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탁소 신고할곳 없나요?
다음날 찾으러 갔더니 9천원이라고 해서 놀랐죠....바지 3천원 점퍼는 오리털이 날리고 어쩌고 지퍼 다 뜯고 다시 다는데 힘들다고 6천원.....
그런데 옷을 보니 완전 까만 점퍼인데 지퍼는 검정색 올리는 손잡이(?)는 낡은 흰색....아저씨한테 이렇게 해 놓으심 어쩌냐고 계속 그러니 원래 이렇게 하면 이뻐서 일부러 그렇게 해놨다나요....그래서 결국 다시 해 놓기로 하고 왔어요..
다음날 찝찝한 기분으로 다시 가보니 지퍼 사러 가야 한다고 이틀있다가 오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이틀 뒤 신랑한테 찾아서 오라고 했어요...
신랑이랑 만나서 애들하고 피자 먹으려고 내려갔는데 차는 주차되어 있는데 신랑이 안보이네요...
역시나....싸우고 있더군요...
신랑바지랑 지퍼는 색이 카키인데 지퍼손잡이(?)는 갈색....애 옷은 역시나 손잡이만 갈색....
그러고는 9천원이 아닌 8천원을 신랑한테 불렀나봐요...신랑은 애둘 데리고 어린 여자가 와서 맡겼다고 그렇게 하냐고 성질성질....
아저씨는 자영업인데 비싸면 안오면 되지 하시고....
장난하냐구요....지퍼를 고치러 갔으면 다 바꿔줘야지요....다 뜯어서 고쳤다고 거짓말 치고 같은 색으로 바꿨으면 또 몰라....으이그....
결국은 신랑이 메모지에다 손잡이만 바꾸고 8천원 받았다는 글에 싸인 받고 돈 주고 신고한다고 열내면서 나왔어요....
타지에서 이사왔는데 느낀점은...꼭 타지에서 왔다고 느끼면 여기사람들....똑같이 안받고 바가지를 씌우려고 한다는 점이에요....직장도 옮기고 이사까지 와서 적응하면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들 이러시는지.....
어디 신고해서 그런식으로 하면 약간은 귀찮겠구나....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느낄수 있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1. ㅠㅠ
'07.12.25 8:35 AM (121.183.xxx.185)신고 하는데 있을텐데요 ... 소비자고발센터인가?? 여기다 하는지 잘모르겠지만
암튼 신고하는데 있어요....근데 진짜 넘하셨네요 ....ㅡㅡ2. 어느 지역 이신진
'07.12.25 9:01 AM (116.93.xxx.248)모르나, YWCA에 문의해보세요. 사시는지역,
거기서 조정을 해줘요.
세탁물만 한정해서 하니까 신속히 처리되구요
저도 수년전에 세탁소랑 분쟁이 생겨서 옷값 배상받을 적 있어요.
소비자 고발은 각 파트별로 처리하고 일차 인터넷접수 받고,
또 사안별로 보완해서 우편접수도 해야하고... 통화하기도 어려웠어요.
일 처리도 더뎌서 답답하구요.
더 어려운일 생길때 이용하심 되겠더라구요.
무난히 잘 처리되시길 바래요.3. ...
'07.12.25 11:38 AM (124.54.xxx.15)네, 저도 솔직히 말하면 저런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소규모 사업장엔 잘 안가게 됩니다.
마트같은데가 비싸긴 해도 일 생기면 컴플레인 할 수 있는 곳도 따로 있고 ..
저같이 물건 볼 줄 모르는 어리버리한 아줌마는 시장 가서 참 바가지 많이 썼답니다. ㅠ.ㅠ
세탁소도 물론 그랬구요.
"새댁이 뭘 몰라서.." 이런 말 하시면서 나이 많으신 분이 말씀하시는데..솔직히 할 말이 없더라구요. 내 돈 주고 내가 서비스 받는데..내 돈 주고 내가 물건 사는데 할 말도 못하는 게 싫어서 비싸도 마트갑니다. ㅠ.ㅠ4. 원글...
'07.12.25 6:25 PM (219.251.xxx.53)경남이에요...여기에도 YWCA가 있네요...내일 신랑이 전화한답니다....
근데 또 막상 신고하려니....같은 동네 사람이고 좀 안됬어요....그래도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확실히 해야겠죠? 이런 큰소리 날일이 처음 부터 없었으면 좋았을껄 싶네요....;;5. 원글...
'07.12.25 6:25 PM (219.251.xxx.53)참~! 조언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