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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늦추면 키가 더 크나요?
언제쯤 병원에 가야하며, 비용이랑 절차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이가 작아서 걱정은 걱정입니다.
1. 오노
'08.1.23 10:23 AM (202.30.xxx.28)인위적으로 사춘기를 늦추다니요
자식에게 그런짓(?) 잔인해요
자연을 거스르면 무슨 탈이 나도 납니다2. ..
'08.1.23 10:35 AM (59.11.xxx.11)우리딸도 키가 작어 키번호로 2번인데요..이제 3올라가는..
강남 유명한 한의원 가서 사진찍고 검사해보니 뼈나이가 아직4~5살이라고
또래보다 키클 기간이 더 많이 남아있으니 약먹을 필요 없겠다고 걱정말라 하더라구요..
그 한의원 약 먹어야 할 아이들한테는 몇달 약 먹이는데 앞사람들 결제하는거 언뜼
들으니 한둘분이 120인가 하던듯 해서 쫄았다가 무지 좋았지요 ㅋ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3. ,,오타..
'08.1.23 10:36 AM (59.11.xxx.11)한둘분~한달분
4. 저는
'08.1.23 10:41 AM (124.51.xxx.130)제딸이 3학년때 감기로 소아과 갔었는데 그때 벌써 가슴에 몽울이 생기고 키도 크고 하니 의사선생님이 그말씀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성장이 빠른아이들이 지금은 크지만 나중에 크지않을거라고.... 사춘기를 늦추는 주사를 맞추면 2차 성징이 좀 늦게 나타나고 그러면서 클수 있다고 큰병원에 가서 알아보라고 했어요.
저는 걱정은 되었지만 그냥 있었어요. 울딸 생리도 5학년때 했구요.(좀 빠르죠) 지금은 중2 올라가는데 키 163정도 됩니다.5. ..
'08.1.23 10:45 AM (211.179.xxx.25)얼마전에 좀 아는 성장 크리닉하는 한의사가 티브이에 나왔는데
키에는 뭐가 좋다 하며 한가지 음식을 많이 먹이는 걸 유의하라네요.
한 예로 여자 아이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는 콩도 많이 먹이지 말래요.
우리 생각에 콩하면 건강 식품이잖아요 그런데 콩의 어느 물질이
유사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한다네요.
그래서 키에 좋아, 성장에 좋아 하면서 신경써서 콩음식을 많이 찾아 먹이는 것도
여자아이에겐 엄마의소망 만큼은 안좋은거래요.
한국말의 애매함. 적당~~히 적당히 골고루 먹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어렵습니다 -_-;;)6. ...
'08.1.23 10:58 AM (221.140.xxx.132)키작아서 겪는 설움(?)이 호르몬 주사로 인한 부작용보다 백만배 낫습니다...
아직 그 효과나 부작용이 다 밝혀지지도 않은 호르몬에 자녀분을 맡기시다니요...
나중에 부작용 떡하니 밝혀지면 그 때가서 어쩌시렵니까?7. 저
'08.1.23 10:59 AM (58.120.xxx.182)맨위에서 두번쨰 댓글다신분이 말씀하신 한의원 어딘가요?...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해요8. ......
'08.1.23 11:14 AM (121.162.xxx.230)5학년에 첫생리하고 사춘기 중학교때 빨리 겪었어도 키 170까지 늘씬하게 컸는데요..?
솔직히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절대적이고 특히 엄마 키를 많이 닮거든요
호르몬으로 조절하는 건 정말 위험하다 생각해요9. 키크기 운동
'08.1.23 11:23 AM (211.221.xxx.245)저는 둘째아이 임신때 병원에서 컴퓨터식의 키와 몸무게를 재는 기계로
키가 171이 약간 넘게 나왔었어요.
친정쪽 병원,집 근처 병원.이렇게 두군데서 몇번을 재어도 그렇게 나왔는데요.
저는 제키가 169정도 되는줄 알고 있었어요.
그냥 구형 키재는 장치에서 잰 키라서 그랬나봐요.
친정 부모님은 아버지는 170,어머니는163이신데
아버지의 키가 제 키와 비교해보면 168정도로 느껴져요.
친할아버지가 키가 크셨어요.
어렸을때부터 음식은 골고루 잘 먹었어요.
운동은 몸치라서 잘 못하는데 철몽에 원숭이처럼 매달리는걸 재미있어해서
하루에 10분정도는 매달리기를 했었어요.
자고 일어날때나 잠들기전,또는 누웠을때 쭉쭉~스트레칭을 잘했어요.
지금도 쭉~팔을 위로하고 다리도 쭉~뻗는 스트레칭을 꼭 해요.그래야 몸이 개운해요.
어렸을때부터 키는 큰편이였어요.항상 키를 재면 뒤에서 2~3번째.
초경은 중1부터 했는데 그때는 키가 160정도였던것 같아요.
중3때 165.고3때 167.대학교때는 168~169.
첫애 임신때 키를 재니까 170.둘째떄는 171.
지금은 어디서든 컴퓨터 자동 키재기로 키를 재면 171~172사이로 나와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이예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에는 잠을 자서 그런지 ..
고3때도 밤 10~11시에는 자고 새벽 3~4시에 일어났었어요.
남동생은 편식이 심하고 유도,태권도 운동 엄청 좋아하고 운동신경 발달했는데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 좀 늦게 일어 나더군요.저에 비해서는.
그래서 그런지 키가 174정도예요.저와 비슷해요.
여동생은 편식은 심했는데 치즈,우유를 좋아해서 달고 살았었어요.
운동도 별로 안좋아했는데 키는 168까지 컸어요.
친척중에 둘째,셋째 삼촌부부가 키가 작아요.
그래서 저희 엄마에게 어떻하면 **(저)처럼 키가 크냐고 물어서
그냥 위에 쓴대로 그게 다인데 5대 영양소 골고루 먹게끔 신경을 좀 썼다고 했더니
그렇게 하고 키크는 운동만 골라서 시키고..
그랬더니 애들도 어렸을때는 작았는데 지금은 키가 평군은 넘어요.
숙모들은 키가 155정도 삼촌들은 키가 165~170사이였거든요.
사촌동생들이 여자애들은 168,남자애들은 174까지는 자랐어요.
숙모들이 강남 한방병원,병원..애들 키가 160이상 안넘을거라고 해서
한약 먹이고 온갖 노력 다했었어요.
성장 늦추는 약은 안좋다고 안먹였어요.
초경이 시작되었다고 성장이 멈추는건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