품 검색해보니 유럽여행에서는 버버리랑 헹켈등 고가 상품 위주의 쇼핑이 끼어 있더라구요.
이런데서도 바가지 많이 씌우는지 궁금해져서요.
우리나라 보다 좀 싸다면 몇가지 이번 기회에 장만하고 싶은데
동남아나 중국 패키지 여행 쇼핑처럼 바가지 씌울까봐 걱정되서요.
저희 엄마가 5년전 성당에서 성지순례로 유럽 다녀오셨는데 그건 성지순례 코스라 그런지
물건들이 아주 저렴했다 하셨거든요.
올리브 비누같은것도 천원밖에 안하고 헹켈 칼도 저렴한건 몇만원대였다고..
참..그리고 유럽여행 패키지에 보니 박물관 코스가 기본 3개는 되더라구요.
(대영, 바티칸, 루브르)
전에 유럽 다녀온 친구가 이런쪽 관심없는 사람에게 박물관 코스는 정말 무의미하고 지겹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도 짧은 일정에서 박물관을 3개씩 돌어보는건 너무하다 싶어요.
(전에 중국 갔을때도 박물관 코스 있었는데 정말 별로였거든요)
여행 상품도 아직 결정 못하고 있네요.
그냥 좀 힘들더라도 무난하게 4~5개국 10일~12일 평범한 코스로 다녀올지
(이런건 매일 이동을 4시간씩 기본이고 힘들겠더라구요)
아니면 좀 특색있고 여유로운 상품 선택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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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유럽여행시 헹켈이나 버버리등 쇼핑에서 바가지 많이 씌우나요?
유럽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8-01-23 11:12:41
IP : 211.174.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08.1.23 11:35 AM (221.146.xxx.35)한국인이 하는 시내면세점(?) 데려가실껀가봐요. 자유시간 있으시면 독일 백화점이나 길에 행켈 매장 가서 개인적으로 그냥 사세요. 백화점 세일하면 대박 싸요. 그리고 유럽 가면서 그나라 대표 박물관 한개씩 정도...대영 바티칸 루브르 정도는 가주셔야죠..잼있어요.
2. 겨울.
'08.1.23 1:33 PM (221.149.xxx.47)12월에 유럽패키지 다녀왔는데요.. 박물관 보는 시간이 형편없이 짧습니다. 지겨울 시간도 없던데요. 그리고 쇼핑센터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 유럽어느백화점이나 외국인은 면세로 물건을 살수 있어요. 공항에서 환급받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가이드는 면세점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인들이 하는 혹은 한국인점원들이 설명하는 가게를 데려가요. 상식적으로 커미션관계가 있고 그게 상품 가격에 포함될꺼라 생각이 되네요..
물건은 혹할만한건 없었구요. 전 아울렛에서 사다가 제값에 파는거 아냐 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구닥다리 명품도 봤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패키지에서 올리브비누는 2개에 30유로인지 50유로인지 터무니없는 가격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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