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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테리어 정신없게 하는게 추세인가요?
요즘 유행스타일이 현란하게 하는건가요?
벽지도 색깔있는거 무늬있는거 바르고 침구도 꽃무늬 커튼도 현란한 무늬 이렇게 많이하시더라구요
아이방도 관심있어서 지켜보고 있는데요.
여아같은 경우 분홍색 공주무늬있는 벽지바른후에 띠벽지 두르고
커튼도 여아니까 알록달록한거에 침구도 역시 막 공주무늬 있는걸로요
요즘은 단색은 안쓰는게 추세인가요?
저는 단색이 하나도 안보이니까 약간 정신이 없던데요.
요즘 트렌드가 그런가요?
근데 또 사람맘이 간사해서 그런거보고 익숙해지다보니 우리집은 또 너무 밋밋한거같아서
고민이 좀 되네요.
1. ..
'07.12.25 10:37 AM (58.37.xxx.240)유행이 어떻든 원글님의 취향이 젤 중요하겠지요.^^
엑센트주는 벽지니 뭐니 하다보니 어떤집들은 벽마다 엑센트벽지더라구요.ㅎㅎ
저도 원글님처럼 단순한게 훨씬 좋더군요.2. ..
'07.12.25 10:40 AM (211.207.xxx.157)기본이란 게 있고 유행이란게 있듯이 둘다 장단점이 있죠
제 경험상 인테리어가 유행타고 현란한건 비추,,,몇번 고쳐보니 깔끔한 기본이 제일 낫군요..
질리지 않고 어떤 가구도 다 어울리고..^^3. 어디까지나
'07.12.25 10:50 AM (58.73.xxx.71)취향에 따라..
저도 심플한 걸 워낙 좋아해서 현란한 스타일을 안 좋아합니다.
이사 두어번 하면서 그때마다 신경써 인테리어 했었지만
심플하게 해 놓으면 질리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집도 인테리어 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놀러온 사람마다 인테리어 막 새로한 집 같단 얘길 듣지요.
심플하게 해 놓으면 소품이나 침구 분위기를 바꾸어도
잘 어울려서 좋거든요.
너무 밋밋하다 싶으시면 요즘 유행하는 월스티커로라도 포인트 주심
한결 낫지 않을까 싶네요.4. 뭐
'07.12.25 11:18 AM (122.29.xxx.169)취향아니겠어요.
저도 심플하고 모던한 걸 좋아해서 요즘 많이들 하시는 컨츄리풍이랑은 담을 쌓고 살지만..
남들 취향인데 정신없다고 하시는 건 좀 ^^
어쨌든 너무 현란한 무늬 쓰고 하는 건 아무래도 오래보긴 좀 질리겠죠.
열심히 집 가꾸고 사는 분들이야 뭐 때되면 바꿔주면 되겠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그냥 깔끔하게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5. 저 주인집도
'07.12.25 11:31 AM (58.78.xxx.2)한 2년 이 도시에 살거라 주택 전세를 들었는데..
집주인네 벽이 전부 제 손바닥보다 큰 주황색 꽃들과 초록색덩쿨이파리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양귀비 포인트까지 문마다 주었데요..
벽지를 새로 해주신다기에..
정중히..저희 가구가 심플해서
민무늬에 흰색가까운 것으로 해주십사 부탁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왈..
"애들이 있어서 흰거하면 낙서했을때 보기 싫을텐데..."
우리 애들은 낙서 같은거 안하니 괜찮습니다 했었더랬죠..
이삿날 와보니..민무늬는 아니지만
자잘한 모래뿌려놓은 듯한 무늬네요..
그래도 주인 아주머니딴에는 진짜 심플하게 골라주신거라
감사드립죠..
매일 밀림에서 어찌 사시는지 참 대단하더라구요..6. 저도
'07.12.25 1:56 PM (211.192.xxx.23)어느 카페가봤더니 정말 정신없고 알록달록 뭐 늘어뜨리고 매달고 ..더 이상한건 거기 있는 모든 집들이 99% 똑같은거에요 ㅎㅎ 원글님 취향대로 하세요,
7. 준비
'07.12.25 2:23 PM (116.39.xxx.156)유행과 무관하게..자기 취향을 파악해서 집주인이 미리 구상을 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인테리어의 마지막은 패브릭(커튼이나 블라인드 침구와 소파의 쿠션 등)이 좌우합니다.
무엇보다 색상의 조화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인테리어 잘되었고 취향에 맞는 사진을 많이 보셔서 님이 갖고 계신 가구나 가전의 색상과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그림을 짜세요.
저는..새로 입주하면서 확장만하고 인테리어는 전혀 안했습니다. 대신 커튼에만 신경썼는데요..인터넷을 뒤져서 원하는 스타일의 커튼 사진을 업체에게 이메일로 보내주고, 업체는 거기에 맞는 원단을 뒤진후..저에게 다시 문자메시지로 사진을 보내서 제가 ok해서 정했거든요.
결과는 아주 만족합니다. 저두 너줄너줄하고 알록달록한거 굉장히 싫어하는데요..조금있으면 질리기도하고 잘못하면 유치할 수도 있구요.
아이방의 구름무늬나 알록달록한 벽지는 천장에만 하시구요. 벽은 무늬없는 색상이 좋구요. cyworld가셔서..회원찾기로 1976년 여자 이길연을 찾아보세요.
전 이분의 인테리어 스타일이 상당히 좋던데요. 컨셉 얻는데 도움이 많이 되요.8. 포인트
'07.12.25 3:47 PM (117.53.xxx.143)벽지 때문에 액자 전문점이 많이 없어 졌데요.... 화려한 포인트 벽지를 부지런한 분들은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하니... 암튼 다양한 생활 습관으로 경제활동에도 리듬을 타는 것 같네요...9. 저도
'07.12.25 10:33 PM (61.79.xxx.25)2년전에 집 새로 인테리어 하는데 그때 포인트벽지니 뭐 요란한 벽지 한창 유행이었죠..
그때 제 취향대로 오로지 화이트로 벽지 했어요. 인테리어 업자가 엄청 포인트 벽지니
화려한 벽지 고르라고 옆에서 충고?? 하는데 제 고집대로 했는데 두고 볼수록 잘했다 싶어요.
저희는 방문이랑 몰딩이 나무색이라 이 흰색벽지가 더 돋보이고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그리고
같은 아파트 엄마들 우리집에오면 집이 더 넓어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10. 저희는
'07.12.26 8:27 AM (125.176.xxx.249)남편이 큰건설회사 인테리어 디자이너입니다. 모델하우스가 다 이남자 작품이죠.
그런데 우리남편 지금 우리 사는집 25평에 입주하면서 하나도 손 안대고 그냥 들어왔어요. 그리고 평소 도배할때도 보통 아이보리 , 화이트 비슷한거 이런 단색으로 해요. 넓어보이고 환해보이고 정갈해 보인다고... 포인트 벽지 붙이고 싶어하는 제게 그냥 살으라고 합니다.
가만보면 뭐든 기본형이예요. 저는 사실 남편이 미술전공에 하는일도 이렇다보니 커튼이든 뭐든 고를때 남편한테 많이 묻고 남편한테 고르라고 하는데 가만보면 고르는게 다 기본형이죠.
근데 유행안타고 깔끔해보이기는 해요. 남편의 생각은 집은 무조건 편안해야한다. 밖에서너무 좋은것만 보고 다녀서 그런지...11. 각자취향
'07.12.26 11:51 AM (220.123.xxx.68)에따라 다르겠지만 이것저것 매달고 하면 전 무당나올것같아서;;;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