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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사이즈나 100사이즈는 백화점에서는 옷 못 사나요?
어깨가 넓고 팔이 굵어 상의를 더 크게 입습니다. 키도 170정도구요.
인터넷에서 주로 옷을 입었는데 뭔가 부티나는 면에서는 많이 모자라네요.
한 눈에 부티나고 좋아보인다..하는 옷을 입고 싶은데요.
예전엔 막스마라의 롱코트를 두어개 입었는데 이젠 롱코트는 거의
안 입는 것 같아요.
요즘은 아주 가벼우면서 스포티한..
그러면서도 40이란 나이에 너무 어려보이지 않는.. 그런 스타일을 찾고 있거든요.
오늘 자주 읽은 글에 패딩코트 47만원짜리 사시고 죄책감 느끼신다는 분 글을 읽었는데요,
저는 돈을 들고 나가 오늘은 기필코 사리라...하고 세 시간을 뒤졌건만 결국 블라우스 한 개랑
바지 한 개만 막스 앤 스펜서에서 사서 왔네요. 50프로 세일을 하고 있어서 단돈 7만 몇 천원..
어쩜 입어봐도 다들 그렇게 웃긴지... 디자인 자체가 너무 날씬한 사람들 위주로 만들어서 사이즈가 커 봤자
덩치 큰 사람이 입음 어울리지 않는 옷들만 있더라구요.
다른 매장에는 뭔가 뒤져보면 이쁜 것이 많을 듯한 브랜드들이 가득 있지만 저기엔 내 사이즈는 없을거야..
라는 마음에 들어가보지도 않게 되네요.
사이즈 큰 것 (미국 사이즈로 12-14정도) 파는 브랜드는 한국에는 없나요?
1. ㅎㅎ
'07.12.21 5:17 PM (211.201.xxx.10)네. 없습니다.
차라리 날 잡아서 홍콩을 한번 다녀오시는게 정신건강 및 재정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어디 차려입고 나갈 수 있는 옷은 도무지 국내에선 찾을 수가 없습디다.2. ...
'07.12.21 5:38 PM (222.235.xxx.69)바로 엠딕스가 제 단골이랍니다.
그렇지만 디테일에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홍콩엘 가면 사이즈 큰 옷들도 많이 파나요? 거기도 동양권이라.. 영..
정말 옷 쇼핑 잘 안 하는 편이지만 몇 개를 좋은 것으로 입는 스타일인데
살이 찌니 정말 힘드네요...3. 77
'07.12.21 5:53 PM (211.192.xxx.23)도 못사요 ^^ 저도 그래서 헐벗고 있습니다.
4. 빅사이즈
'07.12.21 5:57 PM (210.123.xxx.64)전문인 크레빅 crebig이라는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알아요. 그냥 지나다니면서 보기에는 괜찮던데요. 요즘 매장 늘어나는 것 같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5. fuss
'07.12.21 5:58 PM (59.5.xxx.128)신세계본점에가면 88/99사이즈만 모아놓은 편집샵있어요. 디사이즈라고
근데 비싼브랜드만 있더라는-.-;;icb/앤디앤뎁같은거요.6. 에궁...
'07.12.21 6:06 PM (220.120.xxx.55)ZOOM153 이라고 빅사이즈 전문 매장이 있어요.
전 지금 키 160에 66,77 입습니다만, 결혼전에 55입다가 애낳고 88도 입었더니 정말 돈들고 나가도 사입을 옷이 없더군요.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윗분이 추천하신 엠딕스는 저도 사무실까지 가서 사봤지만, 빅사이즈 옷을 구하기 힘든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나마 큰옷이 나온다는데 의의가 있지, 옷 자체는 품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품질 대비로는 가격이 넘 비싸요. 뭐랄까..옷이 허술합니다.
줌은 단골고객들이 대부분 99,100 사이즈라고 해서 전 평균이하^^;;더군요..
화면으로만 보고 산 적도 여러번 있는데 거의 실패한 적 없어요.
그래도 시간내서 매장가서 입어보고 사시는게 좋겠죠.7. yeni
'07.12.22 12:37 AM (211.237.xxx.102)저희 집 근처에 crebig 있는데... 완전 보세옷 같은데 좀 가격이 품질에 비해 비싼것 같아서 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저도 입을것이 없어 정말 괴로워요.. 연말이라 웬 행사들이 이렇게 많은지..............
8. 잠오나공주
'07.12.22 10:00 AM (221.145.xxx.106)윗 분 말씀처럼 신세계본점에 있는거 봤어요..