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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네요~~ㅠㅠ
결혼한지 1년 정도 되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것도 아니고 남편도 잘해주는데 ... 출장은 잦아요~~
저도 제 일을 가지고 있지만 ... 한번씩 뼈속까지 스며드는 외로움은 왜일까요?
주위에서는 아기를 가져보라고 하는데 ....
그것역시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게 다 그런거지~~ 뭐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한번식 헤어나오지 못하게 우울해져요~~~
이렇게 우울한날도 또 즐거운 날도 있는게 이런게 세상살이 일까요???
1. 네..
'07.12.27 4:49 PM (58.233.xxx.69)님 ...이렇게 우울한 날도 즐거운 날도 잇는게 인생 맞아요..
저도 가끔 너무 힘들때 이기분은 한 순간이고 내일이면 다시 좋아진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구요..
친구아니면 친정어머님 아니면 그 누구랑 수다 떨어보세요.
그것도 여의치 않으신다면 사람 많이 붐비는 곳에 가서 기도 받으시구요.
^^2. 인생머글쵸
'07.12.27 5:16 PM (124.254.xxx.204)저도외로버요...연말에..12월달은 아이들과 셋이서 보낸게..3년째네요..님은 그래도 아이가없으니 답답하면 나갈수나 있지..이건머...두돌..고만고만애들이랑..있으려니..애들한테..짜증이 다납니다..그래도 애들이 더 불쌍하겠죠^^ 한참 아빠사랑받아야하는데..흠..답답하시면 걍 친구들과..수다라도..떠세요..이상하게 아즘마가되니까 수다떨고..그러는게 스트레스 해소가 되더라구요..
3. 습관처럼
'07.12.27 5:26 PM (116.37.xxx.231)주기적으로 찿아오느게 외로움인것같아요.
결혼 20년이 다되어가는40대가되도 떨칠 수 가 없어요.
헌데 외로움을 타는것도 각기 달라요.
수다도 좋은데 후에 허전해요.
차라리 즐겨요 음악과함께. 아님 힘빠질정도로 시장을봐서 요리를 하던지
만두도, 전도...전 외로움을 안타는것 보단 차라리 타는 사람이 좋던데...4. 미투
'07.12.27 5:46 PM (211.58.xxx.140)저두 그래요. 제 동생왈 현대병이래요.선진국에선 사회문제화될 정도라나..경제적으로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어도 허망하고 삶이 행복하단 생각 안들고 그럴때 많아요. 매일매일 마음 다잡는데도 그것마져도 지치면 안되겠지요. 오늘은 82쿡와서 힘들다고 글올리시는 분들 힘내라고 리플달고 있습니다.내 처지도 누구 위로할 처지가 아닌데 하면서...
저두 윗님처럼 수다를 떠는것..원래 별로 즐기지도 않지만 수다후에 허전하구요. 뭐 집중해서 할 일 있을땐 좀 나아요. 요리나 재봉 같은거..사실..이것두 요즘은 귀찮아요.
운동..지지리 싫어하는 편인데 집에서 밤에 런닝머신하면 기분전환되고 잠 잘와서 좋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